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家] 아이폰 ①ㅣ AI·보안·폴더블 등…기술·시장 동시 공략

▷ 제조사 애플 ▷ 아이폰 17 출시일 2025년 9월 10일

2026-03-31     권오성 기자

 ● 2026-03-26
아이폰, 영국서 18세 인증 의무화…iOS 26.4 미인증 땐 웹·앱 제한

애플

영국 내 아이폰 사용자들은 앞으로 일부 애플 서비스 이용 시 18세 이상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의 최신 iOS 26.4로 업데이트한 뒤, 성인이면서 연령 인증을 하지 않으면 웹 브라우징 기능이 제한된다. 또한 메시지와 페이스타임 영상통화에서는 누드 이미지 및 영상을 감지하는 '커뮤니케이션 안전' 검사가 적용된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도입된 '온라인 안전법'에 따라 소셜미디어 앱과 성인 사이트 등에서 이미 연령 인증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이 법은 아동이 온라인에서 노출될 수 있는 콘텐츠와 활동을 더욱 엄격하게 규제한다. 그러나 애플 앱스토어와 모바일 운영체제는 온라인 안전법의 직접적인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영국 방송통신 감독 기관인 오프콤은 애플의 이번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프콤은 "애플이 영국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새로운 아동 보호 기능을 적용하는 국가 중 하나로 선택한 것은 아동과 가족에게 큰 이익"이라고 밝혔다.

FT에 따르면, 애플은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에 연령 인증이 적용되는지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또한, 애플의 홈페이지 지원 페이지에도 영향을 받는 서비스가 명확히 안내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연령 인증을 하지 않을 경우 접근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앱이 제한될 수 있다고 FT는 전했다.

연령을 증명하는 방법으로는 디지털 지갑에 등록된 신용카드 확인,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 사진 제출 등이 제공된다.

향후 애플의 연령 인증 적용 범위와 관련해 추가 안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 2026-03-26
KT, 국내 첫 아이폰 5G 단독모드 26일 적용…업데이트시 이용 가능

KT,

KT가 국내 최초로 아이폰에 5G 단독모드(SA)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5G SA 서비스는 아이폰 17 시리즈 5종에 적용되며, 이용자는 iOS 정기 업데이트(iOS 26.4)를 완료하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5G SA는 기존의 비단독모드(NSA)와 달리 LTE망의 지원 없이 5G망만으로 통신이 이뤄진다.

NSA 방식은 LTE와 5G망을 함께 사용하지만, SA는 모든 신호와 데이터 트래픽을 5G망에서 처리해 응답 속도가 빨라지고, 배터리 효율도 높아진다. 또한, 5G망 단독 운용으로 LTE망 장애나 재난 상황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와 표준단체들은 SA를 5G 어드밴스드 및 6G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하고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초저지연 특성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인프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KT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아이폰 5G SA 상용화를 계기로 6G로 이어지는 통신 기술 진화 흐름 속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상용화를 통해 5G SA 기반 서비스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 2026-03-24
다크소드 해킹 도구, 구형 아이폰·아이패드 위협...전 세계 수억 대 노출

아이폰

구형 아이폰을 대상으로 한 해킹 도구가 온라인에 공개돼 대규모 악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최근 아이폰 해킹 도구인 '다크소드(DarkSword)'의 최신 버전이 개발자 코드 공유 플랫폼인 깃허브(GitHub)에 올라왔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크소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비밀번호, 사진, 메신저 기록, 인터넷 기록 등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목적으로 설계된 것으로, 러시아 정부 소속 해커들이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사용한 사례가 알려졌다.

이 도구는 특히 2년 전 출시된 iOS 18 등 구형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기기를 주요 공격 대상으로 삼는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이 지난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아이폰의 34%, 아이패드의 43%가 iOS 18 또는 그 이전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전체 활성 애플 기기가 25억 대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수억 대의 기기가 해킹 위험에 노출된 셈이다.

모바일 보안업체 아이베리파이의 마티아스 프릴링스도르프 공동창업자는 이 해킹 도구가 "별다른 설정 없이 작동하며 iOS에 대한 전문지식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구가 깃허브에 공개된 상황에 대해 "확산을 막을 수 없다. 범죄자들이 이 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해당 취약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최신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없는 구형 기기를 위한 긴급 업데이트를 최근 배포했다. 애플 측은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애플 제품 보안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현재 관련 보안 업데이트가 배포된 상태이며, 추가적인 대응이 논의되고 있다.


 ● 2026-03-24
애플, 6월 8~12일 WWDC26 개최…AI·iOS 27 등 소프트웨어 신기능 공개 예고

애플스토어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WWDC는 애플이 매년 5∼6월에 여는 소프트웨어 중심 행사로, 9∼10월 제품 발표 행사와 함께 주요 연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포함한 애플 플랫폼 전반의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개발자 도구가 소개될 예정이다.

아이폰 운영체제(OS)인 'iOS 27' 등 각 제품별 OS의 최신 버전이 발표될 계획이다. 또한, AI 기능이 대폭 강화된 새로운 기능들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기존 음성 비서인 '시리'가 챗GPT와 유사한 챗봇 형태로 개편될 가능성을 보도했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첫날에는 애플파크에서 개발자와 학생들을 위한 특별 대면 행사가 마련된다.

애플은 이번 WWDC26에서 공개될 소프트웨어와 도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행사 기간 중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 2026-03-20
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 예고…반도체 소부장 기업 수혜 기대

중국

애플이 올해 하반기 첫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의 시장 확대가 주목받고 있다.

IBK투자증권 강민구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폴더블 아이폰의 출시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소부장 업체의 총가용시장(TAM)이 두 배 이상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체 아이폰 출하량에서 폴더블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이 5%에 그칠 경우 패널 제조사와 스마트폰 제조사에는 큰 변화가 없을 수 있지만, 소부장 기업에는 상당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강 연구원은 폴더블 밸류체인 내 소부장 기업에 대한 투자 관점을 유지하면서도, 기업별로 선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패널을 독점 공급하는 구조가 국내 기업의 밸류체인 진입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애플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공급망을 다변화하면서, 국내 폴더블 관련 기업 다수가 밸류체인 합류에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 연구원은 중화권 업체의 밸류체인 진입이 늘어나면서, 각 업체의 점유율과 대체 가능성이 투자 판단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덕산네오룩스, 파인엠텍, 비에이치 등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이들 기업은 신규 폴더블 고객사 내에서 점유율이 높거나 단기간 내 대체가 어려운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덕산네오룩스는 CoE(Color Filter on Encaptulation) 기술에서 강점을 보여 필수 소재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외부 5.5인치, 내부 7.5인치 패널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삼성디스플레이가 패널을 전량 공급한다. 저장용량에 따라 출고가는 350만~43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연구원은 이 가격대가 경쟁 모델보다 높아 출하량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2026-03-19
팀 쿡, 중국 청두서 애플 창립 50주년 행사 참석…중국 공급망 강조

중국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가 미중 관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청두를 방문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쿡 CEO는 쓰촨성 청두의 애플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 50주년 기념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애플은 4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세계 각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첫 행사는 미국 뉴욕에서 콘서트로 시작됐다. 청두는 두 번째 개최지다.

애플 경영진의 중국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사비흐 칸 최고운영책임자는 최근 광둥성 선전에서 배터리 업체와 폭스콘의 아이폰 조립 시설을 둘러봤다. 칸 COO는 인터뷰에서 "애플 공급망은 사실상 선전에서 출발했다"며 "수십 년간 중국 공급망이 크게 성장했고 양측은 경쟁이 아닌 공생 관계"라고 말했다.

애플이 인도와 베트남 등으로 생산기지를 다변화하는 상황에서도 중국이 여전히 핵심 제조 및 공급망의 중심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은 28% 증가해 점유율 1위를 회복했다.

이봉걸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애플이 상징적인 기념행사를 중국에서 진행한 것은 단순 이벤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중국 시장과 공급망을 여전히 중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언급했다.

애플은 3월 한 달간 세계 주요 도시에서 50주년 기념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 2026-03-17
애플, 폴더블폰 진출하면 첫해 점유율 30% 전망…삼성 31%·화웨이 23%

애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올해 하반기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경우, 첫해부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1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1%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애플은 28%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이며, 화웨이(23%), 모토로라(8%), 아너(3%)가 그 뒤를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각각 40%, 30%로 시장을 주도했고, 모토로라와 아너가 각각 12%, 7%를 기록한 바 있다. 애플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기존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애플이 46%의 점유율로 선두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와 모토로라는 각각 29%, 23%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삼성전자(51%)와 모토로라(44%)가 양분했던 북미 시장이 애플의 진입으로 재편될 것임을 시사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시장 진입이 스마트폰 시장의 프리미엄화와 OEM 업체들의 참여 확대와 맞물려,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애플이 아이패드OS를 통해 축적한 대화면 소프트웨어 최적화 경험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즈 리 연구위원은 "폴더블은 제조사들이 기기 내구성, 사용성, 소프트웨어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면서 확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애플의 시장 진입이 가까워질수록 OEM 간 경쟁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멀티태스킹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북타입 폴더블 제품군으로 더욱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은 애플의 진입과 함께 시장 점유율 변화와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며, 관련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 2026-03-11
맥북 네오·아이폰 17e 출시…애플 명동 매장, 개장 전 50명 장사진

애플

애플이 11일 서울 중구 명동 매장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장 개장 전부터 약 50명의 고객이 입구에 줄을 서는 등 신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오전 10시 개장과 동시에 애플 직원들은 입장하는 고객들을 박수로 환영했다.

이번 출시 제품 중 '맥북 네오'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이 노트북은 알루미늄 외장, 33cm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을 갖췄으며, 99만원의 가격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또한, 교육 할인 적용 시 약 85만원에 구매가 가능해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전반적인 노트북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을 보였다.

맥북 네오는 블러시, 인디고, 실버, 시트러스 등 파스텔 계열 색상을 적용해 기존 노트북과 차별화했다. 애플은 이 제품이 애플 생태계에 처음 진입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한 대학생은 "휴대전화와 태블릿 모두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효율성을 위해 노트북도 구매하려고 왔다"며, "고사양 모델까지는 필요 없는데 기존 맥북 가격이 부담돼 고민하다가 네오 출시 소식을 듣고 찾았다"고 말했다.

이날 맥북 네오 외에도 아이폰 17e, 맥북 프로, 맥북 에어, 아이패드 에어 등이 함께 출시됐다. 아이폰 17e는 저장 용량이 두 배로 늘고 최신 칩셋이 적용됐으나, 99만원의 출고가로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 17보다 약 30만원 저렴하다. 국내 시장에서 플래그십 선호도가 높아 현장 반응은 상대적으로 조용했다.

