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家] BMW ㅣ 유럽 車산업 지각변동 속…전기차 시대 가속·중국 변수 확대
▷ 설립일 1916년 3월 7일 ▷ 설립자 카를 라프, 프란츠 요제프, 구스타프 오토
● 2026-03-23
독일 대법원, BMW·벤츠 환경단체 소송 기각…“기후 정책은 정치권 몫”
독일 연방대법원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내연차 판매 금지 조치를 기업에 직접 부과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독일환경보호협회(DUH)가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를 상대로 2030년 11월부터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해 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나왔다. 법원은 탄소배출 할당량 설정과 기후보호 관련 정책은 정치권의 소관이라고 판시했다. 또한, 개별 기업에 대해 별도의 탄소배출 할당량이 존재하지 않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환경단체 측은 내연차 판매가 지속될 경우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나 미래 세대의 자유권이 침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2021년 연방헌법재판소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불충분함을 지적하며 정부에 기후변화대응법 개정을 명령했던 결정에 근거한 것이다.
그러나 법원은 미래에 보다 강력한 기후 관련 법률이 도입된다 해도, 자동차 제조사에 그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미 유럽연합(EU)의 자동차 탄소배출 규정을 준수하고 있어 추가적인 의무를 부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EU 집행위원회는 원래 2035년부터 내연차 판매를 전면 금지할 계획이었으나, 자동차 업계의 반발로 신차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100%에서 90%로 낮추는 방식으로 방침을 변경했다.
● 2026-03-21
EU, 사상 첫 중국산 車·부품 무역적자…수입 220억유로로 급증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자동차와 부품을 수입하는 규모가 처음으로 수출을 넘어섰다.
EY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EU의 대중국 자동차 및 부품 수출은 약 160억유로에 그친 반면, 수입은 220억유로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34% 감소했고, 수입은 8% 증가해 자동차 분야에서 최초로 무역 적자가 발생했다.
독일의 경우, 대중국 자동차·부품 수출액이 2022년 300억유로에서 지난해 136억유로로 줄었으며, 같은 기간 수입액은 74억유로로 60%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독일산 자동차의 중국 수출 순위도 미국에 이어 2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중국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과 대량 공급 전략으로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자동차 산업은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다.
EY는 "추세가 계속되면 2026년에는 수출과 수입이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RD방송은 폭스바겐과 BMW 등 여러 독일 기업이 중국 현지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유럽으로 역수출하고 있어, 중국산 수입 증가가 반드시 중국 업체의 성장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 2026-03-16
한국타이어, BMW '더 뉴 iX3'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저소음·긴 주행거리 구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BMW의 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인 '더 뉴 iX3'에 신차용 타이어를 납품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모델인 '아이온 에보 SUV'로, 주행 안정성과 저소음, 긴 주행거리를 특징으로 한다. 해당 타이어는 최적화된 EV 형상 기술을 적용해 코너링 시 강성을 높였으며,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접지력도 강화됐다. 또한, 저소음 특화 기술을 통해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줄이고, 회전저항을 낮춰 전비 효율을 최대 6%까지 향상시켰다고 한국타이어는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으로 BMW의 전기 그란쿠페 'i4', 플래그십 전기 SUV 'iX'에 이어 '더 뉴 iX3'까지 신차용 타이어를 제공하게 됐다.
향후 한국타이어는 BMW와의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 2026-03-16
BMW코리아, 320억 과징금 취소…서울행정법 "환경부 해석 잘못"
BMW코리아가 경미한 부품 변경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과받은 320억원대 과징금에 대해 법원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지난 1월 BMW코리아가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환경부는 2018년 BMW 차량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자 원인을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BMW코리아가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EGR 쿨러의 일부 부품을 변경 인증 없이 교체한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2014년 6월부터 2018년 8월까지 23개 차종의 EGR 시스템 내 파이프, 브라켓, 호스 등 부품이 임의로 변경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환경부는 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을 근거로 2024년 3월 321억5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BMW코리아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환경부가 관련 법률과 시행규칙을 잘못 해석했다고 결론내렸다. 재판부는 구법 시행규칙에 따라 EGR 쿨러에 포함된 브라켓, 호스, 파이프는 변경 인증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명확한 규정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가 제기한 "EGR 쿨러의 안전성이나 내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단서 적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실질적으로 유의미한 악영향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환경부의 해석대로라면 사소한 부품 변경까지 모두 변경 인증 대상이 되어 단서 규정의 도입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 판결에 따라 BMW코리아에 부과된 과징금 처분은 취소됐다.
● 2026-02-25
현대차·기아·BMW 10만7천대 화재 위험 리콜…코나EV·니로EV·520i 등 포함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BMW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총 37개 차종 10만7천15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25일 발표했다.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 등 4개 차종 3만7천690대와 기아 니로 EV 1천590대에서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소프트웨어의 설계 미비로 인해 고전압 배터리 문제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해 화재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차량은 27일부터 시정조치가 시작된다.
BMW코리아가 수입한 520i, 320i, X4 등 32개 차종 6만7천878대는 스타터 모터 내부 부품의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다음 달 4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또는 ☎ 080-357-2500)에서는 차량번호나 차대번호 입력을 통해 리콜 대상 여부와 결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각 회사는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결함 시정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각 사가 안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6-02-20
BMW CEO "중국 무시 땐 경제·성장 위기"…독일 車업계 경고
BMW의 올리버 치프제 최고경영자가 독일 총리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치프제 CEO는 현지시간 19일 인터뷰에서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임을 강조하며, 독일 자동차 업계가 이 시장을 등한시할 경우 미래의 경제적 성공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치프제 CEO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경제사절단과 함께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독일이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한 주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복잡한 글로벌 도전은 협력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며, 총리의 방중이 대화와 협력 강화를 위한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거대한 시장 규모와 혁신 잠재력을 외면하는 것은 글로벌 성장과 경제적 성공의 중대한 기회를 놓치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BMW,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등 독일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내 판매 감소와 시장 점유율 하락을 겪고 있다. 이는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바탕으로 한 중국 브랜드의 성장과 경쟁 심화에 기인한다.
치프제 CEO는 "혁신과 진보는 고립에서 나오지 않는다"며 "개척 정신과 개방적 태도, 글로벌 전문성이 결합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독일 경제사절단의 방중 일정이 예정돼 있으며, 중국과의 협력 및 대화 강화가 논의될 전망이다.
● 2026-01-29
BMW코리아, 전기차 충전기 3,030기 설치…수입차 최대 규모
BMW코리아가 지난해까지 국내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 수가 3,030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규모다.
BMW코리아는 '차징 넥스트'라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에는 900기 이상의 추가 설치를 추진하며, 누적 충전기 수 4,000기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전 인프라 확대 성과에 힘입어, BMW코리아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 산정 시 충전 인프라 구축 항목에서 인센티브를 받아 보조금 규모가 최대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역 인근에는 라운지형 충전 공간인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개소하는 등 충전 환경의 질적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전기차 제반 시설은 물론 안전성, 편의성 강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BMW 뉴 iX3를 비롯해 혁신적인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고 전동화 시대 안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올해 충전기 추가 설치와 충전 환경 개선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 2026-01-28
유럽 BEV 판매 첫 휘발유차 추월…지난달 BEV 22.6%·휘발유 22.5%
유럽연합(EU)에서 지난달 배터리 전기차(BEV)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휘발유차를 앞질렀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EU에서 판매된 차량 중 BEV가 22.6%를 차지해 휘발유차(22.5%)보다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HEV)는 33.7%로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는 10.7%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차가 34.5%로 1위를 차지했으며, 휘발유차(26.8%), BEV(17.4%), PHEV(8.4%), 디젤차(8.9%), 기타(3.3%) 순이었다. 2024년에는 휘발유차가 33.3%로 가장 높았고, 하이브리드차(30.9%), BEV(13.6%), 디젤차(11.9%), PHEV(7.2%), 기타(3.1%)가 뒤를 이었다.
1년 사이 휘발유차 점유율은 6.5%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BEV와 하이브리드차는 각각 3.8%포인트, 3.6%포인트 상승했고, PHEV 비중도 1.2%포인트 올랐다.
