[기업家] 셀트리온 ①ㅣ 신약·생산·글로벌 확장 ‘전방위 질주’
▷설립일 1991년 2월 27일 ▷창업주 서정진
● 2026-03-25
셀트리온, 고바이오랩과 2,052억원 규모 장 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계약 체결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장 질환 치료제 개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셀트리온이 고바이오랩과의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3종의 임상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면서, 국내 바이오 신약 개발 분야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지고 있다.
이번 제휴는 셀트리온이 고바이오랩이 개발한 'KC84', 'KBL382', 'KBL385' 등 3종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독점적 임상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획득하는 내용으로 체결됐다. 셀트리온은 계약금 10억원을 우선 지급했고, 개발 단계별로 최대 72억원, 허가 단계에서 최대 130억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만약 상업화에 성공해 일정 수준의 순매출액을 달성할 경우, 최대 1,840억원의 상업화 기술료가 지급되어 전체 계약 규모는 2,052억원에 달한다.
이번 협력에 대해 셀트리온 측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인체 내 미생물을 기반으로 해 안전성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다고 설명하며, 임상 초기 단계에서 효능 검증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2년부터 고바이오랩과 공동연구를 이어온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설사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D) 등 다양한 장 질환 적응증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신약 개발 검증(PoC) 단계에 진입해 임상 1상 대비 신속한 효능 확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장 질환 분야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양축 전략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 2026-03-24
셀트리온, 1조2,265억 투자 4·5공장 증설…글로벌 생산역량 57만1천ℓ 확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생산 역량 강화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대규모 설비 투자가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24일, 인천 송도 본사 내에서 1조2천265억 원을 투입해 4·5공장 동시 증설에 나서는 등 신규 생산시설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30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되며, 국내 송도 캠퍼스뿐 아니라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과 충남 예산 산업단지 등 국내외 사업장 전반에 걸친 인프라 확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송도 캠퍼스 내 신설되는 4·5공장에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스마트 팩토리 기술이 대거 도입돼,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유연한 생산과 대량 양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주력 제품뿐 아니라 앞으로 출시될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생산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대규모 증설 계획에 대해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이번 투자 결정의 핵심 배경임을 강조했다. 또한,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CMO 사업까지 아우르는 생산 인프라를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구체적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의 증설 규모도 6만6천ℓ에서 7만5천ℓ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의 총 생산 역량은 원료의약품(DS) 기준 기존 6만6천ℓ에서 14만1천ℓ로 늘어난다. 미국 현지 바이오의약품 생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브랜치버그 공장은 셀트리온그룹의 현지 제품 공급과 CMO 사업 확대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국내외 증설이 마무리되면 셀트리온의 DS 생산 능력은 기존 31만6천ℓ에서 57만1천ℓ로 크게 늘어나며, DS 생산의 100% 내재화와 함께 추가적인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완제의약품(DP) 부문에서도 셀트리온은 송도 캠퍼스 내 신규 DP 생산시설 증설 공사를 70% 이상 진행해, 연내 완공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650만 바이알의 액상 바이알 생산이 가능해지며, 기존 2공장과 합치면 송도에서만 연간 1천50만 바이알의 DP 제조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와 별도로, 충남 예산 산업단지에 들어설 신규 DP 공장도 부지 확정을 마치고 연내 설계에 착수한다. 예산 DP 공장이 완성되고, 향후 셀트리온제약의 PFS(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시설 증설까지 마무리되면, 셀트리온그룹 전체로 글로벌 DP 수요의 약 90%를 자체 생산할 수 있어 해외 CMO 대비 생산 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한편, 셀트리온은 현재 모든 건설 프로젝트에서 안전 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 중이며, 4·5공장을 포함한 모든 증설 사업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진행할 방침이다.
● 2026-03-23
셀트리온 공장서 20대 근로자 추락사…"재발 방지 노력" 강조
셀트리온 송도 공장에서 발생한 작업자 추락 사고로 20대 남성이 숨지는 비극이 벌어진 가운데, 회사 측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 사고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4분경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셀트리온 공장 내 한 건물에서 발생했다. 당시 20대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A씨가 약 3m 높이에서 지상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에는 사전 안전 점검과 장비 확인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셀트리온은 23일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려,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회사는 사고 원인이나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하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관련 기관의 사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 유사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작업장 안전 관리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캠퍼스 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전수 조사하는 등 안전 대책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 2026-03-22
인천 셀트리온 공장 20대 근로자 3m 추락사…고용부 중대재해법 조사 착수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셀트리온 공장에서 22일 오전 20대 남성 근로자가 3m 높이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 4분경, 해당 근로자가 1층 천장에 설치된 패널 위에서 배관 누수 수리를 진행하던 중 패널이 깨지면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뒤 끝내 숨졌다.