아이폰 17e는 6.1인치 디스플레이, 7.8㎜ 두께, 약 170g의 무게로 가볍고 균형 잡힌 디자인을 보였다. 색상은 소프트 핑크가 눈에 띄었고, 전면은 노치 디자인을 유지했다. 화면은 밝고 선명했으나 60Hz 주사율로 인해 빠른 스크롤 시 부드러움이 다소 부족했다. 성능은 데모 게임과 고화질 영상 실행에서 원활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면에는 4천800만 화소 단일 렌즈가 탑재됐으며, 최대 2배 줌만 지원해 촬영 범위에 한계가 있었다. 최신 iOS 26이 탑재돼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지원한다.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 17e 출시와 함께 OTT 무료 이용권, 파손 보험, 에어팟 할부금 할인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향후 애플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판매 동향이 주목되고 있다.


 ● 2026-03-10
삼성전자 갤럭시 S26 '역대 최다 사전예약'…AI 강화·125.4만원부터 출시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보급형 모델을 국내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를 선보이며, 사전예약에서 135만대가 판매돼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제품은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체 AI 비서인 빅스비 외에도 구글의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가 탑재돼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제미나이는 여러 앱을 직접 제어하는 '오토메이티드 앱 액션'과 실시간 맥락 파악을 통한 '나우 넛지' 등 새로운 AI 기능을 지원한다. 카메라 부분에서는 AI 기반 편집 기능이 강화돼, 별도의 앱 전환 없이 촬영부터 편집, 공유까지 연속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울트라 모델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측면에서 화면 노출을 제한하는 기술이 도입됐다. 출고가는 기본형 256GB가 125만4천원부터 시작하며, 울트라 1TB 모델은 254만5천400원이다. 글로벌 반도체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2023년 이후 유지되던 가격 동결 기조가 깨지고 최소 10만원가량 인상됐다.

애플은 아이폰 17e를 출시하며, 플래그십 시리즈와 동일한 최신 칩셋 A19와 최신 셀룰러 모뎀 C1X를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였다. 배터리 성능은 아이폰 16 프로 대비 최대 30% 향상됐다고 애플은 밝혔다. 8GB RAM과 iOS 26을 탑재해 AI 기능인 인텔리전스의 지원이 강화됐다. 맥세이프와 무선 충전 속도 개선 등도 이번 모델의 특징이다. 저장 용량은 256GB와 512GB 두 가지로 제공되며, 전작 대비 기본 용량이 늘었다. 후면 싱글 카메라와 낮은 주사율 등 일부 사양 차이는 있지만, 일상적인 사용에는 충분한 성능이라는 평가가 있다. 256GB 모델의 가격은 99만원(미국 기준 599달러)으로, 전작 128GB 모델과 동일한 가격에 책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아이폰 17e가 매력적일 수 있겠으나, 전체적인 판매량은 삼성전자의 텃밭인 갤럭시 시리즈가 압도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플래그십과 보급형 신제품이 동시에 출시되면서, AI 기능과 가격 경쟁력이 소비자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국 시장에서 보급형 모델의 수요와 AI 기능의 실질적 영향력에 대한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 2026-02-24
애플, 맥미니 생산 일부 미국 휴스턴 공장으로 이전…공장 규모 축구장 2.6개

팀

애플이 데스크톱 컴퓨터인 '맥미니'의 일부 생산을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대만의 생산 협력업체 폭스콘과 함께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인공지능(AI) 서버 공장을 확장해 맥미니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휴스턴 공장 부지 내 대형 창고를 1만8천580㎡ 규모의 생산 시설로 개조할 계획이다. 이 면적은 축구장 약 2.6개 크기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8월 애플이 미국 제조업에 4년간 6천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후 추진되는 후속 계획 중 하나다. 또한, 애플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고급 데스크톱인 맥프로 생산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사비 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WSJ 인터뷰에서 맥미니가 맥프로보다 수요가 높아, 맥미니 생산 이전이 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 아이패드 등 주요 제품 대부분을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아이폰 생산 라인의 미국 이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WSJ은 애플이 대만 TSMC, 글로벌웨이퍼스 등 미국 내 부품 공장에 대한 주문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향후 애플과 폭스콘은 휴스턴 생산 시설 개조 계획을 올해 안에 추진할 예정이다.


 ● 2026-02-21
미국 대법원 관세 판결 영향…애플 비용 부담 감소 전망

악수하는

미국 대법원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결함에 따라, 애플이 큰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은 약 33억 달러의 관세를 부담했다. 애플은 주로 완제품 하드웨어를 제조하며, 미국 내 생산시설 없이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 등 해외에서 생산해 들여와 관세 부담이 컸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아이폰17 시리즈 등 신제품 출시가 집중된 시기에만 14억 달러의 관세가 부과됐다. 애플은 이 비용을 제품 가격 인상 없이 자체적으로 감당했다고 밝혔다.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애플은 제조 공급망을 중국에서 인도, 베트남 등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내 제조업 등에 4년간 6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메이드 인 USA'가 새겨진 유리 기념패와 순금 받침대를 선물하며 관계 개선에도 힘썼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때 인도에 최대 50%의 고율 관세를 적용했으나, 아이폰 등 미국 내에서 대체 생산이 어려운 전자제품에는 관세를 면제했다. 이번 판결로 대중국 관세가 사라지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방식으로 관세를 재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애플은 중국 공급망을 급하게 이전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확보하게 됐다.

이미 납부한 관세 환급 여부는 불확실하다. 법적으로 환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애플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고려해 환급 제도 참여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CNBC는 애플이 환급 절차 진행 여부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판결 이후 애플 주가는 한때 1.6% 상승했다가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미 동부 시간 낮 12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약 1% 오른 263달러선을 기록했다.


 ● 2026-02-19
캘리포니아 눈사태, 8명 사망·1명 실종…아이폰 긴급SOS로 6명 구조

캘리포니아주

캘리포니아주 시에라 네바다 지역에서 눈사태로 8명이 숨진 가운데, 아이폰의 위성 기반 긴급SOS 기능이 일부 여행객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했다.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행객 11명과 가이드 4명으로 구성된 일행은 사흘간의 스키 여행을 마치고 귀환하던 중 대규모 눈사태를 맞닥뜨렸다. 이 사고로 8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실종된 1명 역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이폰의 긴급SOS 기능을 활용한 가이드 1명과 다른 5명은 구조대와 연락이 닿아 구조를 요청했다. 이들은 방수포를 이용해 추위를 견디며 구조대를 기다렸고, 해가 지기 직전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캘리포니아 당국 관계자는 구조 과정에서 "직원 중 한 명이 4시간 동안 가이드와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구조 활동을 총괄한 팀에 정보를 제공하고 어떤 방식의 구조가 가능한지 조율했다"고 밝혔다.

긴급SOS 기능은 아이폰14부터 아이폰17 모델에 탑재돼 있으며, 와이파이나 셀룰러 서비스가 없는 곳에서도 위성을 통해 구조대에 문자로 위치, 비상 연락처, 배터리 잔량 등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아이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뒤 2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사용자가 탁 트인 야외에 있을 때 위성 신호가 잡히며,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위성 문자를 보낼 수 있다.

현재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조 과정에서 긴급SOS 기능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 2026-02-16
애플, 699달러 저가 맥북 내달 출시…알루미늄·A18 프로 탑재·다채로운 색상

맥북

애플이 다양한 색상의 저가형 맥북을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IT 전문매체들은 블룸버그 뉴스레터를 인용해, 애플이 다음 달 여러 색상 옵션을 갖춘 저렴한 맥북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애플은 지난해 연노란색, 연두색, 파란색, 분홍색, 은색, 어두운 회색 등 다양한 색상을 시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재와 관련해서는 플라스틱 대신 알루미늄 외관이 적용될 전망이다. 비용 절감을 위해 아이폰 16시리즈에 사용된 A18 프로 칩이 탑재되고, 화면 크기는 13인치 이하로 조정된다. 이로 인해 레티나 디스플레이 대신 LCD 패널이 사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가격은 699달러(약 101만원)로 예상되며, 일부 매체는 599달러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맥북 에어 13인치가 999달러, 맥북 프로가 1,599~3,49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신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저렴하다.

포브스는 "이 맥북은 애플 생태계에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저가형 맥북이 크롬북을 한 방에 제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의 저가형 맥북 출시 계획은 고객층 확대를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출시 일정은 다음 달로 예정되어 있다.


 ● 2026-01-30
'아이폰17' 中 흥행 주도…애플, 4년만에 중화권 분기 매출 250억달러 돌파

중국의

애플이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7의 판매 호조로 중화권에서 4년 만에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0일(현지시간) 애플이 회계연도 1분기(작년 10∼12월) 실적에서 중화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한 255억2천600만 달러(약 36조7천억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월가의 평균 예상치인 218억 달러(약 31조3천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분기 매출이 250억 달러를 넘은 것은 4년 만이며, 2022년 1분기(2021년 10∼12월) 기록한 257억8천300만 달러(약 37조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수요가 중화권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타사 플랫폼에서 애플로 이동한 고객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화권에서 아이폰에 사상 최고의 분기였다"며 아이폰17이 수요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쿡 CEO는 애플 중국 소매점의 고객 유동량이 두 자릿수대 증가했고, 애플워치·아이패드 등 아이폰 이외 제품 구매자의 다수가 해당 제품군을 처음 구입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한편, 최근 몇 년간 미중 갈등과 규제, 현지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중화권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애플은 이번 실적을 통해 반등에 성공했다. 중화권 매출 호조에 힘입어 애플의 전체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1천437억6천 달러(약 206조5천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이폰 전체 매출 역시 23.3% 증가한 852억6천900만 달러(약 122조6천억원)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애플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중화권 시장에서의 입지 회복에 주목하고 있다.


 ● 2026-01-30
애플, 구글 AI 기술 도입…삼성 이어 'AI 경쟁' 본격화

애플이 인공지능(AI) 기술 강화를 위해 구글과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최근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자사 제품에 구글의 AI 모델을 적용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구글의 기술력이 애플의 파운데이션 모델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쿡 CEO는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올해 선보일 예정인 개인화된 '시리'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의 성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다만 구글과의 AI 협업에서 발생할 수익이나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AI의 수익화 방안에 대해서도 쿡 CEO는 "AI를 개인적이고 사적인 방식으로 운영체제 전반에 통합해 큰 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기회를 열어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 부족 지적에 대해 쿡 CEO는 충분한 용량을 이미 확보했거나 추가로 구축 중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 공급난과 메모리 가격 상승이 2분기 아이폰 등 제품 공급과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그는 시스템온칩(SoC) 생산의 첨단 노드 가용성 문제로 인해 현재 제품 공급이 제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과 관련해서는 1분기에는 영향이 크지 않았으나, 2분기에는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일부 분석가들은 메모리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출시될 아이폰 18의 가격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회계연도 1분기(작년 10∼12월) 매출이 1,437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존 분기 최고 매출액과 시장 전망치를 모두 넘어선 수치다. 아이폰 매출은 23.3% 늘어난 852억6,9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아이패드와 맥 매출은 각각 85억9,500만 달러, 83억8,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착용형 기기 및 홈·액세서리 부문은 114억9,300만 달러로 시장 예측치에 다소 못 미쳤다. 서비스 부문 매출은 300억1,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했다. 주당순이익은 2.84달러로 19%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8.2%였다.