ACEA는 지난해 전기차 비중 확대에 대해 르노, 폭스바겐, BMW 등 완성차 업체의 신모델 출시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테슬라의 실적 부진과 BYD 등 중국 업체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EU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전년 대비 1.8%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지난해 11월 EU는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전면 금지 정책을 사실상 철회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035년 신차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기존 100%에서 90%로 낮추는 법 개정안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와 디젤차 등 일부 내연기관차도 판매가 가능해진다. 제조업체들은 저탄소 철강과 친환경 연료 사용 등으로 탄소 배출량을 상쇄해야 한다.
● 2026-01-19
한국타이어, BMW 드라이빙 센터에 12년 연속 고성능 타이어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BMW그룹코리아가 운영하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 12년째 고성능 타이어를 독점적으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급에는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인 '벤투스 에보', 사계절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 그리고 고성능 SUV용 겨울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 등 세 가지 제품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벤투스 에보'가 새롭게 추가됐다. 한국타이어는 이 타이어가 고속 주행 시 제동력과 코너링 성능을 크게 높인 초고성능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BMW그룹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기차 모델에 전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BMW 전동화 프로젝트의 핵심 조력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BMW그룹코리아와의 전방위적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 2026-01-09
BMW, 美 관세에도 5% 판매↑…중국 12.5%↓·유럽 7.3%↑
BMW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 실적을 확대했다. BMW는 현지시간 9일, 미국 내 판매량이 2024년 대비 5.0% 증가한 41만7,638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중국에서는 판매가 12.5% 감소해 62만5,527대에 그쳤다. 반면, 유럽에서는 7.3% 증가한 101만6,360대, 독일에서는 8.7% 늘어난 29만742대를 판매해 중국 시장의 부진을 만회했다. 전 세계적으로 BMW그룹(미니, 롤스로이스 포함)은 246만3,71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0.5% 성장했다.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가 지난해 4월부터 일시적으로 27.5%까지 올랐으나, 8월 미-EU 무역협상 타결로 15%로 인하됐다. dpa통신은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BMW가 미국 시장에서 성장한 점에 주목했다.
BMW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에 연간 45만대 규모의 조립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지 생산시설이 없는 경쟁사에 비해 관세 부담이 적고, 해당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미국 외 지역으로도 수출하고 있다.
BMW 측은 관세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았으나, 이로 인해 마진에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이나 추가 논의는 공개되지 않았다.
● 2026-01-08
BMW 드라이빙 센터, 인천공항공사와 재계약…영종도 운영 연장 확정
BMW그룹 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의 부지 임대 계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체결하여, 앞으로 최대 10년간 센터 운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BMW그룹 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달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간 부지를 임대하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임대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는 2014년 7월 개관 이후 스카이72에서 부지를 임차해왔으나, 스카이72와 인천공항공사 간의 토지 소유권 분쟁으로 센터 존속에 불확실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스카이72와의 소송에서 승소한 뒤, BMW그룹 코리아와 직접 재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센터는 계속 영종도에 남게 됐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 그룹 내에서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결합된 유일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아시아 최초이자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됐다. 초기 770억원의 투자에 추가 투자가 더해져 총 95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전체 면적은 30만5천359㎡로 축구장 약 43개에 해당한다. 센터는 국제자동차연맹(FIA) 기준을 충족하는 드라이빙 트랙, 차량 전시관, 식음료 시설, 친환경 체육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린이 과학 창의 교육 공간인 '주니어 캠퍼스'와 최대 80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BMW 차징 스테이션'도 마련되어 있다.
센터는 지난해 말까지 누적 방문객 180만여명, 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 고객 28만여명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에 투입된 차량은 1,533대이며, 누적 주행거리는 900만8천262㎞로 지구를 약 225바퀴 도는 거리와 맞먹는다.
BMW그룹 코리아는 "이번 센터 운영 계약은 한국 시장에 대한 BMW그룹의 장기적 투자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BMW 드라이빙 센터는 인천공항공사와의 계약에 따라 최대 10년간 영종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 2025-12-30
삼성전자, BMW '뉴 iX3'에 '엑시노스 오토 V720' 공급…차세대 전기차 반도체 파트너 도약
삼성전자가 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의 신형 전기차 '뉴 iX3'에 프리미엄 차량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를 공급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자사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720'을 BMW의 차세대 전기 SUV 모델에 납품했다. 이 차량은 BMW의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가 처음 적용된 양산형 모델로,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국내 시장에는 내년 하반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BMW의 향후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 모델에도 엑시노스 오토 칩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7 시리즈에는 5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오토 V920'이 탑재될 예정이다.
엑시노스 오토 시리즈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한 차량용 프로세서로, 실시간 운행 정보 제공, 고화질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19년과 2021년 아우디, 폭스바겐 등에도 해당 칩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BMW 공급을 통해 독일 완성차 업체로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엑시노스 오토 V720, V820, V920 등은 FUSA(기능안전성) 검증을 거쳤으며, 멀티미디어 및 CPU·GPU·NPU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이로써 BMW의 전동화 및 SDV 중심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 부합하는 핵심 반도체로 선정됐다.
엑시노스 오토 V920은 ARM의 최신 전장용 CPU 10개를 탑재한 데카코어 프로세서로, 기존 제품 대비 CPU 성능은 약 1.7배, GPU는 최대 2배, AI 연산은 2.7배 향상됐다. 또한 LPDDR5를 지원해 최대 6개의 고화소 디스플레이와 12개의 카메라 센서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BMW는 지난해 9월 '뉴 iX3' 공개 당시 기존보다 20배 높은 처리능력을 갖춘 4개의 고성능 컴퓨터, 이른바 '슈퍼 두뇌'를 장착했다고 밝혔다. 이후 자동차 업계에서는 해당 차량의 오디오·비디오 처리 등 IVI 성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엑시노스 오토는 BMW의 까다로운 안전성·성능 품질 검증을 통과하고 IVI 핵심인 오디오 및 비디오 처리 능력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BMW의 차세대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 모델에도 엑시노스 오토 칩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 2025-12-29
BMW그룹 코리아 창립 30주년, 5시리즈 최대 판매국 등 한국 시장 입지 강화
BMW그룹 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 참여 및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BMW그룹 코리아는 1995년 수입차 브랜드 중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이후,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국내 투자, 사회공헌 등 여러 방면에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는 신형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두 차례 한국에서 개최했으며, 2023년에는 8세대 BMW 5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국내에 공개했다. 한국 시장은 BMW 5시리즈의 글로벌 최대 판매국이다.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BMW그룹 코리아는 온라인 한정 판매 플랫폼 'BMW 샵 온라인'을 운영하고, 브랜드 활동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있다. 올해에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나만의 BMW 에디션 만들기' 행사를 열었으며, 이 행사를 통해 선정된 3개 모델이 실제로 생산됐다. 또한, 'BMW 밴티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전기차 고객을 위한 'BEV 커뮤니티'와 'BEV 멤버십', 럭셔리 모델 고객을 위한 'BMW 엑설런스 라운지', 미니 브랜드 팬들을 위한 '미니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4년에는 9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인천 영종도 29만1,802㎡ 부지에 아시아 최초의 BMW 드라이빙 센터를 설립했다. 이 드라이빙 센터는 독일과 미국에 이어 그룹 내 세 번째로, 드라이빙 트랙, 전시관, 식음료 시설, 주니어 캠퍼스, 친환경 체육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달까지 누적 방문객은 180만 명에 달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2011년 설립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주니어 캠퍼스',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 '넥스트 그린 환경교육', '희망ON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2004년부터 산학 협력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2017년부터는 독일식 이원화 직업교육 제도 '아우스빌둥'을 국내에 도입해 올해 8월까지 두 프로그램에서 2,379명의 교육생이 배출됐으며, 이들은 BMW그룹 코리아의 7개 공식 딜러사에 정식 채용됐다.
BMW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30년 동안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경험을 확장하고 새로운 문화를 제시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와 활동을 통해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5-12-18
LPGA 우승 김세영, 방송 출연료 등 성금 3천만원 해남군 장애인시설 기탁
전남 해남군은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우승자 김세영과 도이치모터스가 3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기탁식은 전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김세영, 도이치모터스 권혁민 부회장, 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이성옥 군의장이 함께했다.
이번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남군 내 장애인종합복지관, 시각장애인플러스센터, 수어통역센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네 곳의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김세영이 해남에서 촬영한 방송 출연료 전액과 도이치모터스에서 제공한 1천500만원이 합쳐져 마련됐다.
