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유상증자 납입일 변경…6월 30일로 연기

2026-03-31     권오성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금양은 2026년 3월 31일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일정 변경을 반영한 정정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정정의 핵심은 투자금 납입 일정 지연에 따른 전반적인 일정 조정이다.

기존 2026년 3월 31일로 예정됐던 납입일은 2026년 6월 30일로 변경됐으며, 이에 따라 신주의 상장 예정일도 2026년 4월 21일에서 2026년 7월 21일로 연기됐다. 또한 상환우선주(RPS)의 상환기간 역시 2026년 4월 1일부터 시작되던 일정이 2026년 7월 1일부터로 늦춰졌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4,050억원 규모의 시설자금 조달이 목적이다. 발행되는 신주는 총 2,700만주로, 보통주 1,300만주와 상환우선주 1,400만주로 구성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모두 1주당 15,000원이며, 이는 기준주가 9,900원 대비 51.5% 할증된 수준이다.

배정 대상자는 SKAEEB TRADING & INVESTMENT CO., LTD. 단일 법인으로, 전체 물량 2,700만주를 인수한다. 해당 신주는 관련 규정에 따라 1년간 의무보유된다.

상환우선주(RPS)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연 2%의 우선배당이 부여되며, 투자자는 만기 이전에도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상환 시에는 최초 발행가액 기준으로 연 5% 복리 내부수익률(IRR)을 충족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다만 회사의 배당가능이익이 부족할 경우 상환은 지연될 수 있다.

조달된 자금은 전액 이차전지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약 2,500억원은 이차전지 공장 준공에, 1,550억원은 21700 및 4695 배터리 설비 구축에 사용된다. 투자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6년 말까지로 계획돼 있다.

공시를 살펴보면 정정 사유로 “투자금 납입 관련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에 따른 납입일 정정”이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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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