쿡 CEO는 아이폰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모든 지역에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활성화된 애플 기기 수는 25억 대로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지난해 애플이 스마트폰 2억4,060만대를 판매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2분기에도 아이폰 공급 제한이 예상되는 가운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6% 증가한 1,078억~1,10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평균 예측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실적 발표 이후 애플 주가는 한때 3% 이상 상승했다가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다.

한편, 애플은 최근 이스라엘의 음향 AI 스타트업 'Q.ai'를 20억 달러에 인수했다. Q.ai는 소음 환경에서의 음질 향상 등 음성 관련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인수는 2014년 '비츠' 인수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 2026-01-30
애플, 2023년 1분기 매출 1437억6천만 달러…전년比 16%↑·시장 전망치 상회

애플이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애플은 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10∼12월) 매출이 1,437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수치로, 직전 분기 최고 기록이었던 1,025억 달러를 넘어섰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예상한 1,384억8,000만 달러도 상회했다.

아이폰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성장한 852억6,900만 달러로, 이 역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 786억5,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아이패드와 맥의 매출은 각각 85억9,500만 달러, 83억8,6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착용형 기기와 홈·액세서리 부문은 114억9,3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 120억4,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서비스 부문(애플뮤직, 애플TV 등)은 300억1,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으나 시장 예상보다는 약 6,000만 달러 낮았다. 주당순이익(EPS)은 2.84달러로 19%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률은 48.2%로 집계됐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해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놀라운 성과를 보고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폰은 전례 없는 수요에 힘입어 역대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모든 지역에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쿡 CEO는 전 세계에서 활성화된 애플 기기가 20억 대에서 25억 대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지난해 애플이 2억4,06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2억3,910만 대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최근 이스라엘의 음향 인공지능(AI) 스타트업 'Q.ai'를 인수했다. 이 기업은 소음이 많은 환경이나 속삭이는 음성의 음질 개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인수 금액은 20억 달러로, 2014년 '비츠' 인수(30억 달러)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애플의 이번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장중 3%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미 동부시간 오후 5시 기준 260달러선에서 등락했다.

애플은 인수와 관련한 추가 계획이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 2026-01-27
애플, 2세대 에어태그 공개…정밀 탐색 50%↑·음량 강화

애플이 위치 추적 기기 에어태그의 두 번째 버전을 공개했다.

에어태그 2세대는 정밀 탐색 기능의 감지 범위가 확대됐다. 새 모델에는 아이폰17 등에 적용된 2세대 초광대역(UWB) 칩이 탑재돼, 방향과 거리를 더 세밀하게 안내하며 탐지 범위는 최대 50% 늘어났다. 블루투스 성능도 향상되어 애플워치에서도 정밀 탐색을 지원한다.

스피커 음량은 기존보다 약 50% 커져, 소파 틈이나 가방 속에 있는 물건도 소리로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항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수하물 찾기 기능도 강화됐다. 아이폰의 '물품 위치 공유' 기능을 이용하면, 필요 시 제휴 항공사에 에어태그 위치 정보를 임시로 공유할 수 있다.

애플은 "항공사 IT 제공업체 시타(SITA)에 따르면, 이 기능으로 수하물 지연이 26% 감소했고 분실 사례는 90% 줄었다"고 밝혔다. 또한, 에어태그의 위치 데이터는 기기 내에 저장되지 않고 종단간 암호화가 적용돼, 외부에서 위치 정보를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어태그 2세대는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개당 29달러, 4개 세트는 99달러다. 한국에서는 개당 4만9천원, 세트는 16만9천원에 책정됐다.

동전 크기의 단추 형태인 에어태그는 지갑이나 열쇠 등 다양한 물품에 부착해, 주변 애플 기기와의 통신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위치 추적 기능이 제공되기 시작했다.

시장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태그, 타일 등 유사한 위치 추적 제품도 출시돼 있다.


 ● 2026-01-25
AI 경쟁 ‘실패’ 평가받던 애플, 아이폰17 판매로 14년만에 스마트폰 1위 탈환

새

애플이 최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경쟁사에 비해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애플은 음성비서 '시리'의 차세대 버전 출시 지연과 관련 인사 교체, 기반 모델 개발팀의 메타 이직 등으로 AI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애플 주가는 한때 160달러대로 하락했다. 그러나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4,160억 달러에 달했고, 아이폰17 판매 호조로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연말에는 주가가 288.61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AI 분야에서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경쟁사들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반면, 애플은 자본지출을 127억 달러로 제한하며 재무 안정성을 유지했다. 애플은 오픈AI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등 외부 AI 모델을 자사 제품에 도입하는 전략을 택했다. 소프트웨어 총괄 크레이그 페더리기 수석부사장은 외부 모델 도입을 지시했고, AI 인재 확보를 위한 경영진보다 높은 급여 지급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애플은 자체적으로 구글 검색을 기본 엔진으로 설정해 연간 20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20억 대에 달하는 기기 생태계와 충성 고객을 기반으로 협상력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AI가 기기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외부 모델 의존이 애플에 중대한 과제로 남아 있다. 팀 쿡 CEO는 과거 "우리는 우리가 만드는 제품의 핵심 기술을 직접 보유하고 통제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힌 바 있다.

하드웨어 시장에서도 오픈AI, 메타, 구글 등 경쟁사들이 새로운 AI 기기와 스마트 안경을 선보이며 애플의 시장 지배력에 도전하고 있다. 애플도 이에 대응해 동전 크기의 AI 기기 개발에 나섰다는 보도가 있다. 반도체 파운드리 TSMC와 폭스콘 등에서 애플의 위상도 변화하고 있으며, 칩 기판용 고급 유리 섬유 공급 부족으로 애플 직원이 소규모 공급업체에 파견되는 사례도 전해졌다.

애플은 과거에도 혁신 부재 비판과 경영진 변화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왔다. 현재 AI 시대를 맞아 외부 모델 의존과 최소 투자 전략이 플랫폼 지배력 유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2026-01-25
삼성디스플레이 4Q 영업익 2조 돌파 전망…LG디스플레이도 연간 흑자 전환 유력

애플

이번 주 전자와 정보통신 부품 업계가 실적 발표에 돌입하면서,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4분기 성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각각 29일과 28일에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증권사들은 삼성디스플레이의 4분기 매출이 8조~9조원, 영업이익은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연간 영업이익 역시 4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 역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가며, 4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매출을 7조6,230억원, 영업이익을 3,090억원으로 추산했다. IBK투자증권은 매출 7조원, 영업이익 3,200억원을 전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6천억원 중반대가 예측된다. 특히 모바일 부문 매출이 4분기에 3조2천억~3조6천억원까지 확대되며 전체 실적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하반기 애플 신제품 출시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에 OLED 패널을 공급한 효과가 이번 4분기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 에어와 아이폰17 시리즈 전 모델에 OLED 패널을 납품하고 있으며, 삼성 갤럭시 Z 플립·폴드7의 판매 호조도 실적에 기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애플에 집중 공급하고 있으며, 아이폰 에어와 아이폰17 일반·프로맥스 등 3종에 패널을 납품했다. 업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전장 및 IT용 패널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지만, 4분기 실적에서 애플의 비중이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8.6세대 라인의 첫 유상 샘플 출하식을 진행했다. 이 패널은 올해 애플이 출시할 OLED 노트북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르면 올해 2분기 이후 양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LCD 기반 애플 맥북에 패널을 공급하고, 애플워치 패널 단독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양사는 아이패드에도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세트 업체에 부담을 주고, 이는 부품사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고객사들이 비용과 가격 전략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도 주요 고객사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패널, 배터리 등 부품사로의 원가 부담 전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2026-01-23
애플, '제미나이' 도입 결정…페더리기 주도에 개발팀 이직 이어져

애플

애플이 자체 개발 모델 대신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자사 AI 시스템의 기반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한 과정에서 크레이그 페더리기 수석부사장이 중심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페더리기 부사장이 지난해 초, 음성비서 '시리'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외부 AI 모델 평가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결정은 애플 내 '기반 모델' 개발팀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7월에는 팀장 뤄밍 팡을 포함한 다수의 팀원이 메타로 이직하는 계기가 됐다.

페더리기 부사장은 애플의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를 총괄하며, 팀 쿡을 제외한 임원 중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 그는 연례 세계개발자대회(WWDC)와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활발한 퍼포먼스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업무에서는 신중하고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AI를 활용해 아이폰 화면을 변경하자는 실무팀의 제안에 대해 사용자 혼란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한, AI 인재 확보를 위해 경영진보다 높은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인포메이션은 AI 부서 내에서 페더리기 부사장이 출장 제한 등으로 업계 콘퍼런스 참석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AI 개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지출을 제한해왔으며, 이에 따라 'AI 지각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애플은 구글의 제미나이 도입과 별도로, 자체 기기에서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AI 모델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초에는 AI 기능 출시 지연과 시장 기대 미달로 담당 임원인 존 지아난드레아를 교체하기도 했다.

애플은 지난 12일, 구글 제미나이를 자사 AI 시스템의 기반 모델로 공식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 2026-01-22
애플, 챗GPT 닮은 '시리' 6월 개발자대회서 공개…9월 iOS·맥OS 적용

애플이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를 챗봇 형태로 전환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과 PC 운영체제(OS)에 챗봇 기능이 강화된 시리의 새로운 버전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캄포스'라는 코드명으로 진행되고 있다.

새롭게 변화하는 시리는 기존처럼 음성 호출이나 측면 버튼을 통한 실행이 가능하며, 대화의 맥락을 파악하고 텍스트와 음성 간 전환이 지원된다. 애플은 이 기능을 6월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공개하고, 9월에 출시될 iOS, 아이패드OS, 맥OS 27에 적용할 방침이다.

시리의 챗봇화는 애플이 기존 전략을 수정한 결과다. 과거 크레이그 페더리기 수석부사장은 "기능 처리를 위해 이용자가 별도 채팅 환경으로 이동하게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오픈AI, 구글,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대화형 AI를 운영체제에 통합하는 흐름에 따라 애플도 방향을 전환하게 됐다.

2024년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AI 플랫폼과 기능을 선보였으나, 성능과 적용 지연 문제로 담당 임원이 교체된 바 있다. 미뤄졌던 해당 AI 기능은 수개월 내 출시될 iOS 26.4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애플은 최근 구글의 '제미나이'를 아이폰의 기반 AI로 도입했다.

한편,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옷 등에 부착 가능한 AI 핀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핀은 에어태그와 비슷한 크기로, 카메라와 스피커, 마이크가 탑재되어 사용자의 일상 기록 및 상호작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애플의 AI 핀은 오픈AI가 준비 중인 오디오 기반 AI 기기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현재 챗봇 시리와 AI 핀 등 새로운 AI 기능과 기기 도입을 준비 중이며, 관련 기능은 WWDC 공개와 함께 향후 운영체제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 2026-01-21
이통3사, 아이폰 RCS 기업 메시징 정식 전환…브랜드 프로필·장문 메시지 강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RCS 기업 메시징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도입했다.