한편, 올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됐다.
● 2025-12-04
BMW, 초고성능 왜건 뉴 M5 투어링 국내 첫 출시…최고 727마력·제로백 3.6초
BMW코리아가 4일 초고성능 왜건인 'BMW 뉴 M5 투어링'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M5 투어링은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모델로, BMW코리아는 이 차량이 강력한 주행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을 동시에 갖췄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드라이빙뿐 아니라 일상 생활과 여행 등 다양한 용도에 적합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뉴 M5 투어링에는 M 트윈파워 터보 V8 4.4L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합산 최고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101.9㎏·m를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3.6초, 시속 200㎞까지는 11.1초가 소요된다. 또한, 22.1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순수 전기 주행 모드도 지원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증 기준 최대 55㎞까지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드 최고 속도는 시속 140㎞다.
실내에는 스포츠와 장거리 주행에 모두 적합한 새로운 M 다기능 시트가 적용됐다. 휠베이스는 3,005㎜에 달해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트렁크 용량은 기본 500L에서 최대 1,630L까지 확장 가능하다.
BMW코리아는 이번 모델 출시와 함께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왜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5-12-04
LG전자, 이클립스와 'SDV 오픈소스 생태계' 본격 구축…BMW·현대모비스 등 140명 한자리에
LG전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글로벌 비영리 조직 이클립스 재단과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이클립스 SDV 커뮤니티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글로벌 개발자 대회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BMW, 현대모비스, 보쉬의 자회사 ETAS 등 SDV 분야의 주요 기업 관계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약 14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차량 업계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운영체제(OS), 통신 등 기반 기술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LG전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참여하는 S-CORE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S-CORE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중 약 70%를 차지하는 비차별화 영역의 소프트웨어를 공용화하고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영역은 통신 프로토콜, OS, 로그·메모리 관리, 기본 진단 기능 등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차이를 느끼지 않는 공통 기능을 포함한다. 표준화를 통해 중복 개발을 줄이고, 일관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자동차 한 대에 1억 줄 이상의 소프트웨어 코드가 적용되는 상황에서, SDV 시대에는 코드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업계는 표준화로 개발 리소스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전자가 주도하는 풀피리(Pullpiri) 프로젝트도 소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S-CORE 기반의 비차별화 영역 위에 다양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차별화된 솔루션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정적인 운용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LG전자는 또 글로벌 차량용 오픈소스 표준화 단체 SOAFEE에 참여하고, SDV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LG전자는 축적된 소프트웨어 역량과 폭넓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SDV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며 SDV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앞으로도 SDV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과 관련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2025-11-28
BMW·폭스바겐, 소방대원 전기차 구조 세미나에 실습 차량 지원
수입차 브랜드들이 전기차 사고 현장에서의 신속한 구조를 돕기 위해 소방대원 대상 안전 세미나에 실습 차량을 제공했다.
BMW그룹 코리아와 폭스바겐그룹 코리아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제주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개최한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 구조 세미나'에 각각 대표 전기차 모델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전기차 화재나 교통사고 발생 시 소방대원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구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제주소방안전본부 주관으로 120여 명이 참석했다.
BMW그룹 코리아는 BMW i4와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을 실습용으로 제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인천지역 소방서 구급대원 대상 주행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인천지역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소방 안전 교육을 이어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이번 세미나에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SQ6 e-트론을 교육용 차량으로 지원했다. ID.4는 폭스바겐의 대표 전기 SUV이며, SQ6 e-트론은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기차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전기차 구조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올해 제주소방안전본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각 수입차 업체들은 소방대원 교육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2025-11-13
BMW코리아, 1~10월 전동화 차량 9,454대 판매…PHEV 70.7%↑
BMW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동화 차량 9,454대를 국내 시장에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6% 증가한 것이다.
판매된 차량은 순수 전기차(BEV) 4,814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4,640대로 집계됐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2,719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70.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BMW코리아는 전동화 모델 확대와 충전 인프라 구축이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BMW 그룹의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에 따라 iX1, i7, XM 등 13종의 전동화 모델이 국내에 출시됐다.
충전 인프라 확충도 병행됐다. 2022년 말부터 전국 주요 거점에 공공 개방형 프리미엄 전기차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설치했으며, 2023년에는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중장기 충전 인프라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2,800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구축됐으며, 올해 내 3,000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서울역 인근에 BMW 그룹 최초의 라운지형 충전 공간인 'BMW 차징 허브 라운지'가 문을 열었고, 올해 연말에는 'ESG 차징 스테이션'이 추가로 도입된다.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 'BMW BEV 멤버십'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올해 10월까지 6개월간 2,500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차량 관리 서비스 측면에서는 'BMW 프로액티브 케어'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과충전, 과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수입사 중 유일하게 전기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 신고 시범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전기차 안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BMW코리아는 올해 안에 충전 인프라를 3,000기까지 확대하고, 연말에는 새로운 ESG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 2025-11-12
BMW, 중형 SUV '뉴 X3 30 xDrive' 출시…최고출력 258마력·제로백 6.3초
BMW코리아가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모델인 '뉴 X3 30 xDrive'를 선보인다.
BMW X3는 2003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350만대 이상 판매된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으로, 이번 신차는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단일 트림으로 제공된다. 새 모델에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연비 효율이 높아졌다. 최고출력은 25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에 이르며, 복합 연비는 리터당 10.9㎞를 기록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3초다.
외관은 이전 세대보다 길이와 폭이 커지고, 높이는 낮아져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에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9과 티맵 기반의 내비게이션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BMW코리아는 "향상된 파워트레인이 제공하는 경쾌한 가속 성능과 향상된 연비에 더해 동승자까지 고려한 첨단 및 고급 사양을 적용해 완성도 높은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 2025-09-30
BMW 7시리즈, 1~8월 3,992대 판매…수입 대형세단 시장 1위 질주
BMW가 국내 수입 대형 세단 시장에서 7시리즈를 앞세워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BMW 7시리즈는 전기차 i7을 포함해 3,992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6.8% 성장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7시리즈 판매가 많은 시장이 됐다.
7시리즈 판매를 견인한 주요 모델은 740i xDrive로, 2,041대가 판매되며 전체 7시리즈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모델은 같은 기간 35.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BMW는 대형 세단뿐 아니라 SUV와 럭셔리 쿠페 등 대형차 전반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올해 1∼8월 대형 제품군(7시리즈, X7, 8시리즈, XM, M8 등)의 누적 판매량은 7,7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증가했다. 이 중 X7은 3,111대가 팔리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차별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BMW의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7시리즈는 가솔린(740i, 740i xDrive), 디젤(740d xDriv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750e xDrive), 전기차(i7), 고성능(i7 M70 xDrive) 등 여러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완성차업체 최초로 적용된 시어터 스크린은 뒷좌석에서 31.3인치 대형 화면으로 OTT 플랫폼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맞춤형 주문 서비스인 'BMW 인디비주얼'도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750e xDrive, i7 xDrive60, i7 M70 xDrive 구매자는 외장 디자인, 컬러, 익스테리어 라인, 시트 소재 등을 2만2천가지 조합으로 선택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X7, 8시리즈, XM, M8 등 다양한 대형 모델이 고른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BMW는 현재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맞춤형 옵션을 바탕으로 대형 수입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 2025-09-26
한국타이어, BMW '뉴 i4'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2종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BMW의 중형 순수 전기 그란 쿠페 '뉴 i4'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제품군 2종을 신차용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적용되는 타이어는 19인치 규격에 '아이온 슈프림', 20인치 규격에 '아이온 에보'로 구성된다. 뉴 i4는 2022년 출시된 1세대 i4의 부분변경 모델로, 주행 성능과 전동화 기술이 결합된 차량이다.
한국타이어는 1세대 i4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BMW와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전기차에 적합한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BMW의 오리지널 타이어 심볼인 '스타' 마크도 획득했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는 BMW의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 '뉴 X3', 전기 플래그십 SUV 'iX', 고성능 세단 'M5' 7세대 모델 등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포함해 BMW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 2025-09-18
BMW 데브레첸 공장 공개, 연 250만대 생산·'노이어 클라쎄' iX3 첫 양산
BMW가 헝가리 데브레첸에 건설한 새로운 공장에서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의 첫 양산 모델인 '뉴 iX3' 생산을 시작한다.