이와 관련해 고용 당국은 즉각적으로 해당 작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여부를 포함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가 일용직 근로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소속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현장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집중되고 있다. 경찰과 고용 당국은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향후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조치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 2026-03-20
셀트리온, 스테키마 오토인젝터 캐나다 추가 허가…두 용량 확보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의 오토인젝터(자동주사제·AI) 제형에 대해 캐나다 보건부의 추가 승인을 받으면서,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 이번 결정으로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45㎎/0.5㎖와 90mg/1.0㎖ 등 두 가지 AI 제형을 새롭게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20일, 스테키마의 AI 제형이 캐나다 내 오리지널 의약품에는 없는 형태임을 강조하며, 이로써 모든 용량 및 제형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허가를 계기로 스테키마의 북미 시장 진출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전에 스테키마는 미국에서 주요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두 곳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된 바 있다. 또한, 환자가 손쉽게 직접 투여할 수 있는 AI 제형의 편의성이 시장에서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 2026-03-18
셀트리온 짐펜트라, 미국 처방량 213%↑…출하 3.5배 급증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인 '짐펜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SC)의 처방량이 지난 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짐펜트라의 성장세는 시장 내 수요 증가로도 확인된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2월 미국 도소매 업체에 공급된 짐펜트라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5배 늘었다. 바이오의약품의 유효기간을 고려할 때, 의료기관이 실제 환자 처방 추이에 따라 도소매 업체에 발주를 넣는 점을 감안하면, 출하량 증가는 환자 처방이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셀트리온은 미국법인을 중심으로 의료진 대상 맞춤형 마케팅, 보험 환급 커버리지 확보, 온·오프라인 광고 등 '3P(provider·payer·patient) 타깃 전략'을 추진해 처방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2024년 3월 짐펜트라 출시 이후 약 1년간 미국 자가면역질환 전문의를 대상으로 소통을 강화해 왔다. 서정진 회장과 경영진, 미국법인 영업 인력들은 주요 의료진을 직접 만나 임상적 가치와 치료 옵션의 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보험 시장에서도 셀트리온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를 포함한 여러 보험사와 처방집 등재 계약을 맺어 전체 보험 시장의 90% 이상을 커버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시그나 그룹 산하 에버노스 헬스 서비스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환자 접근성이 확대됐다. 또한 유튜브, TV 등 미디어 광고와 의료기관 홍보를 병행하는 환자 대상 마케팅도 처방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의료진·보험사·환자를 대상으로 한 '3P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짐펜트라 처방 확대와 실적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처방 증가와 매출 성장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 2026-03-17
셀트리온, 2949억 규모 글로벌 제약사와 CMO 계약…수주잔고 1조 돌파
셀트리온이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에 따라 2027년부터 3년간 해당 제약사에 바이오 원료의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2,949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양사 협의에 따라 최대 3,754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 계약 상대방의 이름은 경영상 비밀 유지 차원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초 셀트리온은 일라이 릴리와 6,787억원 규모의 CMO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1분기 누적 CMO 수주 잔고는 1조원을 넘어섰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계약이 자사의 생산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 역량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위탁개발생산(CDMO) 협력 문의가 늘고 있어,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통해 글로벌 영업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단순 위탁 생산을 넘어 고객사의 제품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는 고부가 CMO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생산 능력과 인프라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송도 1·2·3공장(총 25만ℓ)과 미국 뉴저지 브랜치버그(6.6만ℓ) 시설을 포함해 총 31.6만ℓ의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등 자체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신규 제품 추가, 글로벌 제약사들의 CDMO 수요 증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추가 생산시설 증설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외 생산시설 추가 증설을 검토하며 글로벌 CDMO 수요에 대응할 생산 인프라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대형 CMO 계약은 셀트리온의 생산 품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체 제품 생산 확대와 CDMO 사업 성장, 글로벌 수요를 모두 고려해 추가 생산 캐파 확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26-03-16
셀트리온, 일본서 항암제·자가면역질환제 점유율 선전…‘베그젤마’ 58%·‘허쥬마’ 76% 기록
셀트리온은 일본 시장에서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처방 실적이 두드러진다고 16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와 현지 자료에 따르면,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인 '베그젤마'는 지난해 12월 기준 일본 내 점유율이 58%에 달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50%를 돌파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는 76%의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허쥬마'는 2021년 2분기 오리지널 의약품(허셉틴)의 점유율을 처음으로 넘어선 뒤 약 4년 반 동안 처방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일본의 바이오시밀러 친화적 항암제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판매 실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부문에서는 '램시마'와 '유플라이마'가 각각 43%, 1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가장 많은 처방량을 보였다.