RCS는 기존의 SMS나 MMS에 비해 더 긴 메시지와 고화질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지원되다가 지난해 9월부터 아이폰 개인 사용자에게도 확대 적용됐다. 기업용 RCS는 오픈베타를 거쳐 이번에 정식 서비스로 전환됐다.

정식 도입 이후 아이폰에서 기업이 발송하는 장문 메시지의 표시 방식이 개선됐다. 이전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어 전달됐으나, 버튼이 없는 글자형 메시지에 한해 긴 문장도 온전히 전송된다. 또한, 메시지를 수신할 때 브랜드 프로필이 함께 표시되어, 브랜드 로고가 자동으로 노출된다. 이는 RCS 비즈센터에 브랜드 등록을 완료한 기업에 적용된다.

통신 3사는 고객이 메시지를 클릭하는 등 반응을 통계로 확인할 수 있어 마케팅 효과 분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합리적인 가격의 이미지 템플릿 상품도 제공되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다양한 마케팅 이미지를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통신사들은 정식 서비스를 기반으로 아이폰 RCS 기업 메시징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 2026-01-20
아이폰, 작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1위…점유율 21.8%로 급등

중국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시 출하량 1위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했다. 이로써 아이폰의 4분기 중국 시장 점유율은 21.8%로, 분기 기준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전년 같은 기간 아이폰 점유율은 16.8%였다. 이는 2023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분기 기준 선두를 차지한 것이다. 해당 기간 중국에서 판매된 휴대전화 5대 중 1대가 아이폰이었다.

이러한 4분기 실적에 힘입어 애플의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6.7%로 상승했다. 이는 전년 15.4%에서 오른 수치로, 시장 1위인 화웨이(16.9%)를 바짝 뒤쫓는 수준이다. 이어 비보(16.4%), 샤오미(15.7%), 오포(15.5%), 아너(13.4%) 순으로 점유율이 집계됐다.

신랑재경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아이폰 17시리즈가 소비자들의 수요를 견인하며 애플의 점유율 회복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에어'는 중국 출시가 다른 지역보다 늦었고, 판매 실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출시 지연과 초슬림 설계에 따른 성능 절충이 초기 판매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인공지능(AI) 기능 도입이 판매 호조의 배경으로 언급되는 한편, 메모리 반도체 수급 불안이 향후 부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메모리 가격이 올해 1분기 40∼50% 상승한 데 이어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애플이 높은 시장 점유율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메모리 공급업체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어, 공급 부족 상황에서도 경쟁사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향후 애플의 중국 시장 내 점유율 변화와 메모리 반도체 수급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 2025-12-19
아이폰17 프로·프로맥스 '코스믹 오렌지' 변색 논란…카메라섬 로즈골드·핑크로 변해

아이폰17

아이폰17 프로와 프로맥스의 일부 제품에서 색상 변화 현상이 발생했다는 사용자의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17 프로·프로맥스의 '코스믹 오렌지' 색상 모델을 사용한 일부 소비자들이 기기 외관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되는 현상을 겪었다고 전했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는 신제품의 오렌지색이 2주 사용 후 카메라 섬 부분에서 로즈골드나 핑크 빛으로 바뀐 사례가 사진과 함께 공유됐다. 일부 게시물에서는 변색이 카메라 섬에서 시작해 기기 전체로 확산되는 모습도 확인됐다.

이러한 문제가 모든 제품에서 일어난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아이폰17 프로 시리즈에 처음 적용된 알루미늄 소재 바디가 공기 중 산소나 수분과 반응해 산화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또한, 양극산화 밀봉 공정이 일부 생산 과정에서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보호 코팅에 결함이 생겼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알루미늄은 티타늄에 비해 가볍고 원자재 비용이 낮아 생산비 절감에 유리하며, 열전도율이 높아 기기 발열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자외선이나 표백제·과산화수소 등 화학물질과 접촉하면 변색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밝고 채도가 높은 코스믹 오렌지 색상은 변색에 더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외관 손상 문제도 지적됐다. 블룸버그통신은 '딥 블루'와 '스페이스 블랙' 모델에서도 외관이 미세한 충격에 손상된 사례를 소개하며, 과거 품질 논란을 언급한 '스크래치 게이트' 현상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17 프로와 프로맥스의 국내 출고가는 각각 179만원, 199만원으로 고가에 해당한다. 아이폰은 국내 중고 시장에서 높은 가격 방어력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으나, 외관 변색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중고 거래에서 제값을 받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애플은 이와 관련된 품질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아이폰17 시리즈에서는 셀룰러(5G·LTE) 속도 저하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으나, 이달 중순 업데이트된 iOS 26.2에서 해당 문제가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 2025-12-08
아이폰 16,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1위…애플·삼성, TOP10에 각 5개 모델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가 3분기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에 각각 5종씩 포함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동안 아이폰 16이 4%의 시장 점유율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으로 집계됐다. 이 모델은 인도와 일본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같은 시기 출시된 아이폰 17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이폰 16 프로와 아이폰 16 프로맥스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으며, 4위는 아이폰 16e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16 5G는 5위에 올랐고, 갤럭시 A 시리즈가 9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갤럭시 A36과 A56은 '어썸 인텔리전스'로 불리는 인공지능 기능이 적용되면서 이전 모델보다 판매가 증가했다.

10위에는 아이폰 17 프로 맥스가 자리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 모델의 10위권 진입이 교체 수요 확대와 전작 대비 글로벌 판매 성장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중국 샤오미의 레드미 13C 4G가 7위에 있었으나, 올해는 애플과 삼성의 양강 구도가 두드러졌다. 두 회사의 상위 10개 모델은 3분기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20%를 차지했다.

또한, 5G 스마트폰이 처음으로 상위 5위권을 모두 차지해 5G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표준이자 핵심 선택 요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5-12-05
애플, 케이트 애덤스 법무총괄 물러나…후임에 메타 출신 뉴스테드 내정

애플이 임원진 교체를 통해 경영진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플은 2017년부터 법무 총괄을 맡아온 케이트 애덤스 수석부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후임으로는 예일대 로스쿨 출신이자 미 국무부 법률고문을 지낸 제니퍼 뉴스테드 메타 최고법무책임자가 내정됐다. 뉴스테드는 내년 1월에 수석부사장으로 애플에 합류하며, 애덤스에게서 업무를 인수받은 뒤 3월 1일 법무 총괄로 공식 부임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정책·사회사업 담당 리사 잭슨 부사장도 내년 1월 말 퇴임한다. 잭슨의 퇴임 이후 환경과 사회사업 부문은 사비 칸 최고운영책임자에게 보고 체계가 변경된다. 대관 부문은 애덤스가 내년 말까지 임시로 이끌며, 이후에는 뉴스테드 산하로 편입된다.

팀 쿡 최고경영자는 법무와 대관 조직의 통합에 대해 "두 팀의 업무 간 중복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뉴스테드에 대해 "국제 문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또한 쿡 CEO는 퇴임하는 애덤스와 잭슨에게 감사를 전하며, 잭슨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5년 대비 60% 이상 감축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애플은 잇따른 임원진 변동을 겪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때 쿡 CEO의 후계자로 거론됐던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가 퇴임했고, AI 부문을 총괄했던 존 지아난드레아 수석부사장도 AI 비서 '시리' 개편 지연 등 논란 끝에 회사를 떠났다. 사용자인터페이스 디자인을 맡았던 앨런 다이 역시 메타로 이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애플은 앞으로 법무와 대관 조직을 통합하고, 관련 인사들의 업무 인수인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 2025-11-29
인텔, 애플 M 시리즈 칩 위탁생산 논의…2027년 2~3분기 출하 전망

인텔이 애플의 M 시리즈 칩 일부 모델을 위탁 생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분석가는 28일(현지시간) SNS 엑스(X)를 통해 인텔과 애플이 최근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으며, 애플의 M 시리즈 칩 생산을 인텔이 맡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협력으로 인텔은 이르면 2027년 2~3분기부터 해당 칩을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M 시리즈 칩은 맥 컴퓨터와 아이패드 등 자사 기기에 탑재되는 자체 설계 제품이다. 애플은 2020년 M1 칩 출시를 시작으로 자체 칩 개발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M5 칩을 선보였다. 이번 협력에서 인텔이 맡게 될 생산 물량은 최신 M 시리즈 칩이 아닌 보급형 모델에 들어가는 이전 세대 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과 2027년 최저가 M 시리즈 칩 출하량은 1,500만~2,000만 개로 예상된다.

과거 애플은 맥 컴퓨터에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해왔으나, 2023년부터 모든 제품에 자체 M 시리즈 칩을 적용하면서 인텔과의 협력 관계가 중단됐다. 이번 협상은 미국 내 제조업 강화 정책과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인텔의 지분 약 10%를 인수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애플 역시 대규모 미국 내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팀 쿡 CEO는 미국산 코닝 유리 기념패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인텔 입장에서는 이번 계약이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확대와 기술력 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날 인텔의 나스닥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19% 상승한 40.56달러로 마감했다.

현재 인텔과 애플의 협력은 논의 단계에 있으며, 실제 생산은 2027년 2~3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5-11-27
애플, 인도 반독점법 위헌 소송…최대 380억 달러 벌금 규정에 제동

애플이 인도에서 개정된 반독점법의 벌금 규정에 대해 위헌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최근 델리 고등법원에 제출한 545쪽 분량의 소장에서, 인도 경쟁위원회(CCI)가 시장지배력 남용 기업에 전 세계 매출액을 기준으로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이 규정이 적용될 경우, 3년간 최대 380억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벌금 산정 기준이 "전 세계 매출액에 기반한 벌금은 명백히 자의적이고 위헌적이며 지나치게 불균형하고 불공정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독점법 위반이 특정 사업 부문의 인도 내 매출에만 해당할 때도 전체 매출을 기준으로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장난감 사업에서 100루피 수익을 올렸을 때 문구 사업 전체 매출 2만 루피에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잘못된 예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애플은 CCI가 최근 특정 기업의 10년 전 위반 행위에 이 규정을 소급 적용한 사례를 언급하며, "벌금의 소급 부과를 피하려면 이와 같은 헌법적 도전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애플은 인도 내 아이폰 점유율이 구글 안드로이드 폰에 비해 낮다는 점도 언급했다.

인도에서 애플은 2022년 매치 그룹 등과 반독점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 앱 개발사들은 애플이 앱 내 결제에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CCI는 지난해 애플이 iOS 앱 시장에서 지배력을 남용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애플은 이러한 지적에 대해 지배력 남용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으며, CCI는 아직 벌금 부과 등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이번 소송은 다음 달 3일 심리가 예정되어 있다. 인도의 법률사무소 두아 어소시에이츠의 고탐 샤히 경쟁법 담당 파트너는 "개정 법률은 CCI가 전 세계 매출을 (벌금 부과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며, 법원이 입법 정책에 개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연합(EU) 역시 시장지배력 남용이 확인될 경우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를 벌금으로 부과하는 법을 시행 중이다.


