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럭스, 니치 향수 브랜드 킬리안·프레데릭 말 입점 확대

2026-03-30     최형석 기자

럭셔리 뷰티·패션 서비스 알럭스가 니치 향수 브랜드인 킬리안 파리와 프레데릭 말을 새롭게 입점시켰다. 이번 입점을 통해 알럭스는 향수 중심의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럭셔리 뷰티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프레데릭 말은 ‘향수 출판사’라는 콘셉트를 내세운 프랑스 브랜드로, 조향사가 시간적 제약이나 마케팅 전략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향을 창조하는 방식을 적용해 독창적인 퍼퓸 컬렉션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는 장미를 모티브로 한 향으로 브랜드의 조향 철학을 잘 나타낸다.

한편, 킬리안 파리는 세계적인 코냑 하우스 헤네시 가문의 후손이 설립한 브랜드로, 창립자 킬리안 헤네시의 후각적 기억과 예술적 영감을 향으로 구현하면서 독특한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프레시, 나르코틱, 셀러, 스모크, 리쿼 등 다섯 가지 컬렉션을 운영하며, 달콤한 향을 지닌 ‘러브 돈트 비 샤이’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알럭스는 이번 신규 입점을 기념해 성수동에서 운영 중인 체험형 럭셔리 팝업 ‘살롱 드 알럭스’ 내에 두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행보는 지난해 서울미술관과 협업해 개최한 ‘아트 오브 럭셔리’ 전시의 연장선으로, 당시 예술 작품과 향기를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도 단순한 제품 시향을 넘어 각 브랜드가 지닌 예술적 서사를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알럭스 관계자는 “독보적인 예술성을 가진 두 글로벌 향수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오감을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살롱 드 알럭스’ 팝업은 4월 26일까지 성수동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