데브레첸 공장은 400만㎡ 규모 부지에 4개 플랜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BMW그룹의 미래 생산 전략인 'i팩토리'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공장은 8만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할 수 있고, 총 250만대 이상의 차량 생산이 가능하다. 밀란 네델코비치 BMW AG 생산 담당 이사회 멤버는 데브레첸 공장이 "자동차 제조의 새로운 시대를 알릴 것"이라며, 린 생산,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인재를 핵심 가치로 꼽았다.
공장 내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고전압 배터리 플랜트에서는 BMW 공장 중 최초로 6세대 고전압 배터리 양산이 시작됐다. 스벤 요흐만 배터리 생산 책임자는 배터리 생산 후 즉시 조립 라인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별도의 공급 창고가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모든 공정에는 '가상공장(Virtual Factory)' 시스템이 적용되어, 실제 환경이 아닌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조립 플랜트는 1,50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의 설계인 '손가락 구조(finger structure)'가 적용됐다. 부품의 80%를 조립 라인에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되었고, 자율주행 토잉 차량과 AGV(무인운반차)가 배터리와 소형 부품을 자동 운반한다. 내부와 외부 데이터베이스 연계를 통한 디지털화로 물류 및 품질검사도 자동화됐다. 조립 플랜트에서는 컨베이어 없이, 모듈화와 배선 부품 설치 간소화로 공정이 단순화됐다. BMW는 뉴 ix1과 뉴 ix3에 사용되는 와이어 하네스 비교 시연을 통해 iX3의 하네스가 더 짧고 얇아졌음을 강조했다.
도장 플랜트는 공장의 지속가능성을 상징한다. 데브레첸 공장은 BMW 그룹 최초로 100% 재생에너지 전력만을 사용하며, 도장 시설 역시 화석 연료 대신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는다. 이로 인해 CO2e 배출량이 최대 1만2천t 감소하고, 차량 한 대 생산 시 CO2e 배출량도 90% 줄었다. 50만㎡ 규모의 태양광 패널 주변에는 8천그루의 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통해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또한 BMW가 자체 개발한 IT 플랫폼 AIQX를 활용한 품질 공정 자동화와 함께,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2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스-피터 켐저 데브레첸 공장장은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공장에서 가장 간소화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데브레첸 공장은 다양한 혁신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 차량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 2025-09-11
BMW, '뉴 iX3' 공개…노이어 클라쎄 시대 개막
BMW가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모빌리티 박람회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중형 전기 SUV '뉴 iX3'를 공개하며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로 명명된 새로운 세대의 출범을 알렸다.
이번에 선보인 뉴 iX3는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을 바탕으로 디자인에 큰 변화를 시도했다. 대표적으로, 기존과 다른 형태의 키드니 그릴과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iDrive) 시스템이 적용돼 실내외 모두에서 변화가 두드러진다.
뉴 iX3의 디자인을 총괄한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 BMW그룹 디자인 부사장은 IAA 현장에서 차량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는 "차가 정지해 있어도 움직임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디자인은 1960년대 BMW의 부활을 이끌었던 노이어 클라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호이동크 부사장은 BMW가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제조사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BMW의 역사를 잘 아는 이들에게는 1960~70년대의 헤리티지를 떠올리게 하고,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새로운 BMW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키드니 그릴과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는 뉴 iX3 디자인 변화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그는 "뉴 iX3는 순환 경제를 고려해 부품 수를 대폭 줄였고, 기존의 크롬 소재 대신 라이트를 적용해 완전히 새로운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는 파노라믹 비전,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중앙 디스플레이, 다기능 스티어링휠 등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호이동크 부사장은 "대시보드와 스티어링휠의 모든 라인이 전방을 향하도록 설계해 운전자의 시선이 도로에 집중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BMW그룹에서 2004년부터 디자인 총괄을 맡아온 호이동크 부사장은 절제된 디자인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자동차 디자인은 최소한의 생명력으로 강한 개성을 구현해야 한다"며, "이런 디자인이 더 오래 지속된다"고 말했다. 그는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가 실내를 간결하게 정리하며, 중복된 정보 표시를 줄이고 차량 내부를 생활 공간처럼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도 그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한국 고객들은 디지털 라이프를 차량으로 확장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차량 콘텐츠를 구성하길 기대한다"며, "BMW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디지털 라이프를 차 안으로 가져오는 것이 BMW가 추구하는 방향이며, 이러한 디자인이 한국 시장에도 잘 어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MW는 앞으로도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 2025-09-08
BMW·벤츠·폭스바겐, IAA서 차세대 전기차 공개…주행거리·출시 계획 주목
독일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새로운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이 참가해 각각 '뉴 iX3', '디 올 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 'ID.크로스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IAA 모빌리티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뮌헨으로 옮겨 재출범한 유럽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로, 올해는 메쎄 전시장과 마리엔광장 오픈스페이스에서 동시에 열렸다.
BMW는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인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첫 양산 모델 뉴 iX3를 공개했다. 이 차량에는 새롭게 설계된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108.7kWh)과 최대 805㎞의 주행거리, 그리고 BMW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가 도입됐다.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는 앞 유리 하부를 따라 펼쳐지는 파노라믹 비전,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중앙 디스플레이, 다기능 스티어링휠로 구성되어 있다. 차량에는 고성능 컴퓨터 4대가 탑재되어 SDV 역량을 강화했으며, 주행감과 승차감, 제동성능을 높이는 '하트 오브 조이'가 적용됐다. 또한, 생산 전 과정에 지속가능성 개념을 도입해 탄소배출을 이전 세대 대비 34% 줄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형 SUV GLC의 전기차 버전인 '디 올 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선보였다. 이 차량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GLC 400 4MATIC(최대 출력 360kW, 주행거리 713㎞)이 가장 먼저 출시된다. 실내에는 99.3㎝ 크기의 심리스 MBUX 하이퍼 스크린이 적용됐고, 스카이 컨트롤 파노라믹 루프와 크롬 그릴이 특징이다. 또한, 휠베이스가 84㎜ 길어져 넓은 실내와 570ℓ 트렁크, 128ℓ 프렁크를 갖췄다.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충전 등 차량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AI 기반 운영체제 'MB.OS 슈퍼브레인'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AI가 융합된 4세대 MBUX가 탑재됐다.
폭스바겐은 엔트리급 전기 SUV 'ID.크로스 콘셉트'를 처음 공개했다. 이 차량은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전륜구동 설계로 공간 활용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211마력 전기모터, 최고속도 175㎞/h, 완충 시 420㎞ 주행이 가능하다. 전장 4,161㎜, 전폭 1,839㎜, 전고 1,588㎜, 휠베이스 2,601㎜로 최대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가격은 약 2만유로로 책정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ID.2올 양산형 모델인 ID.폴로, 고성능 버전 ID.폴로 GTI, 그리고 ID.크로스 등 총 3종의 엔트리급 전기차를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기차와 SDV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각 사는 향후 새로운 모델 출시와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 2025-07-29
EU, 미국산車 관세 철폐…BMW·벤츠 '수출 확대' 기대
유럽연합(EU)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기로 결정하면서, 미국 내 생산시설을 보유한 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이 조치의 주요 수혜자로 떠올랐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BMW와 벤츠는 각각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와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에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공장에서 생산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상당수가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으로 수출된다. BMW의 연간 최대 생산능력은 45만대, 벤츠는 26만대에 달하며, 생산량의 약 3분의 2가 미국 내수 이외 지역으로 출하된다.
지난해 BMW는 미국에서 생산한 차량 9만7천대를, 벤츠는 5만5천대를 EU로 수출했다. 이 차량들에는 기존에 10%의 관세가 부과됐다. 반면, EU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BMW 차량은 15만1천대, 벤츠는 18만2천대였다.
EU는 최근 미국과의 무역 합의에서, EU산 자동차에 적용되던 관세율을 27.5%에서 15%로 인하하는 대신,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EU 관계자는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0%로 낮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폭스바겐그룹은 미국 내 생산시설이 제한적이어서 이번 조치로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였다. 아우디와 포르쉐 등 산하 브랜드는 미국에 생산라인이 없으며, 테네시주 채터누가의 폭스바겐 공장도 연간 최대 23만대 생산 규모로, BMW와 벤츠의 글로벌 생산량에 비해 적은 편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4월부터 미국의 자동차 품목관세로 인해 13억유로의 비용이 발생했으며, 이 중 절반 가까이가 아우디에서 나왔다. 포르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1% 감소했다.