 ● 2025-11-26
애플, 10년 만에 삼성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전망

애플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애플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9.4%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아이폰 출하량이 10% 증가하는 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은 4.6% 성장에 그칠 것으로 분석된 데 따른 결과다. 애플이 출하량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앞서는 것은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애플은 그동안 매출액 기준으로는 스마트폰 제조사 1위 자리를 유지해왔으나, 출하량에서는 삼성전자에 밀려왔다. 이는 애플이 고가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해온 반면, 삼성전자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여온 것과 관련이 있다.

아이폰17 시리즈는 미국 내수 시장뿐 아니라 중국과 신흥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미중 무역 합의로 인한 긴장 완화와 달러 약세가 중국 등 신흥 시장에서 아이폰의 가격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카운터포인트의 양 왕 분석가는 아이폰 출하량 전망이 상향 조정된 배경에 대해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긍정적 반응뿐 아니라, 코로나19 시기에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교체 주기에 진입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왕 분석가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과 보급형 '아이폰17e' 등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9년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3.3%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팀 쿡 애플 CEO는 분기 매출 1,025억 달러를 기록한 직후, 언론을 통해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내년부터 신제품 출시 주기를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에는 보급형,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편, 기대에 미치지 못한 판매를 보인 초박형 '아이폰 에어'의 후속 모델은 출시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 2025-11-25
구글, 픽셀10부터 아이폰 파일 전송 지원…퀵쉐어·에어드롭 동시 사용 가능

아이폰17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애플 아이폰으로 직접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구글은 최근 자사 공지를 통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간 파일 공유가 픽셀 10 시리즈부터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구글의 '퀵쉐어'와 애플의 '에어드롭'이 함께 작동하는 방식으로, 두 운영체제 사용자 모두 사진, 동영상, 연락처 등 다양한 파일을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다. 구글은 이 기능이 순차적으로 픽셀 10 시리즈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능을 설계했으며, 외부 보안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보호장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RCS와 미확인 추적기 경고 기능에 이어 운영체제 간 더 나은 호환성을 바라는 사용자 요구에 부응하는 또 하나의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기능은 픽셀 10 시리즈에만 적용됐으나,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등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로 확대될 가능성도 언급된다.

그동안 애플과 구글은 각각 에어드롭과 퀵셰어를 통해 근거리 무선 파일 전송 기능을 제공해 왔으나, 두 시스템 간에는 호환성이 없었다. 양사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술을 활용해 통신망이나 인터넷 연결 없이도 빠른 파일 전송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구글이 애플과 별도의 협의 없이 에어드롭의 작동 방식을 역설계해 호환 기능을 구현한 점도 주목된다. 이에 따라 특허와 저작권 등 법적 쟁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구글은 "가족·친구와 순간을 공유할 때 어떤 기기를 쓰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야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안드로이드 기기로 경험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애플은 이번 구글의 발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간 애플은 핵심 기능과 기기 연동 전반을 자사 기준으로 통제하는 폐쇄적 정책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기능 역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차단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유럽연합(EU)은 디지털시장법(DMA)을 통해 애플에 외부 결제 허용과 기기 상호운용성 강화를 요구해 왔고, 한국 역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을 도입해 애플의 독점적 구조에 제동을 건 바 있다. 애플의 폐쇄성은 사용자 경험과 보안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소비자 선택권 제한과 경쟁 서비스 진입 장벽이라는 비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이번 기능을 실제 적용하기는 애플의 그간 기조에 비춰 쉽지 않다"면서도, 기술적·정책적 개방 압박과 애플의 통제 강화가 충돌하는 상황에서 애플이 언제까지 전략을 고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구글은 픽셀 10 시리즈에만 해당 기능을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기기로의 확대 여부는 논의 중이다.


 ● 2025-11-25
글로벌 OLED 발광재료 구매액 5억2100만달러, 6.2%↑…한국 소형 OLED 출하 증가

글로벌

유비리서치가 발표한 'OLED 발광재료 마켓 트래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OLED 패널업체들의 발광재료 구매액이 5억2천1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PC,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발광재료 구매가 증가하면서 전 분기보다 6.2% 상승했다. 패널 업체별로는 중국 CSOT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에서 구매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올해 3분기부터 아이폰17 시리즈용 패널 출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국내 패널업체들의 소형 OLED 출하량이 크게 늘었다.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도, 지난 2분기 부진을 딛고 아이패드 프로 신규 모델 패널 공급이 증가하면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유비리서치는 글로벌 발광재료 구매액이 올해 29억3천만 달러에서 2029년 34억7천만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대형 OLED 시장의 성장세가 소형 OLED보다 더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등 주요 IT 제품에 탠덤 OLED 적용을 늘리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고휘도와 내구성이 요구되면서 OLED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IT 및 차량용 OLED 시장이 동반 성장함에 따라 고신뢰성·고휘도 특성을 가진 탠덤 구조의 OLED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RGB 싱글 스택 OLED의 점유율은 2029년까지 약 10%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RGB 2-스택 탠덤 OLED용 발광재료 구매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노창호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2026년 이후 삼성디스플레이, BOE, 비전옥스(Visionox) 등을 중심으로 8.6세대 RGB 2-스택 탠덤 OLED 라인의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발광재료 사용량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국 발광재료 업체들이 자국 패널업체에 저가 소재 공급을 확대하면서 실제 발광재료 구매액 증가율이 사용량 증가 속도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비리서치는 향후 글로벌 OLED 발광재료 시장의 성장 추이를 계속해서 관찰할 예정이다.


 ● 2025-11-20
TSMC, 아이폰17 프로 수요에 3나노 생산라인 확대…애플 칩 주문 3만개 돌파

대만

대만 TSMC가 애플 아이폰17 시리즈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3나노 공정 제품 생산 확대에 나섰다.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TSMC에 최신 3나노급(N3P) 공정 칩 1만 개를 추가로 주문했다. 이로써 애플이 최근 TSMC에 요청한 3나노 칩은 총 3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주문 증가는 아이폰17 프로와 프로맥스에 탑재된 자체 모바일 AP 'A19 프로'의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TSMC의 기존 3나노 공정 생산라인은 현재 가동률이 100%를 초과한 상태다. 연말 남부과학단지 18A팹이 확장되더라도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며, 북부 신주과학단지의 연구개발 생산라인까지 3나노 공정 생산에 투입해야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TSMC는 AI 수요 확대에 따라 2나노, 3나노, 첨단 패키징 등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자이현 타이바오 지역의 첨단 패키징 7공장(AP7), 지난해 인수한 이노룩스 공장을 개조한 AP8, 가오슝 난쯔 과학단지의 22팹 제2공장(P2) 등에서 내년부터 시험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대만 언론은 TSMC가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증가에 대응해 내년부터 5나노 이하 첨단 공정 제품의 가격을 평균 6~10% 인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2025-11-18
애플 아이폰 에어 핵심 디자이너 초두리, AI 스타트업 이직…내부 파장

아이폰

애플에서 아이폰 에어 개발에 관여한 핵심 디자이너 아비두르 초두리가 최근 회사를 떠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초두리의 퇴사가 애플 디자인팀 내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초두리는 지난해 9월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 에어를 소개하는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으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초두리는 2019년 애플에 입사했으며, 이는 조니 아이브가 회사를 떠난 시기와 겹친다. 아이폰 에어의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는 초두리의 퇴사가 아이폰 에어의 판매 실적과는 무관하다고 보도했다.

애플 디자인 조직은 2019년 아이브의 이탈 이후 대규모 변화를 겪었다. 최근 몇 년간 디자인 조직을 이끌었던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지난주 회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 에어의 후속 모델은 2027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애플 측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 2025-11-15
애플, 팀 쿡 후임 논의 본격화…'존 터너스' 후계자로 급부상

지난

애플이 팀 쿡 최고경영자의 후임 선정을 위한 승계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애플 이사회와 고위 임원진이 쿡 CEO의 후계 구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인 존 터너스가 차기 CEO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애플은 최근 신제품군 출시와 인공지능(AI)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 만약 터너스가 CEO에 오를 경우, 하드웨어 부문 출신 임원이 다시 애플 경영을 맡게 된다.

이번 후계 구상은 애플의 최근 실적과는 별개로, 오랜 기간 준비되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 CEO의 공식 발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연초에 차기 CEO가 발표된다면, 신임 경영진이 연례 기조연설, 6월 개발자 콘퍼런스, 9월 아이폰 출시 등 주요 일정을 앞두고 적응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내년 1월 말 실적 보고서 이전에 새로운 CEO가 공개될 가능성은 낮다고 FT는 전했다.

팀 쿡은 2011년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애플을 이끌어왔으며, 그의 재임 기간 애플의 시가 총액은 약 3,500억달러에서 4조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애플 경영진에는 변화가 있었다. 쿡 CEO의 오랜 동료인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초 퇴임했고, 후계자 후보로 거론됐던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역시 지난 7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쿡 CEO는 그동안 후임자 선정에 있어 내부 인사를 선호하며, 회사가 "매우 구체적인 승계 계획"을 마련해 두었다고 밝힌 바 있다.


 ● 2025-11-12
아이폰 에어 판매 부진…애플 '후속·생산라인' 축소, 삼성 갤럭시 S25 엣지 단종설

역대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해 출시한 초슬림 스마트폰이 기대 이하의 실적을 보이면서, 양사는 내년 주력 제품군의 전략을 조정할 계획이다.

애플은 9월에 아이폰17 시리즈를 발표하며 플러스 모델 대신 두께 5.6mm, 무게 165g의 '아이폰 에어'를 신규 도입했다. 애플은 이 제품이 얇으면서도 견고함과 고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으나, 실제로는 카메라, 음향, 배터리 용량 등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시장조사기관 CIRP의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아이폰 에어의 판매 비중은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3%에 그쳤다. 같은 기간 프로(9%), 프로맥스(12%)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로 인해 애플은 내년 가을 신제품 발표에서 에어 후속 모델 출시를 연기하고 생산 규모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5월 두께 5.8mm, 무게 163g의 갤럭시 S25 엣지를 선보였으나, 판매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출시 3개월 시점인 8월까지 엣지의 누적 판매량은 131만 대로 S25(828만 대), S25 플러스(505만 대), S25 울트라(1,218만 대)와 비교해 저조했다. 엣지는 아이폰 에어와 마찬가지로 배터리와 카메라 성능이 일반 모델보다 낮았고, 가격 경쟁력도 두드러지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에서는 엣지가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으나, 현재는 단종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2월 말로 신제품 공개 행사 '언팩'을 예년보다 한 달가량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26 라인업 개편이 일정 변경의 배경으로 언급되고 있다. S26 기본형의 두께가 약 6.7mm로 엣지와 큰 차이가 없어, 별도의 슬림형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필요성은 낮다는 판단도 나온다.