회사는 올해 2분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를 일본에 출시해 고수익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현지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 2026-03-13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개발 규제 완화 수혜…FDA 가이드라인 변경으로 비용 최대 25%↓·기간 단축
셀트리온이 글로벌 규제 당국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규제 완화 정책을 반영해 개발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발표한 'FDA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이드라인 Q&A 4차 개정'에 따라, 미국 외 지역에서 승인받은 대조약과의 임상 데이터로도 동등성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미국 승인 대조약과 직접 약동학(PK) 비교 임상을 진행해야 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임상 절차가 간소화됐다.
특히 셀트리온은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대조약 비용이 높아, 이번 규제 완화만으로도 전체 임상 비용을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발표된 임상 3상 간소화 및 면제 가이드라인까지 적용하면, 제품 개발 단계에서의 비용 절감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셀트리온은 임상 요건 완화로 절감된 자원을 추가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 투자해, 과거 높은 임상 비용으로 개발이 어려웠던 중소형 시장용 제품도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전체 제품군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셀트리온은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으며, 오는 2038년까지 총 41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들 제품으로 진출 가능한 글로벌 시장 규모가 지난해 85조원에서 400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개발 파이프라인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오크레부스(CT-P53), 코센틱스(CT-P55), 탈츠(CT-P52)와 항암제 키트루다(CT-P51), 다잘렉스(CT-P44) 등이 포함된다. CT-P55는 지난달 임상 3상 등록 환자 수를 375명에서 153명으로 줄이며 규제 완화의 효과를 실질적으로 적용받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규제 완화라는 정책적 흐름은 초기 개발 역량과 대규모 생산, 직판망을 모두 갖춘 셀트리온이 최대의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절감된 비용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을 더욱 촘촘히 확대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원가경쟁력을 갖춘 빅파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규제 완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파이프라인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2026-03-11
셀트리온, '램시마' 액상 제형 유럽 출시…조제시간 50%↓∙비용 절감
셀트리온이 인플릭시맙 성분의 '램시마' 액상 제형을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셀트리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플릭시맙 액상 제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에 대한 특허도 등록했다. 액상 제형은 기존 동결건조 방식에 비해 조제 시간이 절반가량 줄어들고, 투약 준비에 드는 인건비와 소모품 비용도 20%가량 절감된다.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은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인플릭시맙 국가 입찰에 참여해 램시마 정맥주사(IV) 액상 제형으로 계약을 따냈다. 노르웨이에서는 낙찰 직후 판매가 시작됐으며, 2028년 1월까지 제품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안에 프랑스, 네덜란드, 체코 등 유럽 각국으로 램시마 액상 제형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 2026-03-10
셀트리온, 호주·뉴질랜드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허쥬마' 호주 56%·뉴질랜드 100% 근접
셀트리온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자료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유방암 및 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트라스투주맙)는 지난해 3분기 기준 호주에서 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허쥬마는 호주 내 트라스투주맙 계열 전체 제품의 합산 점유율을 넘어섰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인플릭시맙)와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는 호주에서 합산 58%의 점유율을 보였다. 2021년 출시된 램시마SC는 2022년 5%였던 점유율이 지난해 3분기 29%까지 상승해 연평균 약 8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규 제품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는 출시 후 한 분기 만에 12%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성과가 호주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현지 법인의 맞춤형 영업 및 마케팅 전략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주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도 처방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에서는 항암제 제품군이 두드러진 처방 실적을 보이고 있다. '허쥬마'는 뉴질랜드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10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베그젤마'(베바시주맙) 역시 81%의 점유율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 뉴질랜드 법인은 정부 입찰 기관인 Pharmac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입찰에 성공하며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셀트리온은 앞으로 '스토보클로-오센벨트'(데노수맙) 등 고수익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제품의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후속 제품의 시장 조기 진입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지태 셀트리온 남부아시아 담당장은 "현지 시장 특성과 제도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영업 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26-03-06
셀트리온 김형기 부회장, 정기 주총 앞두고 퇴임…사내이사 신민철로 변경
셀트리온은 김형기 글로벌판매사업부 대표 부회장이 경영 현장에서 물러난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주주총회소집공고 정정 공시를 통해, 24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후보를 김 부회장에서 신민철 관리부문장(사장)으로 교체한다고 알렸다.