독일 정부와 자동차업계는 미국 내 생산 차량 수출액과 유럽 등지에서 생산된 차량의 미국 수출액을 상계해 관세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이번 EU-미국 합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폭스바겐은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과의 합작, 아우디 미국 공장 신설 등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시하며 관세 감면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EU와 미국의 합의에 6천억달러 규모의 현지 투자가 포함되면서 이 방안의 실현 가능성도 낮아진 상황이다.
EU와 미국은 이번 합의를 통해 자동차 관세 정책을 조정했으며, 관련 논의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 2025-07-07
BMW 5시리즈, 상반기 1만2786대 판매…전년比 15%↑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자사의 5시리즈 세단이 1만2천786대 판매되며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고 7일 발표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1만대 이상 판매된 수입차는 BMW 5시리즈, 테슬라 모델Y(1만5천432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1만3천428대) 등 세 차종에 불과했다.
BMW코리아는 5시리즈가 10가지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기본 사양,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춘 점이 꾸준한 수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5시리즈 라인업 중에서는 520i 모델이 7천116대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 BMW코리아 관계자는 "5시리즈는 고급스러운 감성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이나 추가적인 판매 전망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 2025-07-04
BMW, '뉴 1시리즈·뉴 2시리즈 그란쿠페' 국내 출시…최고 317마력 고성능 라인업 추가
BMW코리아가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쿠페'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된 두 차량은 전면부가 기존 모델보다 낮고 넓게 디자인됐으며, 후면에는 길게 뻗은 리어라이트와 범퍼가 적용돼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측면에서는 뉴 1시리즈가 해치백 특유의 콤팩트한 비율을,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4도어 쿠페의 실루엣을 드러낸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비건 소재를 사용한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또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과 티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장착됐다.
성능 면에서는 '뉴 120'과 '뉴 220'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제공한다. 고성능 모델인 '뉴 M135 xDrive'와 'M235 xDrive'는 317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새롭게 도입된 '뉴 228 xDrive'는 245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 2025-07-01
현대차·기아·BMW, 오늘부터 OTA 리콜 안내…총 368만대 대상
국내에서 현대차·기아, BMW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운전자에게 직접 리콜 안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일부터 현대차·기아, BMW코리아와 협력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활용한 리콜 통지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현대차·기아 37개 차종 333만대, BMW코리아 12개 차종 35만대를 대상으로 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아이오닉9 등이, 기아는 EV3, EV6, EV9 등이 포함되며, BMW는 1시리즈부터 7시리즈, SUV X 시리즈가 해당된다.
OTA 리콜 통지는 차량 시동 시 소리나 계기판,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적으로 안내된다. 리콜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일정 주기로 반복 안내가 진행된다. 공단은 이 방식이 리콜 시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는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문자와 우편으로 안내가 이뤄지고 있으며, 최초 통지 후 6개월 내 시정률이 70% 미만일 경우 재안내가 진행된다.
공단은 시범사업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OTA 방식의 효과를 평가하고, 연말까지 리콜 통지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차량 결함을 방치하면 소유자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대상 차량 소유자의 적극적인 리콜 참여를 당부드리며, 통지 방식 다양화와 이행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5-06-27
BMW 코리아, 서울 소방에 기증한 X5 7대 소모품 무상 교체 '무기한 연장'
BMW그룹 코리아는 2016년 11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기증한 BMW X5 SUV 7대에 대해 주요 소모품 무상 교체 서비스를 무기한 연장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엔진 오일, 브레이크액, 에어 필터, 앞뒤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등 차량 운행에 필요한 핵심 소모품과 정기 점검이 계속해서 무상으로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BMW 공식 딜러사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기증된 BMW X5 차량 7대는 서울 소방재난본부에 2대, 강남·구로·마포·영등포·은평소방서에 각각 1대씩 배치되어 소방 지휘 순찰차로 운용되고 있다. 이는 BMW그룹 코리아가 수입차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소방재난본부에 차량을 기증한 사례다.
또한 BMW그룹 코리아는 올해 초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과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전국 7개 공식 딜러사가 마련한 5억 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BMW그룹 코리아는 앞으로도 소방재난본부와의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 2025-05-29
폭스바겐·BMW·벤츠, 미 정부와 '관세 인하' 협상…현지 생산·유럽 수출 상계안 제안
독일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수출·수입액을 상계하는 방식으로 자동차 관세 인하를 추진하는 방안을 미국 정부와 논의 중이다.
한델스블라트는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3사 대표들이 지난달 말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러한 협상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제안된 방안은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하는 차량과 유럽 등에서 제조해 미국에 수출하는 차량의 금액을 상계해 관세율을 낮추는 것이다.
BMW는 미국 내 공장에서 연간 약 40만 대를 생산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을 해외로 수출해 미국 최대 자동차 수출업체로 꼽힌다. 벤츠 등 다른 독일 브랜드를 포함하면 이들 업체가 미국 자동차 수출의 85%를 차지한다고 독일 업계는 밝혔다.
미국과 영국이 지난 8일 체결한 무역합의와 유사한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당시 미국은 영국산 자동차 10만 대에 대해 관세율을 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이 합의로 BMW 그룹 계열의 롤스로이스와 미니가 혜택을 받게 됐다.
한델스블라트는 미국이 2~3년 동안 일부 자동차 관세를 인하하고, 이 기간 독일 업체들이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계열사 아우디 차량의 현지 생산을 검토 중이며, 벤츠는 SUV GLC 모델을 미국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이 협상 과정에는 BMW 공장이 위치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헨리 맥매스터 주지사와 벤츠 공장이 있는 앨라배마주의 케이 아이비 주지사가 중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독일 자동차 업계와 미국 정부는 관세 인하 및 현지 생산 확대 방안을 두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 2025-05-28
BMW코리아-SK스피드메이트, 오리지널 부품 공급 협약 체결
BMW그룹 코리아가 SK스피드메이트와 BMW 및 미니 차량의 오리지널 부품 공식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BMW와 미니 차량 소유자는 외부 정비소에서도 BMW그룹이 인증한 오리지널 부품을 사용해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BMW그룹 코리아는 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차량 수리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상천 BMW그룹 코리아 서비스 총괄 본부장은 "BMW와 미니 고객들은 어디에서든 BMW그룹 오리지널 부품을 통한 최적의 수리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MW그룹 코리아는 이번 공식 부품 공급 협약에 따라 향후에도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2025-05-21
기아·BMW·현대차 1만6577대 리콜…화재·수소 누출 결함 발견
국토교통부는 기아, BMW코리아, 현대자동차가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1만6천577대에서 제작 결함이 확인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기아에서는 셀토스를 포함한 2개 차종 1만2천949대가 고압파이프 제조상의 문제로 연료 누유 및 화재 위험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해당 차량은 28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BMW코리아는 520i 등 11개 차종 2천213대에서 48V 스타터 발전기 배터리 배선 연결부 부품(슬리브) 장착 불량으로 인해 배터리 충전이 되지 않거나 시동이 꺼지고,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 드러났다. 또한 X3 20 xDrive 등 2개 차종 25대는 48V 스타터 발전기와 배터리 배선 연결 볼트의 체결 불량으로 시동 꺼짐 및 화재 위험이 확인되어, 두 경우 모두 지난 16일부터 리콜이 시작됐다.
현대자동차의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1천390대는 수소 배출구 보호 마개 설계가 미흡해 수분 유입 및 빙결이 발생, 압력 해제 밸브의 정상 작동이 어려워져 수소 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해당 차량은 22일부터 리콜이 실시된다.
리콜 대상 차량 및 결함 내용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또는 전화(080-357-2500)를 통해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로 확인할 수 있다.
● 2025-05-12
BMW그룹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6~8일 영종도 개최…뉴 1·2시리즈 국내 첫 공개
BMW그룹 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6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중구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BMW, 미니(MINI), BMW 모토라드의 주요 차량이 전시될 예정이다. BMW 뉴 1시리즈와 2시리즈의 국내 첫 공개도 이 자리에서 이뤄진다.
