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차나칼레 대교 수익 구조 재조명…투자 판단의 핵심 요소 국면
[CBC뉴스] DL이앤씨(375500)가 30일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오후 현재 6만7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12%) 오른 6만7200원을 기록했으며, 장중 한때 6만8800원까지 상승한 이후 일부 조정을 거치는 흐름을 보였다.
주가 흐름과 함께 시장에서는 DL이앤씨의 대표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인 ‘차나칼레 대교’ 사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약 4조2000억 원, 전체 길이 3563m, 주경간 2023m에 달하는 초대형 교량 사업으로, 세계 건설업계에서도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차나칼레 대교 프로젝트에는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 터키 리마크, 야프메르케즈가 각각 25% 지분으로 참여했다. 이 구조에 따라 DL이앤씨는 단순 시공 수익을 넘어, 운영 기간 동안 발생하는 수익의 25%를 확보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해당 대교는 2034년 9월까지 민간 운영 후 터키 정부로 이관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어, DL이앤씨는 약 10년 이상 안정적인 운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상태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 역시 변수 속에서 완성된 사례로 평가된다. 2017년 4월 착공 이후 2021년 12월 준공, 2022년 3월 개통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글로벌 변수에 직면했으나, 방역과 현장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공정을 완수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경험이 향후 글로벌 인프라 수주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로 보고 있다. 단순 시공 능력을 넘어 금융, 운영, 리스크 관리까지 포함된 종합 사업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장중 흐름을 보면 6만8800원 부근이 단기 고점으로 형성되며 저항 구간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며, 6만6000원대는 단기 지지 구간으로 인식된다. 상승 이후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이다.
건설 업종 전반이 금리, 글로벌 경기, 지정학 변수에 영향을 받는 가운데, DL이앤씨는 PPP 기반 해외 인프라 사업을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단기 주가 흐름과 별개로, 장기 운영 수익 모델이 투자 판단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는 국면이다.
[※ 본 기사는 일반적인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에 따른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일부 데이터 정리 및 문장 구성 과정에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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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