김형기 부회장은 셀트리온 창업 초기부터 서정진 회장과 함께한 인물로, 전략기획과 재무 등 주요 부문에서 활동했다. 그는 공동대표이사 사장,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셀트리온 측은 김 부회장의 퇴임이 본인 요청에 따른 일신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신민철 사장은 재무관리본부장과 관리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관리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신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 2026-03-06
셀트리온 '스테키마' 글로벌 임상3상, 오리지널약과 유효성·안전성 모두 유사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가 국제피부과학저널에 게재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에서는 스테키마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약동학 등이 비교 평가됐다.
임상 결과, 스테키마와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모두에서 유효성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또한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스테키마로 전환한 환자군에서도 투여를 유지한 환자군과 유효성 차이가 없었다.
안전성 평가에서는 모든 투여군에서 이상 반응 발생률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테키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미국, 유럽,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허가를 받고 순차적으로 출시됐다.
● 2026-03-06
셀트리온, 자사주 소각 911만주로 확대…전체의 74% 규모
셀트리온이 자사주 소각 규모를 기존 약 611만주에서 911만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소각되는 자사주는 전체 보유량의 약 74%에 해당하며, 5일 종가 기준으로 약 1조9천268억원에 달한다. 남은 26%인 약 323만주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임직원 스톡옵션 보상분 약 300만주는 향후 신주 발행을 통해 운용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 이후 신주 발행이 이뤄지기 때문에 총발행주식 수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에 따라 보유 자사주의 4분의 3을 소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졌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등 안건을 이번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911만주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것은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 주주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회사의 기업 경영 방침에 따른 결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기업 정도 경영의 책임을 다하는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올해 목표로 정한 5조3천억원 매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3-05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 20㎎ 프리필드시린지 품목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20㎎/0.2㎖ 프리필드시린지(PFS) 저용량 제형에 대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유플라이마는 기존 40㎎, 80㎎에 더해 총 3종의 고농도 용량 제품을 갖추게 됐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과 동일한 수준의 다양한 제형을 제공함으로써 환자 상태와 체중에 따라 맞춤형 용량 선택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20㎎ 제형 도입으로 저체중 소아 환자에 대한 세밀한 처방이 가능해져 의료진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플라이마 전 제품군은 주사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을 제거하고, 저농도 대비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주사 시 이물감과 통증을 줄여 소아 환자나 주사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들의 투약 순응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최근 1년 사이 글로벌 매출이 약 12조6천억원에서 6조4천억원 규모로 감소하며 바이오시밀러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전 용량 라인업 구축을 계기로 오리지널 의약품 점유율을 빠르게 흡수하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20mg 신규 허가로 저체중 소아부터 성인까지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정밀 치료 환경을 국내에서도 완벽히 구축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고농도 제형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이탈 수요를 정밀하게 흡수해 자가면역질환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2-26
셀트리온, 美 관세 정책 변동 대응 체계 구축…브랜치버그 공장 생산 돌입
셀트리온이 미국 시장의 관세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이미 완비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과 트럼프 행정부의 향후 관세 정책 변동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회사 측은 현지 생산 및 공급망 구축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인수한 미국 브랜치버그 공장의 점검과 가동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2월부터 일라이 릴리의 위탁생산(CMO) 제품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자체 제품 생산을 위한 밸리데이션 절차에도 착수했다는 점을 알렸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현지 생산과 직접 판매망을 연계해 미국 시장 내에서 신속하게 현지 생산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이미 미국 내에 입고된 2년 치 공급 물량을 활용해 관세 영향을 받지 않고 판매를 이어가며, 이후에는 브랜치버그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통해 관세 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난 생산·판매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구조적 대응이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 등 최근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주 가치를 지키기 위한 조치임을 재차 강조했다.