참석자들은 고성능 M 및 JCW, 컨버터블 모델을 활용한 택시 체험, 드리프트 쇼, 콘서트, 라이프스타일 제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오픈 하우스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VIP 라운지는 'BMW 밴티지' 앱을 통해 유료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BMW그룹 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립 30주년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2025-05-08
BMW CEO "美 25% 수입차 관세, 7월 인하 전망"...막후 협상 진행
BMW의 올리버 치프제 최고경영자는 미국 정부가 수입차에 적용 중인 25% 관세가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있으며, 7월부터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치프제 CEO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와의 자동차 관세 관련 협상이 비공식적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18일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 관세 문제를 논의한 독일 자동차 업계 경영진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BMW가 미국 내에서 대규모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이번 협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3일부터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이달 3일부터는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도 같은 수준의 관세를 공식적으로 부과했다. 이에 대응해 미국과 해외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 내 생산 차량에 대해 관세 부담을 줄여달라고 정부에 요청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미국에 생산 시설을 둔 업체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자동차 부품 관세를 2년간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스텔란티스,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기업들은 공급망 및 소비자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최근 실적 전망을 잇따라 철회했다. BMW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가 2분기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미국 내 사업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BMW는 시장 기대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연간 전망도 변동 없이 유지했다. 이날 BMW 주가는 4% 이상 상승했다. 1분기 세전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31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41% 감소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관세 영향에 잘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향후 미국의 자동차 관세와 관련한 협상 결과를 주시하고 있으며, 관세 인하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 2025-04-23
현대차 '일렉시오' 첫 공개…BYD 46만대 판매·61%↑, 글로벌 전기차 경쟁 점화
상하이에서는 제21회 상하이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공항과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의 광고가 눈길을 끌었다. 상하이-폭스바겐, 딥루트 AI, 팡청바오, 뷰익, 레인지로버, 아이토 등 여러 국가의 자동차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23일 모터쇼가 시작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신차와 신기술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와 도요타는 중국 운전자와 도로 환경에 특화된 전기차를 공개했고, BMW는 딥시크(DeepSeek)라는 중국산 AI를 올해 말부터 중국 판매 차량에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모터쇼 개막 전날 별도의 행사를 열고 중국 전용 전기차 '일렉시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2027년까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신에너지차 6종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오익균 현대차 중국권역본부장 겸 베이징현대 총경리는 현대차를 중국 전기차 시장의 '도전자'이자 '배우는 자'로 소개하며 현지 언론과의 소통에 힘썼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자국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BYD는 대형 SUV '다이너스티-D', '오션-S' 콘셉트카, 그리고 수중 긴급 부양 기능이 적용된 고급 SUV '양왕 U8L' 등 신차를 공개했다. 이들 차량은 중국 전통 문양과 색채를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BYD 부스에는 각국 취재진과 인플루언서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왕촨푸 BYD 총수가 신차를 공개할 때 관람객의 환호가 이어졌다.
BYD 왕조 시리즈 부문 루톈 사장은 진, 한, 당, 송, 원, 하 등 6개 차종이 1분기 중국 내에서 46만대 판매되며 61% 성장했다고 밝히고, "왕조란 국가의 기풍을 의미한다. 우리는 중국 문화와 중국 기술로 중국 차를 만들고 세계급 제품을 키운다"고 말했다. 그는 "5분 급속 충전을 통한 400㎞ 주행 등 (BYD의) 기술은 이제 20만위안급 순수 전기차가 갖춰야 할 기술 표준이 됐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CATL이 22일 개최한 '테크데이'에서 올해 말부터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양산한다고 발표했다. 2세대 나트륨이온 배터리 '낙스트라'는 에너지밀도가 1㎏당 175와트시로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비슷하며, 약 500㎞ 주행이 가능하고 영하 40도에서도 충전량의 90% 이상을 유지한다고 CATL은 설명했다. CATL은 또한 '초콜릿 배터리 교체' 신기술을 공개하며, 중국 5대 자동차 기업 대표들과 함께 10개 차종에 우선 적용할 방침을 밝혔다.
중국 자동차 업계와 전문가, 소비자들은 중국 브랜드가 글로벌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베이징현대 신차를 살펴본 중국 자동차 매체 관계자들은 디자인과 배터리 성능이 중국 차와 큰 차이가 없는 만큼 가격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자동차와 로봇 기술의 결합도 주목받았다. 체리자동차는 회전 날개가 달린 자동차와 여성형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 개를 선보였고, 선저자동차는 신형 승합차와 함께 휴머노이드를 전시해 관람객과 상호작용했다.
향후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신기술과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 2025-04-23
BMW, 중국 딥시크 AI 탑재 신차 연말 중국 출시
BMW가 올해 말부터 중국에서 선보일 신차에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AI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BMW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현지 AI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BMW 최고경영자 올리버 칩스는 상하이모터쇼에서 중국 내 차량에 AI를 통합하기 위한 파트너십 강화 방침을 밝혔다. 그는 "AI의 핵심적인 발전이 이곳(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 출시되는 신규 모델에 딥시크의 AI를 탑재할 계획임을 언급했다.
또한 칩스 CEO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BMW는 계속해서 오픈 마켓을 옹호할 것"이라며, 글로벌 도전에는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MW와 딥시크의 AI 협력은 연말부터 중국 시장에서 출시되는 신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 2025-04-23
상하이모터쇼 역대 최대 규모 개막…1천개 업체·주요 글로벌 브랜드 참여
상하이모터쇼가 23일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세계 각국의 자동차 기업들이 신차와 신기술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1회째를 맞아 36만㎡ 규모의 공간에서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26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1천 개의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볼보, 도요타, 혼다, 닛산 등 글로벌 브랜드뿐 아니라 상하이자동차, 창안자동차, 베이징자동차, 광저우자동차, 지리, 둥펑, BYD 등 중국 주요 완성차 기업들도 대거 참여했다.
중국은 자국 브랜드와 해외 업체들을 대거 초청해 기술력과 신차를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독일 등 전통적인 자동차 강국의 모터쇼 위상이 하락하는 가운데, 중국 모터쇼는 내수 시장의 성장과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유럽 등 주요 시장의 경기 둔화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시장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SUV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100종이 넘는 신차가 공개될 예정이다. 모터쇼 공식 일정 전부터 상하이 시내에서는 각국 기업들의 신차 및 신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현대자동차는 공식 참가 대신, 이틀간 중국 시장을 겨냥한 첫 SUV 전기차 모델 '일렉시오'를 사전 공개했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중국의 닝더스다이(CATL)가 테크데이 행사를 통해 2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 '낙스트라'와 충전 속도를 높인 '선싱'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선싱'은 5분 충전으로 520㎞ 주행이 가능하며, 최대 주행거리는 800㎞에 달한다.
BYD와 샤오미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도 다양한 신차와 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다. 기술·공급망 전시장(약 10만㎡)에서는 보쉬,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CATL 등 글로벌 기업들이 신제품을 홍보한다. 현대모비스는 300㎡ 부스에서 선행 제품 8종과 현지 특화 신기술 2종(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사운드 데모카)을 전시한다.
올해 모터쇼에서는 완성차, 부품, 테크기업 대표들이 처음으로 '2025 글로벌 자동차 리더 라운드테이블' 포럼을 개최하며, 10여 개의 부대 회의도 예정돼 있다.
상하이모터쇼는 베이징모터쇼와 격년으로 열리며,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약진과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행사 중심이 중국 기업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한편, 중국 매체 펑파이는 현대·기아자동차가 2002년 중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중국 대형 모터쇼에 불참하며, FAW-폭스바겐 제타, 둥펑-닛산 베누시아,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도 차량을 전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 2025-04-11
BMW, '뉴 i4 M50 xDrive' 국내 출시…최고출력 544마력·100㎞ 3.9초 가속
BMW코리아가 고성능 전기 그란쿠페 모델인 '뉴 i4 M50 xDrive'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 차량은 앞뒤 차축에 각각 전기모터를 장착해 총 544마력의 출력과 81.1kg·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3.9초가 소요된다.
배터리 용량은 84kWh이며, 1회 충전 시 최대 387㎞를 주행할 수 있다. 복합 전비는 4.1㎞/kWh로 나타났다.
외관에는 BMW M의 가로 바 타입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으며, 실내에는 D컷 형태의 M 가죽 운전대가 장착돼 역동성을 강조했다.
