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家] 스페이스X ①ㅣ 기업가치 2조달러 도전…사상 최대 IPO로 우주 산업 판 바꾼다

▷ 설립 2002년 3월 14일 ▷ 창업자 일론 머스크

2026-04-03     권오성 기자

 ● 2026-04-03
스페이스X, IPO 기업가치 2조 달러 설정…14% 상향·6월 상장 도전

스페이스X

미국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목표 기업가치를 기존보다 크게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2일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최대 2조 달러, 한화 약 3천22조 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종전 목표치였던 1조7천500억 달러보다 14% 높으며, 지난 2월 xAI 인수 당시 평가된 1조2천50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스페이스X는 6월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예비 상장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75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9년 사우디 아람코가 기록한 290억 달러를 크게 넘어서는 규모다.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스페이스X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내에서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이어 여섯 번째로 큰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와 대형 우주선 '스타십'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우주 AI 데이터센터와 달 공장 건설에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2026-04-02
스페이스X, 1조7500억 달러 기업가치로 6월 IPO 추진…아람코 기록도 넘본다

일론

스페이스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예비 심사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하며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올해 6월을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가치는 1조7천500억 달러로 평가받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IPO를 통해 최대 75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노린다. 이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290억 달러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규모다.

상장 주관사는 미국 내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그룹, JP모건, 모건스탠리가 맡는다. 지역별로는 바클레이즈가 영국, 도이치방크와 UBS가 유럽, 미즈호 파이낸셜이 아시아, 맥쿼리 그룹이 호주 지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규제 당국의 피드백을 반영해 추후 판매 주식 규모와 희망 공모가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진은 시장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이달 투자자 대상 설명회도 진행한다.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주요 의사결정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차등의결권 도입이 검토되고 있으며, 전체 공모 물량의 30%를 개인투자자에게 배정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 2026-03-25
스페이스X, IPO 추진…최대 750억 달러 조달 노린다

스페이스X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식 절차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의 보도를 인용해, 스페이스X가 이번 주 후반이나 다음 주에 IPO를 목적으로 규제 당국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투자설명서 제출은 상장 추진 과정의 필수적인 초기 단계로, 이후 규제기관의 심사와 질의·수정 절차, 로드쇼, 공모가 산정 등의 절차가 이어지게 된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번 상장을 통해 750억 달러(한화 약 111조 9,675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기록했던 29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최근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1조2,500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IPO 직전 최종 기업가치가 확정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와 대형 우주선 스타십 프로젝트를 비롯해, 최근에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를 인수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스페이스X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지닌 상장사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한편, 디인포메이션은 "스페이스X가 이번 주 후반 또는 다음 주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2026-03-11
스페이스X, 나스닥 상장 추진…1조7,500억 달러 기업가치 전망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나스닥 상장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나스닥 100지수에 조기 편입되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나스닥 100지수는 나스닥에 상장된 비금융 상위 100개 기업으로 구성되며,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가 포함돼 있다.

최근 나스닥은 상장 기업 유치를 위해 패스트 트랙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방안에 따르면 신규 상장 기업이 시가총액 기준 상위 40위에 들면, 상장 후 1개월 이내에 나스닥 100지수에 편입될 수 있다. 스페이스X의 예상 기업가치는 1조7,500억 달러(한화 약 2,524조 원)로, 패스트 트랙 조건을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수에 편입될 경우, 이를 추종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기대돼 유동성 확보에 유리하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NYSE) 역시 스페이스X 상장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거에는 뉴욕증권거래소가 전통 대형주, 나스닥이 기술주 중심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최근 대형 기술기업의 성장으로 두 거래소 간 구분이 약화됐으며, IPO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으며, 올해 6월경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26-03-11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달 착륙선 개발 2년 이상 지연…NASA "2027년 6월 이후 발사로 연기"

NASA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추진 중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달 착륙선 개발이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NASA 감사관실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아르테미스 Ⅲ' 우주선의 인도가 최소 2년 이상 지연되고 있으며, 2027년 6월까지도 준비가 완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스페이스X는 2023년에 15개월의 인도 연기를 요청했고, 2024년 12월 NASA가 발사 일정을 2027년 6월 이후로 미루면서 추가로 9개월의 여유를 확보했다. 그러나 우주선 간 극저온 추진제 이동 시험이 당초 계획보다 약 1년 늦어지면서, 2027년 6월 인도 기한 준수도 어려운 상황이다.