● 2026-02-24
셀트리온, GLP-1 기반 '4중 작용 주사제·다중 작용 경구제' 동시 개발…내년·2028년 IND 목표
셀트리온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혁신적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회사는 기존 주사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4중 작용 주사제(CT-G32)와 복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다중 작용 경구제를 동시에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행보의 배경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비만 인구와 시장 성장세가 자리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성인 과체중 비율이 1990년대 25%에서 최근 40%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는 2031년까지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가 약 1,735억 달러(24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기존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기반 2중, 3중 작용제를 넘어 4가지 타깃을 동시에 겨냥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 신약인 CT-G32를 개발하고 있다. 이 주사제는 개인별 효능 차이와 근손실 등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개선하고, 식욕억제와 체중감량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방 분해 촉진, 에너지 대사 조절 등 대사질환 치료제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주요 후보물질의 동물 효능 평가가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승인계획(IND) 제출을 통해 임상 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다.
또한 셀트리온은 주사제에 비해 복용이 간편한 다중 작용 경구제도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경구제가 손쉬운 보관과 유통, 높은 투약 편의성으로 환자 치료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각광받는 GLP-1 수용체 작용제를 기반으로, 기존 경구용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베스트 인 클래스' 신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제형과 분자 설계 연구를 통해 안정성과 생체 이용률을 높이고 있으며, 2028년 하반기 IND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등에서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과질환, 골 질환에 이어 성장 잠재력이 큰 비만 치료제 시장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새로운 영역 개척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 2026-01-30
셀트리온, '앱토즈마' 유럽 3개국 동시 출시…프랑스·스페인 입찰 성과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를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출시 직후부터 각국의 제약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펼쳐 입찰 수주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입찰과 리테일(영업) 채널을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 전략을 도입해, 특히 사립 병원 그룹 입찰의 상당수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스페인에서는 지역 공공입찰에서 수주를 확보함과 동시에 보건부 산하 입찰 기관의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입지를 강화했다. 독일의 경우, 현지에서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와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안정성 데이터 등 차별화된 요소를 내세워 처방 확대를 노리고 있다.
셀트리온 측은 이번 유럽 주요국 진출에 대해, 제품의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앞으로도 글로벌 토실리주맙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 2026-01-29
셀트리온, '옴리클로' 300㎎ PFS·AI 캐나다 추가 허가 획득
셀트리온이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OMLYCLO, 성분명 오말리주맙)'의 300㎎ 프리필드시린지(PFS)와 오토인젝터(AI) 제형에 대한 추가 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캐나다 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이 제공하는 모든 용량(75㎎, 150㎎, 300㎎)의 PFS 및 AI 제형을 갖추게 됐다.
이번 승인은 단일 투여만으로 충분한 약물량을 전달할 수 있는 고용량(300㎎) 제품에 대한 것으로, 투여 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편의성이 높아졌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중 PFS와 AI 제형의 전 용량 라인업을 가장 먼저 완성한 기업임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300㎎ PFS·AI 제형의 추가 허가로 캐나다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환자 사례에 맞는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진 만큼,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옴리클로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뿐 아니라 천식 등 여러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이미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주요국에서 선도적으로 허가를 받아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참고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2024년 기준 전 세계에서 약 6조4,99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2026-01-28
램시마SC, 미국 처방량 352%↑…셀트리온 올해 성장 본격화 예고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에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처방량이 새해 들어 전년 동기 대비 4.5배 이상 급증했다고 강조하며, 현지에서 추진한 마케팅과 환급 커버리지 확대가 실제 처방 증가로 이어졌음을 분명히 했다. 셀트리온은 28일,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인 짐펜트라의 1월 2주차 기준 처방량이 전월 동기보다 약 27%,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5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2024년 3월 미국 시장에 출시된 이후 아이큐비아 집계 기준으로 주간 처방량(TRx)이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온·오프라인 광고 등 현지 마케팅 활동이 짐펜트라 처방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짐펜트라의 환급 기반을 신속히 확보한 점도 가파른 성장의 배경으로 꼽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셀트리온은 올해부터 짐펜트라의 본격적인 성장 국면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셀트리온의 짐펜트라는 2024년 3월 미국에 출시된 이후, 아이큐비아 집계로 주간 처방량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 2025-12-31
셀트리온, 4분기 매출 1조2,839억원·영업익 4,722억원 전망…역대 최대 실적 예고
셀트리온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신제품의 빠른 성장세와 기존 주력 품목의 안정적 매출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회사는 31일, 2023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2천839억원, 영업이익이 4천722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7%, 140.4% 늘어난 수치로, 셀트리온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36.8%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는 램시마SC(미국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 신규 고수익 제품군의 글로벌 시장 안착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들 신제품은 4분기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매출 비중도 6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고수익 제품군을 중심으로 질적 성장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4분기 실적 전망치가 확정될 경우, 2023년 연간 매출은 4조1천163억원, 영업이익은 1조1천655억원으로 각각 15.7%, 136.9%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조원 돌파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 2025-12-30
인천대-셀트리온, AI 신약개발 맞손…공동연구·인재양성 협력
국립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셀트리온과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연구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30일 송도캠퍼스에서 양측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두 기관은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신약 후보 물질 검증을 위한 협력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넓히고, 성과 창출과 전문 인력 양성에 이르는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셀트리온이 신약 개발과 바이오 분야에서 협업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다.