BMW코리아는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주행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공간 활용성을 모두 갖춘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 2025-04-11
BMW, 美 관세 회피 위해 스파턴버그 공장 생산 8만대 증산 추진
BMW가 미국 정부의 수입 자동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현지 생산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BMW 경영진이 애널리스트와의 콘퍼런스콜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 공장의 교대근무 확대를 통해 연간 최대 8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 공장은 BMW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로, 연간 약 4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며 X 시리즈 SUV를 조립하고 있다.
BMW 측은 대부분의 모델 가격을 다음 달 말까지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무역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지난 3일부터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유럽산 차량에는 기존 2.5%에 추가되어 총 27.5%의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아우디는 3일 이후 미국에 도착한 차량의 출고를 잠정 중단하고 기존 재고 차량을 우선 판매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운송되는 철도 선적을 멈추고, 관세가 적용되는 차량에는 '수입 수수료'를 추가해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BMW는 미국 내 생산 확대 방안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는 관세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 2025-03-27
시진핑, 글로벌 CEO들과 회동 예정…BMW·벤츠·퀄컴 포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베이징에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회동에 BMW, 메르세데스-벤츠, 퀄컴 등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중국의 대외개방 의지를 직접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어려움과 투자 및 소비심리 위축, 외국인 투자 감소 등 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 더해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는 외국 기업과의 협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발전포럼(CDF)이 23∼24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이후, 시 주석의 이번 CEO 회동은 지난해와 유사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도 시 주석은 발전포럼 직후 미국 기업 CEO들과 만나 "미국을 포함한 각국 기업에 더 넓은 발전 공간(기회)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번 회동에 참석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이 회장은 2년 만에 중국발전포럼에 참석했으며, 최근 샤오미 전기차 공장과 BYD 본사를 방문하는 등 중국 내 전장 사업 확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올해 시 주석과의 만남에 영국,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인들이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FT에 따르면 참석자 명단은 조율 중이다.
로이터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자동차 업체에 중국이 최대 시장임을 언급하며, 미국의 외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가 공식화되는 시점에서 이번 회동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중국과 글로벌 기업 CEO들의 이번 만남은 현재 참석자 명단이 조율되고 있으며, 향후 중국의 외국 기업과의 관계 강화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다.
● 2025-03-26
BMW-알리바바, AI 엔진 공동 개발…내년 중국 신차에 탑재
BMW와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엔진 공동 개발을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BMW의 새로운 지능형 개인 비서에 알리바바의 대형언어모델 퉁이와 커넥티드카 오픈 플랫폼 반마위안선 AI를 적용한 AI 엔진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 엔진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신형 BMW 시리즈에 탑재되어 내년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AI는 주차 지원, 주변 음식점 추천, 실시간 신호등 정보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운전석과 스마트 모빌리티 인터랙티브 기능은 다음 달 상하이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다. BMW는 베이징, 상하이, 선양, 난징 등 독일 외 지역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중국에 보유하고 있다. BMW와 알리바바의 협력은 2015년부터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컴퓨팅, 지능형 네트워킹, 내비게이션 등 여러 분야로 이어져 왔다.
알리바바는 AI 주도권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3,800억 위안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예고했다. 알리바바의 AI는 샤오펑, 지커, 립모터 등 중국 자동차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애플 역시 중국 시장용 AI 기능 탑재 아이폰 출시를 위해 알리바바와 협력 중이다.
가오샹 BMW그룹 대중화권 회장 겸 CEO는 "BMW는 다수의 중국 기술 파트너들과 협력해 인텔리전스 및 전동화 분야에 집중하며 '윈윈 협력 2.0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우융밍 알리바바그룹 CEO는 "BMW와의 협력을 통해 AI의 수직 영역 응용을 강화하고, 함께 이용자 가치의 혁신과 증대를 이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MW와 알리바바는 향후에도 AI 및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2025-03-26
국내 수입차 등록 350만대 돌파… 벤츠 22.9%·BMW 20.5% 점유율 1·2위
국내 수입차 등록 대수가 35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가 350만8천876대로 총 자동차 등록 대수의 13.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과 비교해 약 200만 대가 증가한 수치이며, 점유율 역시 7.9%포인트 상승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2.9%(80만2천494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BMW가 20.5%(72만472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아우디(6.6%, 23만3천140대), 폭스바겐(6.1%, 21만2천775대), 렉서스(4.1%, 14만4천105대), 볼보(3.5%, 12만1천537대), 미니(3.4%, 11만9천854대), 도요타(3.2%, 11만3천90대), 포드(2.8%, 9만7천369대), 테슬라(2.7%, 9만3천186대)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등록 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26.8%(93만9천163대)로 가장 많았고, 서울(19.5%, 68만3천768대), 인천(8.8%, 30만7천703대), 부산(8.3%, 29만2천769대), 경남(6.2%, 21만6천816대) 등이 뒤를 이었다.
차령별로는 5년 미만 차량이 41.8%(146만6천807대)로 가장 많았으며, 5~10년(38.0%, 133만3천445대), 10~15년(15.6%, 54만6천487대) 순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수입차가 30년간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로 국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평가하며, "협회는 다양한 통계와 분석자료 등 정보 제공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KAIDA는 앞으로도 관련 통계와 자료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 2025-02-24
BMW, 英 미니 전기차 1조 투자 재검토…4천 일자리 '위기'
BMW가 영국 내 전기차 생산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재검토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 속도를 조절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BMW는 지난해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옥스퍼드 공장에서 미니(Mini) 전기차 생산을 포함한 6억 파운드(약 1조905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당초 2026년부터 전기차 생산을 시작해 2030년부터는 전량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재검토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BMW는 성명을 통해 "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여러 불확실성을 감안, 옥스퍼드 공장에서 미니 배터리 전기차 생산을 재도입할 시기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2030년부터 가솔린과 디젤 신차 판매가 금지될 예정이었으며, BMW의 투자가 일자리 4천개를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투자 재검토로 인한 고용 영향이 우려된다. 최근 10년간 혼다, 포드, 재규어랜드로버(JLR), 스텔란티스 등도 영국 내 공장을 폐쇄한 바 있다. 닛산 역시 전기차 판매 규정이 완화되지 않으면 고용 축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정체된 상황에서, 완성차 업계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지속 여부 등 다양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자동차 업체들이 이윤 확보를 위해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신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BMW, 제너럴모터스(GM),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등은 최근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S&P 글로벌 모빌리티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이브리드 신모델 출시는 43% 늘어난 116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모두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익률이 높고 소비자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전기차는 배터리 제조 비용 등으로 인해 내연기관차보다 생산 비용이 높고 이익률이 낮은 상황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실적이 부진하자 2025~2027년 내연기관차 19종과 전기차 17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2030년 전기차가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 건전하고 이익이 나는 내연기관차 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포르쉐는 지난해 타이칸 전기차 세단 매출이 49% 감소한 이후 전략을 재조정하며, 이달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신차 개발에 8억 유로(약 1조2천42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르노의 루카 데 메오 CEO는 "전기차 측면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내연기관 측면에서 속도를 줄이지는 않고 있다"며, "유럽에서 전기차가 지배적 기술이 되려면 20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폭스바겐 역시 2033년까지 유럽 내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계획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BMW의 영국 전기차 투자 계획은 현재 재검토 단계에 있으며,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 2025-02-11
BMW, 전기차·내연기관·하이브리드 동시 투자…트럼프 재집권 변수 대응
BMW가 전기차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BMW가 미국의 정책 변화에 따라 전기차 시장이 급변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동력원 차량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BMW 이사회 멤버 요헨 골러는 F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내 전기차 전환이 단순한 일방향 흐름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전기차 수요가 향후 수년간 둔화하더라도 휘발유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골러는 "이것이 바로 내연기관에 투자하는 이유"라고 밝히며,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두에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MW는 롤스로이스와 미니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차 전환에 신중한 접근을 유지해왔다. 전기차 판매가 둔화하기 전부터 여러 제품군을 개발해왔으며, 경쟁사인 폭스바겐이 전기차 수요 감소로 타격을 입은 것과 달리 다양한 전략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MW는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과 동일한 외관의 전기차를 선보이며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BMW의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13.5% 증가한 42만6천594대로, 전체 판매의 17%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합치면 전기차 비율은 24%에 달했다. 분석가들은 BMW가 유럽연합(EU)의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전기차의 대폭 할인 없이 판매를 이어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판매 차량의 65%가 현지 생산분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BMW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과 리콜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FT에 따르면 BMW와 미니의 중국 내 판매량은 71만4천530대로, 전년 대비 13% 이상 감소했다.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아우디 등 경쟁사보다 더 큰 하락폭이다.