한편, S26 시리즈에 적용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선정 여부도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S22 시리즈에 엑시노스를, S23에는 퀄컴 스냅드래곤을 전량 탑재했다. S24에서는 기본형과 플러스에 엑시노스, 울트라에 스냅드래곤을 적용했고, S25에서는 다시 전 모델에 스냅드래곤을 사용했다. S26의 경우 울트라 모델에는 스냅드래곤, 기본형과 플러스에는 엑시노스 탑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P 평가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내년 플래그십 라인업에 대한 확정은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 2025-11-11
애플, 저조한 아이폰 에어 후속 출시 연기…내년 가을 신제품 라인업서 제외

애플이 초박형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의 후속 모델 출시 시점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복수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당초 계획했던 내년 가을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엔지니어와 외부 공급업체에 출시 연기 사실을 통보했으나, 구체적인 새로운 일정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아이폰 에어의 생산 설비도 축소되고 있다. 아이폰 조립을 맡은 폭스콘은 생산라인 대부분을 해체하고 1개 반만 남겼으며, 이달 말까지 생산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또 다른 조립업체인 럭스셰어는 지난 달 말 이미 생산을 모두 중단했다. 반면, 아이폰17 프로 등 고급 모델에는 수십 개의 생산라인이 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 에어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으로 출시됐으나, 카메라, 음질, 배터리 수명 등에서 기존 모델에 비해 사양이 낮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컨슈머인텔리전스리서치파트너스(CIRP)는 지난해 9월 기준 아이폰 에어가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3%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동시 출시된 아이폰17 프로(9%), 아이폰17 프로 맥스(12%)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 개발을 완전히 중단하지는 않았다. 후속 제품에서는 무게를 더 줄이고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한편, 아이폰17 프로에 적용된 증기 격실 냉각 기술을 탑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아이폰 에어 후속 모델이 2027년 봄 저가형 아이폰과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출시 연기가 가을에는 최고급 제품, 봄에는 표준형과 저가형 제품을 공개하는 애플의 제품 출시 일정 조정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 2025-11-09
아이폰 에어, 美 신제품 구매 비중 10%…판매 부진에 생산 축소

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으로 선보인 아이폰 에어가 미국 시장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소비자 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 내 아이폰 신제품 구매자 중 아이폰 에어를 선택한 비율이 10%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는 투자은행 키뱅크캐피털마켓이 아이폰 에어에 대해 "사실상 소비자 수요가 없다"고 평가한 것과 유사한 분석이다.

아이폰 에어는 카메라 성능, 음질, 배터리 수명, 가격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제품에는 스피커가 한쪽에만 탑재됐고, 카메라 렌즈도 하나뿐인 점이 특징이다. 애플의 전 수석 제품 매니저 제이슨 퍼디는 카메라와 음질에 만족하지 못해 구입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반품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았고 (얇게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다"고 말했다.

아이폰 에어의 판매 부진은 애플이 최근 출시한 다른 신제품들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아이폰 에어가 즉시 구매 가능한 반면, 다른 신제품들은 최대 3주까지 배송을 기다려야 한다. 컨슈머인텔리전스리서치파트너스에 따르면, 미국 3분기 아이폰 구매자 중 29%가 아이폰17 시리즈를 선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아이폰16 시리즈(20%)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팀 쿡 CEO는 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언급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 에어의 생산량을 출시 직후 곧바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레빈 컨슈머인텔리전스리서치파트너스 파트너는 아이폰 에어와 관련해, 애플이 틈새시장용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마다 성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단종된 아이폰 플러스와 미니 모델을 사례로 들었다. IDC의 나빌라 포팔 분석가는 "에어는 판매량보다는 마케팅 측면에서 성공을 거뒀다"며, 출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의 생산 조정과 함께 시장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


 ● 2025-11-07
애플, "DMA로 EU 이용자 사기 위험" 경고...보안 훼손 우려 서한

애플이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에 대해 이용자들이 사기 피해에 노출될 수 있다며 우려를 다시 표명했다.

미국 CBS 방송에 따르면, 애플의 최고준법감시책임자인 카일 앤디어 부사장은 최근 EU 집행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DMA가 아이폰과 아이패드 운영체제의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DMA가 앱 내에서 외부 사이트나 다른 앱으로의 연결을 실질적인 안전장치 없이 허용하도록 강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앤디어 부사장은 이러한 규정이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되는 앱에서도 적용되며, 애플이 통제하거나 모니터링할 수 없는 제3자 플랫폼에서 사용자들이 사기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악의적인 개발자가 앱 내에 피싱 등 사기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삽입하더라도 애플의 검수 과정에서 이를 차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앱스토어에 등록되는 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애플은 DMA의 접근 방식이 무모하고 위험할 수 있다고 반복 경고했고, 소비자에게 초래하는 새로운 위험을 해결할 것을 촉구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한은 EU 집행위원회가 지난달 애플에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른 미성년자 보호 조치 마련 여부를 문의한 데 대한 답변 형식으로 발송됐다.

DMA는 일정 규모 이상의 플랫폼 사업자를 '게이트키퍼'로 지정해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애플을 포함한 7개 기업이 게이트키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들이 DMA를 위반할 경우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실제로 애플은 지난 4월 DMA 위반으로 5억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애플은 이후 앱스토어 규정을 변경해 외부 결제 옵션을 허용하고, 개발자 수수료를 최대 30%에서 15%로 인하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한편,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기업 중 바이트댄스와 부킹닷컴을 제외한 5개사는 미국 기업으로, DMA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무역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향후 애플과 EU 집행위원회 간의 관련 논의는 계속될 예정이다.


 ● 2025-10-31
애플, 3분기 매출·순이익 전망치 상회…서비스 매출 사상 최대

애플이 3분기(4∼6월) 실적 발표를 통해 역대 최고 분기 매출과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플에 따르면 해당 분기 매출은 1,025억 달러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예측한 1,022억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1.85달러로, 시장 전망치 1.77달러보다 높았다.

아이폰 부문 매출은 490억3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나, 시장 기대치인 501억9천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서비스 부문(아이클라우드, 애플뮤직 등) 매출은 249억7천만 달러로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이패드는 69억5천만 달러, 맥 부문은 87억2천만 달러, 기타 제품(애플워치, 에어팟, 비전프로 등)은 90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팀 쿡 애플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출시한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언급하며, 일부 모델의 공급이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 없이 책정할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며, 관세 부담을 매출총이익에서 흡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의 연간 매출(지난해 10월∼올해 9월)은 4,160억 달러로 집계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26달러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으며, 배당금은 다음 달 10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 2025-10-24
애플, 미국산 AI 서버 첫 출하…팀 쿡 "휴스턴에서 데이터센터로 공급"

텍사스

애플이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인공지능(AI) 서버 제품의 출하를 시작했다.

애플은 최근 휴스턴에 마련한 새로운 시설에서 제조된 첨단 서버를 자사 데이터센터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버는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과 애플 인텔리전스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백악관에서 미국 내 6천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당시 쿡 CEO는 미국 제조 프로그램(AMP)을 통해 전국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AI 관련 핵심 부품과 장비의 현지 생산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서버 생산을 휴스턴에서 개시했다. 기존에는 애플 서버가 해외에서 주로 생산됐다.

사비 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휴스턴 신공장 가동을 위한 팀의 성과를 언급하며, "휴스턴 신규 공장 조기 가동을 위해 팀원들이 놀라운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생산량 확대를 위해 시설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 공장이 지역사회에 수천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에 아이폰의 미국 내 생산도 요구했으나, 아이폰은 여전히 중국과 인도에서 제조되고 있다.

애플은 향후 휴스턴 공장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시설 확장 계획을 이어갈 방침이다.


 ● 2025-10-24
영국 법원, 애플에 '시장지배 남용' 손해배상 판결…소비자 피해액 최대 15억 파운드

애플

영국 경쟁심판소가 애플이 앱스토어 수수료 정책을 통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결했다.

23일(현지시간) 법원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2015년 10월부터 2020년 말까지 애플이 앱 유통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고 개발자들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개발자들이 일반적으로 17.5%의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애플이 실제로는 이보다 높은 약 30%의 수수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발자들이 이 차액의 절반가량을 소비자에게 전가한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소비자 피해액은 약 15억 파운드로 추산됐다.

구체적인 손해배상액 산정은 다음 달 열릴 심리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소송을 주도한 영국 학자 레이철 켄트는 이번 판결이 집단 소송 제도의 실효성을 보여준다며, "어떤 기업도, 아무리 부유하거나 강력하더라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법원의 판단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애플 대변인은 "이번 판결은 앱스토어가 개발자의 성공을 돕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앱 발견과 결제 환경을 제공하는 방식을 간과했다"고 주장했다.


 ● 2025-10-21
LG이노텍·삼성전기 52주 신고가…애플 신기록에 부품주 동반 상승

아이폰17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1일 국내 애플 부품 관련주들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잇따라 경신했다.

이날 LG이노텍은 거래 시작과 함께 23만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달성한 뒤, 전일 대비 3.49% 상승한 22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 역시 장중 22만1천원까지 상승해 52주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자화전자는 장 초반 2만3천700원으로 신고가를 찍은 후 차익 실현 매물로 상승폭이 줄어, 전 거래일과 같은 2만2천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 주가가 신제품 아이폰 17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약 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국내 관련주 매수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은행 루프캐피털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루프캐피털은 "2027년까지는 아이폰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애플 부품주들은 애플 주가 급등의 영향을 받아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 2025-09-28
애플, ‘베리타스’로 아이폰용 챗GPT형 AI 비서 개발…내년 새 시리 탑재 예고

애플

애플이 인공지능 비서 시리(Siri)의 기능 강화를 위해 챗GPT와 유사한 내부용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 앱은 '베리타스'(Veritas)라는 코드명으로 애플 AI 부서에서 활용되고 있다. 해당 앱은 현재 직원들만 사용할 수 있으며, 노래나 이메일 등 개인 데이터 검색, 사진 편집과 같은 앱 내 작업 수행 기능을 시험하는 데 사용된다.

애플은 이 앱을 통해 시리의 새로운 기능을 시제품 형태로 구현해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외부에 공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앱이 시리 개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도했다.

새롭게 개발 중인 시리는 대화 주제 관리, 이전 대화 저장 및 참조, 후속 질의 대응, 장기간 대화 등 다양한 챗봇 기능을 포함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인터넷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요약해 제공하는 기능도 실험 중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리의 핵심 시스템은 '린우드'(Linwood)라는 코드명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애플의 파운데이션 모델팀 연구성과와 외부 모델을 결합해 만들어지고 있다.

애플은 향후 챗GPT, 퍼플렉시티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리 인터페이스 내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시리는 화면에 표시된 정보에 직접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사용자가 보다 자연스럽게 기기를 탐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AI는 수십 년 만의 가장 큰 변화"라며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할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기회를 잡을 것이며 필요한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리는 당초 작년 말 출시가 예정됐으나 여러 차례 연기돼 내년 3월 공개될 예정이다.