● 2025-12-29
셀트리온, 3천억 투자 예산 내포신도시 공장 신설…산단 계획 30일 최종 확정
충남도가 셀트리온의 예산 입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도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충남의 농생명·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광역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충남 예산군 내포신도시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산업단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11만9천㎡ 규모 부지에 3천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공장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계획이 30일 최종 승인·고시됨에 따라 셀트리온의 공장 건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입주기업이 산업단지계획 수립 단계부터 수요자 중심의 조성 모델 구축에 직접 참여한 것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라는 점을 충남도는 설명했다.
● 2025-12-29
셀트리온, 미 FDA서 'CT-P72/ABP-102' 임상 1상 승인…다중항체 항암 신약 개발 탄력
항암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국내 제약업계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29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다중항체 기반 신약 'CT-P72/ABP-102'의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에 대한 승인을 공식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셀트리온과 미국 에이비프로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CT-P72/ABP-102가 임상 시험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이 신약은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단백질을 발현하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 인게이저' 기전이 적용된 다중항체 면역항암제다.
셀트리온 측은 CT-P72/ABP-102의 임상 1상에서 안전성, 내약성, 초기 유효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임상 절차가 곧 시작될 전망이다.
● 2025-12-24
셀트리온, 옴리클로 AI 오토인젝터 허가 획득…국내 최초 옵션 확보
셀트리온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의 오토인젝터(AI) 제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승인으로 셀트리온은 75mg과 150mg 두 가지 용량의 AI 제형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 AI 제형은 기존 국내 오리지널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투여 방식으로, 옴리클로는 이미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의 75mg, 150mg, 300mg 전 용량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허가를 통해 옴리클로는 PFS 3종과 AI 2종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형 라인업을 완성했다.
셀트리온 측은 AI 제형이 자가 투여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료기관 방문이 잦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2025-11-27
셀트리온, 옴리클로 브라질 첫 출시…중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 중남미 지역을 총괄하는 강경두 담당자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중남미 전역으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의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셀트리온은 27일, 자사의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를 브라질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150㎎ 용량 제품은 브라질에서 출시된 최초의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내년 초에는 75㎎ 제품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브라질에서 개최된 ASBAI(브라질 알레르기·면역학회)에 참가해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와 치료 편의성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회사 측은 기존에 브라질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리툭시맙)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인플릭시맙)의 성과를 바탕으로, 옴리클로를 비롯한 후속 제품들의 시장 안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2분기 기준, 트룩시마는 브라질 사립시장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램시마는 6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시장 내 입지를 기반으로 브라질을 넘어 중남미 전체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셀트리온의 이번 행보는 브라질이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이라는 점과, 옴리클로가 현지에서 '퍼스트무버'로 출시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2025-11-25
수출입은행, 셀트리온 美 일라이 릴리 공장 인수에 3,500억원 금융 지원
셀트리온이 미국 일라이 릴리의 생산시설을 인수하는 데 필요한 3천500억원의 금융을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이번 결정은 셀트리온이 최근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일라이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4천60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한 데 따른 것이다.
