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레버리지 급등에 변동성 경고...라이도 DAO, 2000만달러 규모 LDO 바이백 추진
[CBC뉴스]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킹 플랫폼 라이도가 대규모 토큰 바이백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더리움 선물 시장에서는 레버리지 확대에 따른 변동성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프로토콜 Lido DAO는 최근 2000만달러 규모의 LDO 토큰을 바이백하는 내용의 거버넌스 제안을 상정했다. 이번 제안은 DAO 트레저리가 보유한 약 1만 stETH를 LDO로 교환한 뒤 유동성 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안건은 LDO 가격이 과거 최고가 대비 약 96% 하락한 상황에서 토큰 가치 방어 및 유동성 안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를 공급 구조 조정과 유동성 개선을 통한 가격 안정 시도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 시장에서는 파생상품 중심의 레버리지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CryptoQuant 기고자 카멜레오 알레만은 최근 분석을 통해 이더리움 선물 시장의 레버리지 비율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Estimated Leverage Ratio는 0.9949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거래소에 보관된 이더리움 물량의 약 99% 수준에 근접했음을 의미한다. 해당 지표는 선물 포지션 규모와 거래소 보유 ETH 간 비율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시장 내 레버리지 노출 정도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구조가 단기적으로 가격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레버리지 비율이 높은 구간에서는 작은 가격 변동에도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는 국면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더리움 시장은 온체인 기반 유동성 조정 시도와 파생상품 시장의 레버리지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 국면에 놓여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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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