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코인(WLD), 6500만 달러 OTC 판매…샘 알트만 프로젝트 자금 확보에도 가격 변동성 지속

2026-03-29     권오성 기자
월드코인

[CBC뉴스] 샘 알트만이 지원하는 월드(World)가 최근 장외거래(OTC)를 통해 대규모 토큰 판매를 진행하며 65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월드 재단(World Foundation)은 지난 1주일 동안 월드코인(WLD) 토큰 판매를 완료했으며, 해당 거래는 총 4개의 거래 상대방과 진행됐다. 첫 정산은 2026년 3월 20일(현지시간)에 이뤄졌고 이후 순차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 판매 가격은 0.2719달러였으며, 이번 거래는 World Assets, Ltd.를 통해 실행됐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OTC 판매 규모는 약 2억3900만 개의 WLD 토큰에 해당한다. 다만 월드 재단은 거래 상대방의 구체적인 신원이나 개별 거래 규모는 공개하지 않고 전체 자금 조달 규모와 정산 구조만 설명했다.

또한 판매된 물량 가운데 250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은 6개월 락업(보호예수)이 적용된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 물량은 즉시 시장에 유입되지 않기 때문에 단기적인 유통 물량 증가 압력은 일부 제한되는 구조다.

아울러 남은 정산 물량은 지정된 World Assets 멀티시그 지갑을 통해 처리될 예정이며, 재단은 해당 지갑 정보를 공개해 거래 흐름을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운영과 연구개발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월드 재단은 인건비 등 기본 운영 비용과 프로젝트 실행을 지원하는 데 자금을 배분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일부 자금이 투입된다.

특히 월드는 생체 인증 시스템의 핵심 장비인 ‘오브(Orb)’ 생산 확대에도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코인게이프는 이 장비가 월드의 신원 인증 인프라 핵심 요소라고 설명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생산 확대가 주요 우선순위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생태계 확장에도 자금이 쓰일 예정이다. 네트워크 활동 유지와 플랫폼 성장 지원 등이 포함되지만, 세부적인 지출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발표 이후 WLD 가격은 단기 상승과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변동성을 보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WLD는 24시간 기준 4.39% 상승해 0.2744달러를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약 14% 하락한 상태다.

시장 지표를 보면 시가총액은 약 8억5200만 달러, 완전희석가치는 약 27억4000만 달러 수준이다. 언락 기준 시가총액은 13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24시간 거래량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35.91%를 기록했다.

공급량은 총 100억 개 중 약 31억 개가 유통 중이며, 홀더 수는 약 134만 명으로 나타났다.

가격 구조 측면에서는 0.2500~0.2600달러 구간이 지지선, 0.2800~0.2900달러 구간이 저항선으로 형성돼 있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흐름은 여전히 하방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