수출입은행 측은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셀트리온이 미국 내에서 생산과 판매 체계를 동시에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행 관계자 역시 셀트리온이 현지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판매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 과정이 국내 바이오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첨단전략산업 우대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2025-11-25
셀트리온, 옴리클로 유럽 주요국 동시 출시…네덜란드 70% 점유 입찰 확보
유럽 주요 국가에서 셀트리온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본격적으로 유통되면서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셀트리온은 25일, 독일,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에서 옴리클로 출시를 모두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5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는 처음으로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후 올해 9월 유럽 시장에 진입했다. 셀트리온 측은 북유럽의 노르웨이에서 가장 먼저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내에서 최초 출시자(퍼스트무버)로서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덜란드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오말리주맙 시장 점유율의 약 70%에 해당하는 다수 병원 그룹 입찰을 따내며 빠른 시장 확장에 성공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유럽 각국의 시장 환경에 맞춘 맞춤형 직판 전략을 통해 출시 지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2025-09-24
셀트리온, 미국 공장 4,600억원 인수…DB증권 '매수' 유지·목표가 25만원
DB증권의 이명선 연구원이 셀트리온의 미국 생산공장 인수에 대해 북미 시장 진출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의약품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번 인수가 셀트리온의 미국 시장 집중도를 높이고, 3분기부터는 기존 제품의 재고 문제 해소와 영업권 상각 완료로 인해 판매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셀트리온은 23일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약 4,600억원에 달하는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공장 인수를 통해 셀트리온은 미국 내에서 기존 및 신규 제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절반의 생산능력(CAPA)으로는 자사 제품을, 나머지 절반으로는 일라이 릴리의 기존 제품을 생산해 위탁생산(CMO) 매출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DB증권은 이번 인수가 셀트리온의 영업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인수한 공장이 목표 매출원가율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영업이익에 기여하고, 추가 증설을 통해 미국 내 CMO 사업 확장까지 가능해진 점을 호평했다. 다만, 위탁개발생산(CDMO) 법인이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확정하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공장 인수는 관세 장벽을 넘어설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DB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으며, 향후 CMO 매출이 구체화할 경우 목표주가 조정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23일 종가 기준 18만4,200원을 기록했다.
● 2025-08-28
셀트리온, 베트남 시장 공략 가속…'램시마'·'허쥬마' 출시, 주요 의료기관 공급 확대
셀트리온의 정승섭 중부아시아 담당장은 베트남 제약 시장이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 역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셀트리온이 이러한 변화에 맞춰 주요 치료제들을 현지에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베트남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셀트리온은 28일, 아세안(ASEAN) 주요 시장인 베트남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넓히며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한 셀트리온은 올해 6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에는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현지 시장에 선보였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베트남 최대 규모 군 병원과 램시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허쥬마 역시 베트남 중남부 지역 의료기관 입찰에서 선정돼 앞으로 2년간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해 하반기에는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판매 허가 및 연내 출시도 추진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베트남 제약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0조원 규모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7%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신흥 제약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주요 5개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을 기준으로 베트남 공립 시장에서 약 1,7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연평균 10%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가 인플릭시맙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했고, 싱가포르에서는 램시마SC가 93%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아세안 주요국에서 셀트리온 제품의 성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제 부문에서도 허쥬마가 태국 93%, 말레이시아 52%, 싱가포르 37%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트룩시마는 싱가포르 70%, 태국 61%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 2025-08-25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2025' 개최…ADC 신약 전략·임상 로드맵 공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투자와 연구개발(R&D) 전략에 새로운 방향성이 제시됐다. 셀트리온이 최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국내외 애널리스트들을 초청해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2025'를 개최하면서,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차세대 신약 개발 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셀트리온이 처음 마련한 R&D 설명회로, 신약 개발 성과와 향후 전략을 투자업계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22일 열린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 신약 개발 전략 ▲ 바이오베터 ADC 개발 전략 및 현황 ▲ PBX-7016·차세대 ADC 개발을 위한 새로운 캄토테신 페이로드 등 총 6개 세션과 연사 좌담을 통해 자사의 기술적 방향성과 임상 로드맵을 상세히 소개했다.
행사 첫 발표에 나선 권기성 연구개발부문장은 셀트리온이 20년 넘게 축적한 항체 연구 및 생산 플랫폼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차세대 ADC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외부의 유망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영 신약연구본부장은 ADC 파이프라인별 경쟁 현황과 차별화 전략을 설명하며, 현재 임상 1상 단계에 있는 'CT-P70'을 비롯해 'CT-P71', 'CT-P73' 등 주요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 성과와 개발 속도를 공개했다. 각 타깃 적응증, 환자 수, 미충족 의료 수요 등을 근거로 상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발표에서 기존 3종의 ADC 파이프라인 외에도, 이중 표적을 겨냥한 '이중특이적 ADC(Bispecific ADC)'와 치료 효과 극대화를 위한 '듀얼 페이로드 ADC(Dual-payload ADC)'의 단계적 개발 계획을 내놨다.