 ● 2025-09-22
애플 워치 11, 국내 첫 수면 무호흡 감지…수면 점수·배란일 예측까지

애플

애플이 숙면 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한 워치 11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도입한다. 이 제품은 수면 무호흡 증상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중 수면 무호흡 증상 감지 및 알림 기능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해당 기능은 워치 10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였으나, 국내 보건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국내 사용자들에게 제공된다.

워치 11 시리즈는 심박수, 손목 온도, 혈중 산소, 호흡수 등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했다. 수면 점수 시스템과 수면 우선순위 설정 알고리즘은 미국수면의학회, 미국수면재단, 세계수면협회가 발표한 최신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점수 산출 알고리즘은 500만 회 이상의 야간 수면 데이터로 검증됐다. 이외에도 체온 측정을 활용한 배란일 및 생리 주기 추정 기능도 포함됐다.

워치 11 시리즈에는 아이온엑스 유리가 적용돼 긁힘에 대한 내구성이 기존보다 2배 강화됐다. 아이폰 17 시리즈 역시 전면에 세라믹 쉴드 2를 적용해 긁힘 저항력이 3배 향상됐다.

아이폰 17 시리즈는 15.9cm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피사체와 배경의 입체감을 구현했다.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에는 기존보다 2배 커진 센서가 적용돼, 사진 촬영 시 화면 전환 없이 세로 및 가로 사진을 자동으로 인식해 보여준다. 동영상 촬영 시에는 피사체와 촬영자를 동시에 한 화면에 담는 기능이 추가됐다.

아이폰 17 프로에는 탈 이온화 물을 활용한 베이퍼 챔버가 처음 적용돼 고성능 게임이나 인공지능 기능 사용 시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AI 실시간 번역 기능은 전화와 페이스타임에서 제공되지만, 한국어 지원은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

애플은 워치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협업 10주년을 맞아 특별 에르메스 컬렉션도 출시했다.

애플은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을 이달 내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관련 기능 및 제품은 국내 사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 2025-05-29
애플, 아이패드 셀프 수리 프로그램 확대…에어·프로·미니도 지원

애플

애플이 아이패드 제품군에도 '셀프 수리 프로그램'을 적용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애플 공식 부품과 도구, 수리 안내서를 활용해 직접 기기를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 초 아이폰을 시작으로 도입된 이후, 같은 해 8월부터 맥북 등 맥 시리즈로 확대된 바 있다.

아이패드 에어(M2 이상), 아이패드 프로(M4), 아이패드 미니(A17 Pro), 아이패드(A16) 사용자들은 29일부터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외부 충전 포트 등 다양한 수리 키트와 부품을 주문할 수 있다. 부품과 공구는 구매 또는 대여 방식으로 제공된다.

브라이언 나우만 애플케어 담당 부사장은 "애플의 목표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에게 수리 서비스를 확대해 안전, 보안 또는 개인정보 보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제품 수명을 더욱 연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현재 셀프 수리 프로그램은 한국과 미국 등 33개국에서 시행 중이며, 캐나다가 34번째로 추가된다. 지원 제품은 최근 출시된 아이폰 16e를 포함해 총 65종에 이른다.


 ● 2025-05-28
애플 '관세 부담' 놓고 해싯 위원장 "소비자 전가 안 돼"

2019년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케빈 해싯 위원장은 애플이 관세로 인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넘기지 말고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싯 위원장은 현지시간 2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관세가 소폭 부과되는 상황에도 과도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애플이 해외에서 아이폰을 생산해 판매할 경우, 공급 탄력성 문제로 인해 관세 부담이 소비자가 아닌 애플에 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이폰이 미국에서 제조되지 않을 경우 최소 25%의 관세가 적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중동 순방 중 팀 쿡 애플 CEO와의 통화에서 인도 내 공장 건설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애플은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해 중국 중심의 생산체제를 인도 등으로 다변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으로 수출된 인도산 아이폰은 300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중국산 아이폰은 90만대로 76% 감소했다. 1~2월에는 인도산 아이폰의 미국 수출 비중이 중국산의 절반 수준이었으나, 3월부터 인도산이 중국산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애플이 이 같은 움직임을 보인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일 상호 관세 시행을 발표한 이후 재고 확보에 나섰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후 행정부는 지난달 11일 아이폰 등 전자제품을 상호 관세에서 제외하기로 했으나,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는 관세율은 30%로 인도에 적용되는 10%보다 높은 수준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월마트 등 기업에 대해서도 관세 부담을 소비자에게 넘기지 말고 기업이 직접 감당할 것을 요구해왔다.


 ● 2025-05-28
애플, WWDC서 게임 전용 앱 공개…모든 기기에 기본 탑재

애플

애플이 올해 게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게임 전용 앱을 오랜 기간 개발해 왔으며, 이 앱을 세계 연례 개발자 회의(WWDC)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앱은 연내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TV 셋톱박스 등 주요 애플 기기에 기본으로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게임 앱은 기존 앱스토어 내에 등록된 게임만을 별도로 모아 제공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애플 기기에서 게임을 더욱 쉽게 찾고 즐길 수 있으며, 소통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앱은 2010년 처음 출시된 이후 운영체제에 통합돼 소셜 기능을 중심으로 했던 기존 게임 센터(Game Center)를 대체한다.

아이폰은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게임 플랫폼 중 하나로, 앱스토어가 2008년 시작된 이후 게임이 주요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고사양 게임이 추가되는 등 변화가 있었으며, 현재 애플 앱스토어 수익의 약 3분의 2는 게임과 인앱 구매에서 발생하고 있다. 애플은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를 운영하고 있고, 인기 게임 '스니키 사스콰치'를 개발한 RAC7 게임즈를 인수하는 등 게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맥 역시 최근 몇 년 사이 그래픽 성능이 향상됐으며, 게임 포팅 툴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은 "여전히 맥은 게임용 플랫폼으로서 윈도 PC보다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다"며, "새 앱이 애플 기기에서의 게임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는 있겠지만 고사양 게임 개발자들과 이용자들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게임 전용 앱은 내달 WWDC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올해 말 주요 기기에 탑재될 계획이다.


 ● 2025-05-28
애플 “앱스토어 규정, 5년간 90억 달러 피해 방지”…2억 건 이상 불법 거래·계정 차단

애플

애플이 앱스토어 규정의 효과를 강조하며 최근 5년간 90억 달러 이상의 불법 거래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애플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20억 달러 규모의 불법 거래를 차단하고, 약 200만 건의 위험성이 있는 앱 등록 신청을 승인하지 않았다. 개인정보 도용, 사기 계정 생성, 앱 불법 복제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14만6천여 개의 개발자 계정이 해지됐고, 13만9천 건의 개발자 등록 신청이 거부됐다. 또한 7억1천100만 건의 악의적 사용자 계정 생성 시도가 차단됐으며, 최근 한 달 동안 460만 건에 달하는 불법 배포 앱 설치 및 실행 시도 역시 막았다.

이 같은 발표는 인앱 결제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애플은 앱스토어 내 결제 시 개발자에게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해왔으나, 최근에는 대체 결제 수단 제공 의무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법원은 에픽게임즈와의 소송에서 애플이 대체 결제 수단 연결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유럽연합도 디지털 시장법(DMA)을 통해 인앱 결제 독점 제한과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추진 중이다.

애플은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앱스토어 규정이 이용자를 불법 거래와 개인정보 침해, 불법 복제 등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애플의 발표는 앱스토어에서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장점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개발자들이 독자적으로 모바일 결제를 운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앞으로도 앱스토어 규정을 통한 사용자 보호와 불법 거래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 2025-05-25
애플, 텍사스 '앱스토어 책임법안' 저지 실패…미성년자 보호 강화 시동

애플

애플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추진 중인 '앱스토어 책임법안'의 시행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법안은 애플과 구글 등 앱스토어 운영업체에 기기 사용자의 연령 확인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성년자 보호를 목적으로 하며, 미성년자 계정은 부모 계정과 연동되어 앱 다운로드 시 부모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한다.

텍사스주 의회는 해당 법안을 이미 압도적으로 통과시켰고, 현재는 그레그 애벗 주지사의 서명만 남아 있다. 애플은 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로비스트를 늘려 주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설득을 시도했으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최근에는 팀 쿡 최고경영자가 직접 애벗 주지사에게 연락해 법안 수정과 거부권 행사를 요청했다.

애플은 법안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텍사스 주민이 단순한 앱을 내려받을 때도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보관해야 하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한, 연령 확인 시스템 구축에는 기술적 부담과 상당한 비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텍사스주에서 법안이 시행될 경우, 유사한 조치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이와 유사한 법안은 이미 유타주에서 시행 중이며, 다른 주와 연방 차원에서도 관련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루이지애나에서 비슷한 법안 저지에 성공했으나, 올해 해당 지역에서 다시 관련 규정이 추진되고 있다.

텍사스주 대변인은 "텍사스 어린이 안전과 온라인 프라이버시는 여전히 주지사의 최우선 과제"라며, 주지사가 법안을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5-03-15
아이폰·갤럭시, 곧 암호화 동영상 메시지 주고받는다…GSMA 'RCS 종단간 암호화' 발표

애플

아이폰과 갤럭시 등 서로 다른 기기 간에도 암호화된 동영상 및 메시지 송수신이 곧 가능해진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현지시간 13일,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에 종단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E2EE)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동일 플랫폼 내에서만 제공되던 암호화 메시지 기능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기 등 플랫폼을 넘어 상호 호환될 수 있게 된다.

RCS는 기존의 SMS 및 MMS를 대체하는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로, 고화질 사진과 긴 동영상 전송, 읽음 확인, 그룹 채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종단간 암호화는 메시지 제공업체나 통신사 등 제3자가 메시지 내용을 확인할 수 없도록 보호하는 기술이다.

GSMA는 이번 RCS 표준이 애플, 통신사, 기기 제조사, 기술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전까지 RCS는 플랫폼 간 암호화 지원이 없었으나, 이번 표준 도입으로 기기 종류에 관계없이 암호화된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해진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메시지(iMessage)에서만 자체 기기 간 종단간 암호화를 지원해 왔다. 구글 역시 구글 메시지(Google Messages) 사용자끼리만 E2EE를 제공해왔다.

애플은 "종단간 암호화는 아이메시지에서 처음부터 지원해온 강력한 프라이버시 및 보안 기술로 GSMA의 도입을 주도하게 돼 기쁘다"고 밝히고,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iOS, 아이패드OS, 맥OS, 워치OS에서 종단간 암호화된 RCS 메시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글은 "우리는 항상 안전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구글 메시지 사용자는 이미 수년간 E2EE로 보호된 RCS 메시지를 사용해 왔다"면서, "모바일 생태계와 협력해 가능한 한 빨리 플랫폼 간 RCS 메시지에도 이 중요한 사용자 보호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표준 도입에 따라, 각 업체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플랫폼 간 암호화 메시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 2025-02-28
이통 3사, '아이폰 16e' 출시…최대 28만7천500원 지원금·SKT·KT·LGU+ 혜택은?