BMW는 앞으로도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에 대한 투자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 2025-02-07
BMW, 순수 전기 SUV '뉴 iX' 글로벌 첫 공개…최고 659마력·주행 701㎞
BMW가 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 '뉴 iX'를 세계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BMW는 이번에 공개한 뉴 iX가 BMW i 브랜드 전용 모델로, 최신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고 밝혔다. 외관에는 세로형 BMW 키드니 그릴에 새로운 대각선 패턴과 BMW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이 더해졌다.
성능 면에서 뉴 iX 시리즈는 기존 모델 대비 출력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기본형인 iX xDrive45는 408마력의 최고 출력과 71.4㎏·m의 최대토크를 제공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1초 만에 도달한다. iX xDrive60은 544마력의 최고 출력과 78.0㎏·m의 최대토크를 갖추고, 100㎞/h 도달 시간은 4.6초다. 고성능 모델인 iX M70 xDrive는 스포츠 모드에서 659마력, 론치 컨트롤 활성화 시 103.5㎏·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100㎞/h까지 3.8초에 가속한다.
배터리 용량도 확대됐다. iX xDrive45는 94.8kWh, iX xDrive60은 109.1kWh, iX M70 xDrive는 108.9kW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유럽 WLTP 기준으로 iX xDrive45가 최대 602㎞, iX xDrive60은 701㎞, iX M70 xDrive는 600㎞이다.
뉴 iX는 올해 3분기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
● 2025-01-23
한국타이어, BMW 드라이빙 센터에 고성능 타이어 4종 11년 연속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BMW그룹코리아의 'BMW 드라이빙 센터'에 고성능 타이어 4종을 제공한다.
이번 공급은 BMW 드라이빙 센터가 2014년 문을 연 이후 11년째 단독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용 사계절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와 프리미엄 스포츠 라인업인 '벤투스 S1 에보3' 등 다양한 고성능 제품을 이번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 최상위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한국타이어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 대한 타이어 독점 공급을 지속할 계획이다.
● 2025-01-15
BMW코리아, 창립 30주년 맞아 수입차 1위·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BMW그룹 코리아가 올해로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았다.
BMW코리아는 1995년 7월, 독일 BMW그룹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수입차 현지 법인이다. 이후 BMW 모토라드(1999년), 프리미엄 브랜드 미니(2005년) 등 다양한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도입하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판매 실적 면에서도 2002년 누적 판매 1만대, 2011년 10만대 돌파에 이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 연속 수입차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최근 2022년과 2023년에도 수입차 판매 1위를 이어갔다.
인프라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졌다. 2014년 인천 영종도에 950억원을 들여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를 개관했으며, 2017년에는 경기도 안성에 1,300억원을 투자해 해외법인 및 수입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의 부품물류센터를 신설했다. 이 물류센터는 2027년까지 650억원을 추가 투자해 3만1천㎡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4월 BMW R&D 센터 코리아가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확장 이전했다.
사회공헌은 2011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담당하고 있으며,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32만9천500명이 참여했다.
전동화 전환에 따라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2년 'BMW 차징 스테이션', 2023년 '차징 넥스트' 계획을 발표하고 전국에 2,125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부품 구매 측면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6조5천350억원 상당의 부품을 국내 협력업체에서 조달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구매액은 37조원에 이른다.
BMW코리아는 30주년을 기념해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정판 출시와 추가 투자 등으로 한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활동을 전개해 외국계 기업이 한국 사회에 기여하게 되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2025-01-13
BMW, 2022년 글로벌 판매 4.0%↓…중국 13.4% 급감·전기차 13.5%↑
BMW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245만80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주와 유럽 시장에서는 각각 0.2%, 0.6%의 소폭 증가세를 보였으나, 중국에서는 13.4% 하락한 71만4,530대를 기록했으며, 독일 내 판매도 5.3% 줄어든 26만7,285대에 그쳤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BMW 브랜드와 자회사 미니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전기차 판매량이 42만6,594대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BMW 측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의 부진은 BMW뿐 아니라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에도 영향을 미쳤다. 두 회사 모두 중국에서 판매량이 7~8% 감소했으며, 폭스바겐 산하 아우디와 포르쉐 역시 각각 11%, 28%의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자국 독일에서도 판매가 21% 줄었고,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167만1,218대를 나타냈다.
아우디는 지난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178만9,226대)에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량에서 추월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BMW,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며, 향후 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 2025-01-09
BMW 뉴 M5 국내 출시…최고출력 727마력·제로백 3.5초 신기록
BMW코리아가 고성능 세단인 'BMW 뉴 M5'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BMW 뉴 M5는 7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M 트윈파워 터보 V8 4.4리터 가솔린 엔진과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최고 출력은 727마력, 최대 토크는 101.9kg·m에 달하며, 이전 세대 대비 출력과 토크가 각각 16.3%, 33.2% 증가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3.5초가 소요된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2.0㎞로, 이전 모델보다 4.4㎞ 향상됐다. 18.6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전기 모터만으로 61㎞를 주행할 수 있고, 시속 140㎞까지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에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가 적용됐다. 후륜 모드 선택 시 스포츠 세단의 주행감을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루프와 리어 스포일러 등 외관에 M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BMW코리아는 뉴 M5의 주요 성능과 디자인 특징을 소개했다.
● 2025-01-08
BMW, CES 2025서 세계 최초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 공개…전면 유리 전체에 3D HUD 구현
BMW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새로운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기술인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Panoramic iDrive)'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는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차량 앞 유리 전체로 확장하여,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조석까지 정보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BMW가 자체 개발했으며, 운전석에서 보조석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믹 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중심적 역할을 담당한다.
파노라믹 비전은 차량 앞 유리 하단을 활용해 탑승자의 눈높이에 맞는 위치에 정보를 투사한다. 운전자는 실내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파노라믹 비전의 중앙과 우측에 표시되는 콘텐츠를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파노라믹 비전 상단에는 3D로 표현된 통합 내비게이션과 자율주행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스티어링휠에는 BMW의 샤이 테크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 가능한 기능의 버튼에 조명이 점등되는 기능이 포함됐다.
이 시스템은 BMW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오퍼레이팅 시스템 X'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오퍼레이팅 시스템 X는 안드로이드 오픈 소스 프로젝트(AOSP)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BMW가 자체 개발했으며,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프랭크 웨버 BMW그룹 기술개발 총괄 이사는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는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서 더욱 뛰어난 기능을 제공하며 다시 한번 자동차 업계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는 올해 말부터 양산 예정인 노이어 클라쎄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모든 신형 BMW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 2025-01-06
2022년 독일 전기차 판매 27.4%↓…테슬라·BYD·폴스타 30% 이상 급감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은 지난해 독일 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38만609대로 전년 52만4천219대에 비해 27.4% 줄었다고 밝혔다.
전체 신규 등록 차량은 284만4천609대에서 281만7천331대로 1.0% 감소했다. 이 기간 하이브리드 차량과 휘발유 차량은 각각 12.7%, 9.0% 증가했다. 전체 신규 등록 차량 중 휘발유차 비중은 35.2%로 가장 높았으며, 전기차 점유율은 13.5%에 머물렀다.
전기차 시장 위축에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함께 2023년 말 독일 연방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가 영향을 미쳤다. EY컨설팅의 콘스탄틴 갈 자동차 전문가는 "갑작스러운 보조금 폐지로 불확실성이 아직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휘발유차 비중이 늘면서 신규 차량의 평균 탄소배출량도 ㎞당 114.9g에서 119.8g으로 상승했다.
브랜드별로는 포르쉐와 폭스바겐이 각각 9.9%, 3.4% 증가한 반면, BMW(-0.1%), 메르세데스-벤츠(-7.0%), 아우디(-18.1%)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와 기아는 각각 9.4%, 8.0% 줄었고, 전기차 전문 브랜드 테슬라(-41.0%), 비야디(-30.2%), 폴스타(-49.4%)도 판매가 크게 줄었다.
현재 독일 전기차 시장은 보조금 폐지와 시장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위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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