행사에는 ADC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태한 박사(프로파운드바이오 공동창립자), 피노바이오 정두영 대표, 우시(Wuxi) XDC의 지미리 대표, 그리고 CT-P70 임상에 참여 중인 연세세브란스 조병철 폐암센터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동 개발 현황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셀트리온 서진석 대표이사는 자사의 항체 분야 경험과 협업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항암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 신약의 상업화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2025-07-23
셀트리온, 폭우 수재민 돕기 5억 기부…"피해 복구·생계 지원"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수재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셀트리온은 23일,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부금은 긴급 구호 물품 제공, 임시 거주지 마련,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구호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사회적 재난 발생 시마다 지원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임을 덧붙였다.
● 2025-07-21
셀트리온 2분기 영업이익 234%↑…매출·영업익 역대 최대치 경신
셀트리온이 2024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국내 증시에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로 인해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50% 오른 18만1천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셀트리온 주가는 4.71% 상승한 18만8천80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셀트리온제약 역시 0.73% 오른 5만5천300원에 장을 마쳤으며, 한때 9.29% 급등해 6만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마감 무렵에는 상승세가 둔화됐다.
셀트리온은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이 9천615억원, 영업이익이 2천4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1%, 234.49% 증가한 수치로, 2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제품의 선전과 함께 수익성이 높은 신규 제품의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2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수익성 높은 신제품 매출 비중 확대와 원가율 하락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하반기에는 4개 신규 품목 출시와 판관비 절감, 원가율 개선 효과가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2025-06-26
셀트리온, 1천억원 추가 자사주 매입 결정…올해만 6,500억원 규모
셀트리온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잇따라 추진하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6일 셀트리온은 1천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진행된 자사주 매입 규모는 총 6천500억원에 달하며, 7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결정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천억원, 500억원 어치의 주식 취득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임직원들도 4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셀트리온 측은 이러한 일련의 조치가 기업 가치와 성장에 대한 임직원 전체의 확신을 반영한 것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임을 강조했다.
● 2025-06-20
셀트리온, '바이오 USA'서 150건 미팅…글로벌 파트너십·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셀트리온이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올해 사업 영역 확장에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으며, 앞으로도 신약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최적의 기술과 잠재적 파트너십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같은 입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 USA' 행사에서 드러났다. 셀트리온은 이번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150건이 넘는 미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 항체, 항체 신약, 펩타이드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십 확보에 집중했으며, 신약 개발과 관련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셀트리온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의 의미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또한 주요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공급을 위한 유통망 확대 협의도 병행했다.
한편, '바이오 USA'는 16일부터 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회로,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꾸준히 참여해왔다.
● 2025-05-26
셀트리온, 무상증자 847만7천주 결정…신주상장 7월 25일
셀트리온이 보통주 1주당 0.04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회사는 26일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총 847만7천626주로,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 25일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10일로 정해졌다.
셀트리온은 신규 발행 주식 수를 시장에서 매입한 자사주 수량을 반영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무상증자는 무상주식이 상장될 경우 가치상승분에 대한 추가 이익을 주주와 공유할 수 있는 구조"라고 밝혔다. 또한 셀트리온 주주는 약 4%의 주식배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2025-03-28
셀트리온 '베그젤마', 美 매출 758억…시장 점유율 6% 돌파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인 '베그젤마'(베바시주맙 성분)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75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자료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지난해 전체 매출 2,212억원 중 3분의 1 이상을 미국에서 기록하며 현지 시장 점유율 6%를 넘겼다. 미국에서는 네 번째로 출시된 바이오시밀러임에도 불구하고, 공공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시장에서 약 11%의 점유율을 보이며 처방 실적을 확대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지난해 3분기 베그젤마의 점유율이 전 분기 대비 9%포인트 상승해 29%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오리지널 의약품과 경쟁 바이오시밀러를 제치고 베바시주맙 처방 1위에 올랐다. 셀트리온은 현지 법인 네트워크 강화와 시장별 맞춤형 판매 전략이 이러한 성과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미국 내 환급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매출 증가를 이어가고, 유럽과 중남미 등 신규 시장에도 베그젤마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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