아이폰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애플의 신형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16e'를 28일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아이폰 16e는 128GB, 256GB, 512GB 세 가지 저장 용량과 무광 화이트,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128GB 모델의 출고가는 99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제품에는 최신 A18 칩이 적용됐고, 애플의 인공지능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됐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인 T다이렉트샵 내 '티다문구점'에서 아이폰 16e 전용 액세서리 기획전을 마련했다. 또한, 해당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요금제에 따라 선택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무료로 제공한다. NH T라이트카드로 휴대폰을 할부 구매하고 일정 사용금액을 충족하면 24개월간 매달 2만9천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T는 만 18세 이하 고객 4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콴다 프리미엄 Lite'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결제 시 신한카드 또는 BC카드를 이용하면 12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개통 후 구매 후기를 남긴 고객에게는 애플 정품 케이스가 증정된다.

LG유플러스는 제휴카드를 신청한 뒤 해당 카드로 통신비를 납부할 경우 월 최대 2만5천원의 요금 할인을 지원한다.

아이폰 16e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4만5천원에서 25만원까지 책정됐다. KT는 6만~2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해 세 통신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여기에 유통업체의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이 더해지면 최대 28만7천5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 2025-02-26
아이폰 받아쓰기 버그, '인종차별주의자' 발음에 '트럼프'로 표기…애플 "수정 작업 진행 중"

애플

아이폰의 받아쓰기 기능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관련된 오류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졌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에서 받아쓰기 기능을 사용할 때 사용자가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단어를 말하면 일시적으로 '트럼프'로 표기된 뒤 원래 단어로 수정되는 현상이 보고됐다. 이와 유사하게 '만연한', '난동'과 같은 단어를 말할 때도 '트럼프'로 잘못 인식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 문제는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확산됐다. 한 틱톡 이용자는 "이건 미쳤다. 당신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말하면 '트럼프'가 튀어나온다"고 언급했다.

애플은 "때때로 음성 인식 모델이 음성학적으로 겹치는 단어를 잘못 표시할 수 있다"며, "받아쓰기를 구동하는 음성 인식 모델의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수정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버키 원더러시.AI 창립자는 이 현상이 최근 애플 서버 업데이트 이후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이 AI 서비스 개선을 위해 수집한 데이터가 직접적 원인일 가능성은 낮다고 봤으며, 소프트웨어 코드 내에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단어가 '트럼프'로 변환되도록 설정되어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이건 심각한 장난의 냄새가 난다"며, "누군가 데이터를 조작하거나 코드에 버그를 몰래 심어놓았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도 애플의 AI가 논란에 휩싸인 사례가 있었다. 2018년 시리는 "도널드 트럼프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나체 사진을 보여 논란이 됐으며, 이는 위키피디아 정보 출처 조작과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오류는 애플이 미국에 5천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한 다음 날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지난 21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뒤, 24일에는 휴스턴에 인공지능 데이터 서버 공장 건립 계획을 공개했다.

애플은 현재 받아쓰기 기능의 오류를 인지하고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 2025-02-26
애플, 주주총회서 DEI 프로그램 유지…NCPPR 폐지 제안 부결

애플

애플이 채용과 인사 정책에서 다양성, 형평성, 포용(DEI)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25일(현지시간)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는 국가공공정책연구센터(NCPPR)가 DEI 프로그램의 폐지를 제안했으나, 이 안건은 표결 끝에 부결됐다. 최근 미국 내 일부 대형 기술 기업들이 DEI 정책을 중단하는 움직임과는 다른 행보다.

NCPPR는 DEI 정책이 차별을 유발할 수 있으며, 관련 규정 준수가 기업의 수익성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티븐 패드필드 NCPPR 사무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법무부에 DEI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불법 차별 근절을 지시했다"며, "이런 분열적이고 가치 파괴적인 의제 추진은 애플이 감수해야 할 위험을 증가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DEI는 사라지고 능력주의가 들어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애플은 DEI 정책 폐지 제안이 경영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 제안은 우리의 경영 방식을 간섭하는 것"이라며, "애플은 법적으로 보호받는 모든 기준에서 차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우리의 강점은 항상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다양한 배경과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혁신하고 사용자들을 위해 마법 같은 무언가를 창조하는 협력 문화를 제공하는 데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독창적 문화는 세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라며, "포용적 문화를 유지하고 우리만의 핵심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쿡 CEO는 또한 "법적 환경 변화에 따라 일부 정책 조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 구성원 선임, 감사인 선임, 임원 보수 인상 등 다른 안건이 통과됐으며, 쿡 CEO의 연간 보상도 인상됐다. 그는 지난해 급여와 주식 보상, 보너스를 합쳐 7,461만 달러를 수령해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쿡 CEO는 전날 발표된 5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과 관련해 "미국은 우리의 고향이며, 우리는 국가 미래에 매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매년 배당금을 증액할 예정이며, 올해 배당 인상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5월에 투자자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 2025-02-25
인도네시아, 애플 투자확대에 아이폰16 판매 허가…10억달러 생산시설 MOU 추진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정부가 애플과의 투자 약속 이행에 따라 아이폰16의 현지 판매를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인도네시아는 국내 제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PC 등에 자국산 부품 비율 40% 이상을 의무화하고 있다. 애플은 이 규정에 대응해 1조7천100억 루피아 규모의 앱 개발 교육 시설 투자를 약속했으나, 실제 투자액이 1조5천억 루피아에 그치면서 지난해 10월 아이폰16 판매가 금지됐다.

이후 애플은 부족액을 보완하기 위해 1억 달러 투자를 제안했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아이폰 생산 공장 설립을 추가 조건으로 요구하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애플은 10억 달러를 투자해 에어태그 생산 공장, 액세서리 및 부품 공장, 상품 디자인 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하고, 부족했던 투자금 1천만 달러도 추가로 납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인도네시아 산업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주 내로 정부와 애플이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아이폰16 판매가 신속히 재개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내에서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5위권에 머물러 있으나, 2억8천만 명의 인구를 고려할 때 애플로서는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정부와 애플은 현재 양해각서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아이폰16 판매가 곧 시작될 예정이다.


 ● 2025-02-25
애플, 4년간 미국에 5천억 달러 투자 발표…역대 최대 규모

애플이 앞으로 4년 동안 미국에 5천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계획의 상당 부분이 이미 예정된 지출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애플은 이번 발표를 통해 미국 내 투자 규모가 역대 최대치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투자 계획은 최근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난 이후 공개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의 5천억 달러 투자 계획이 대부분 기존에 계획된 지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지난 4년간 운영비와 자본지출로 약 1조1천억 달러를 사용했으며, 향후 4년간 약 1조3천억 달러의 지출이 예상된다고 WSJ은 전했다. 애플은 지역별로 지출을 구분하지 않지만, 매출의 약 43%가 아메리카 지역에서 발생하며, 미국이 이 중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향후 4년간 미국 내 지출이 약 5천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이번에 발표된 투자 규모와 거의 일치한다.

WSJ은 애플이 중국 외 지역으로 제조 기반을 다변화하려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어 미국 내 추가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애플이 5천억 달러의 신규 투자 자금을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UBS의 데이비드 보그트 분석가는 애플이 지난해 9월에 끝난 회계연도에서 950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이는 영업 현금의 약 80%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이 부채 비율을 크게 늘리거나 자사주 매입 속도를 줄여야 하지만, 두 가지 모두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WSJ은 애플의 지출이 급격히 증가할 경우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이번 투자 발표가 예상만큼 극적인 것은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최근 12개월 주가 상승률은 36%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알파벳 등 주요 기술 기업의 평균 상승률 21%를 상회했다.

애플의 아이폰 사업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비용 증가 억제에 대한 동기가 충분하다고 WSJ은 전했다.


 ● 2025-02-24
애플, 4년간 미국에 5천억 달러 투자…AI 등 2만개 일자리 창출

애플이 미국 내에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 4년간 5천억 달러를 미국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번 투자가 미국에서 진행된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만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이 일자리들은 연구개발, 실리콘 엔지니어링, 인공지능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투자 계획에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 건설이 포함됐다. 또한 '첨단 제조 기금'을 기존 5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두 배 확대하고,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애플은 폭스콘 테크놀로지 그룹과 협력해 올해 말 휴스턴에서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시스템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내년에 25만㎡ 규모의 제조 시설이 휴스턴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미국 제조업 지원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미국의 혁신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기 위해 전국의 사람들과 기업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애플이 미국에 역대 최대인 5천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그 이유는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그 믿음이 없었다면 그들은 10센트도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팀 쿡과 애플에 감사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에서 쿡 CEO가 수천억 달러 투자 의사를 밝혔다고 언급했으며, 멕시코에 있던 두 개 공장을 중단하고 미국 내 생산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미국 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쿡 CEO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가 삼성전자 등 경쟁사에 이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휴스턴 공장 신설, 제조 기금 확대, 인공지능 투자 가속 등 세부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 2025-02-24
애플, 4월 iOS·iPadOS·macOS서 '인텔리전스' 한국어 지원…비전 프로 베타도 추가

애플

애플이 4월부터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애플 인텔리전스'의 한국어 지원을 시작한다.

애플은 iOS 18.4, iPadOS 18.4, macOS Sequoia 15.4 등 주요 운영체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어를 비롯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등 여러 언어를 추가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이날부터 각 운영체제의 테스트가 가능하다.

또한, 애플은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 프로'에도 같은 달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한다. 비전 OS 2.4에서 베타로 제공되는 이 기능은 현재 미국 영어만 지원하지만, 연내 지원 언어와 기능이 확대될 예정이다.

비전 프로에서는 글쓰기 도구를 활용해 텍스트 교정, 재작성, 요약이 가능하며, 챗GPT를 통해 새로운 텍스트 생성도 지원된다. 아울러 비전 프로 전용 앱인 '공간 갤러리'가 추가되어 예술가, 영화감독, 사진작가 등이 제작한 공간 사진과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K팝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등 아티스트 이미지, 예술, 문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가 정기적으로 갱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폰용 비전 프로 앱도 iOS 18.4 업데이트와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아이폰에서 비전 프로에 다운로드할 앱과 게임을 직접 지정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은 연내 애플 인텔리전스의 지원 언어와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5-02-21
아이폰 16e 28일 출시, 최대 28만7500원 지원금…KT 최고 25만원

애플,

이동통신 3사가 곧 출시되는 애플의 신형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16e'에 대해 최대 2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아이폰 16e 구매 시 요금제별로 4만5천원에서 25만원까지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KT는 6만∼25만원으로 가장 높은 지원금을 책정했으며, SK텔레콤은 4만5천∼13만8천원, LG유플러스는 5만2천∼23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유통업체가 추가로 지원하는 15%의 추가지원금까지 합산하면, 소비자는 최대 28만7천5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시지원금은 사전 안내된 내용으로,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

아이폰 16e는 28일 공식 출시되며,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다. 저장 용량은 128GB, 256GB, 512GB 세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99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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