스페이스X가 맡은 '아르테미스 Ⅳ' 우주선 개발 또한 6개월 지연됐으며, 예비설계와 상세설계 검토 일정도 각각 1년씩 미뤄졌다. 블루오리진이 담당하는 '아르테미스 Ⅴ' 우주선 역시 개발 일정이 2028년 4월에서 12월로 8개월 연기됐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50년 만에 인류의 달 착륙을 목표로 한다. 2019년 발표 당시에는 2022년 달 궤도 유인 우주선 발사와 2024년 달 착륙을 계획했으나, 수소 누출과 헬륨 흐름 문제 등으로 일정이 지속적으로 미뤄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무인 우주선 '오리온'을 달 궤도에 발사한 '아르테미스Ⅰ'만 성공했으며, 유인 우주선 발사가 핵심인 '아르테미스Ⅱ' 임무는 이르면 다음달 대대적인 수정 후 추진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의 달 착륙선 개발 작업이 NASA의 달 착륙 목표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 2026-02-28
스페이스X, 3월 SEC에 비공식 상장 예비서류 제출…1.75조 달러 기업가치 노린다

스페이스X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르면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상장 예비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IPO를 통해 스페이스X는 약 1조7천500억 달러(한화 약 2천524조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IPO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스페이스X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지닌 상장사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자금 조달 규모는 최대 500억 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세운 290억 달러의 IPO 자금 조달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확보된 자금은 대형 우주선 스타십 개발, 우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달 기지 건설 사업 등에 투입될 계획이다.

상장 시점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생일이 있는 6월로 예상되지만, 내부 논의 및 SEC의 비공개 검토 절차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상장 주관사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골드만삭스, JP모건 체이스, 모건스탠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와 우주발사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50~70%가 스타링크에서 발생한다. 지난해에는 약 150억~160억 달러의 매출과 80억 달러의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스페이스X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 2026-02-15
xAI, 스페이스X 합병 후 1주일 새 핵심 인력 11명 이탈…"문화 충격 여파"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xAI에서 최근 핵심 인력들이 대거 회사를 떠난 배경에 스페이스X와의 합병에 따른 조직 문화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xAI와 스페이스X의 합병 추진이 내부 혼란을 심화시켰다는 평가가 나왔다. AI 연구자 중심의 xAI는 엔지니어 주도의 스페이스X와의 통합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페이스X의 고위험 경영 방식이 xAI에도 적용될 가능성에 대해 직원들이 대비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xAI 출신 개발자 벤자민 드 크레이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서 두 회사의 문화 차이를 언급하며, xAI는 스타트업 특유의 수평적 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스페이스X는 이미 대규모 조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출신 AI 연구자 만다르 카르하데는 AI 연구실을 항공우주 제조업체와 통합하는 것이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스페이스X의 엄격한 규율과 마감일 문화가 AI 연구의 본질적 모호함과 상충한다고 밝혔다.

최근 퇴사한 한 직원은 xAI의 AI 안전팀이 사실상 해체됐으며, 기본적인 거름망 외에는 안전 검토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머스크 CEO가 xAI의 AI모델 '그록'을 정치적으로 표방한 점도 내부 불만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됐다.

합병 과정에서 연구자들에게 제공된 주식 보상 역시 이탈을 촉진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xAI 주주들에게는 2천500억 달러 규모의 신주가 지급됐으며, 스톡옵션을 가진 직원들도 이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일부 직원들은 주식을 현금화해 새로운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등 이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약 1주일 사이에 공동창업자 우위화이(토니 우)와 지미 바를 포함해 엔지니어 11명이 xAI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머스크 CEO는 "xAI는 속도 향상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인원과의 결별이 불가피했다"며 "현재 인재를 적극적으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달에 대량 추진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아이디어에 공감한다면 xAI에 합류하라"고 덧붙였다.


 ● 2026-02-13
스페이스X 팰컨9, NASA 포함 4인 승선 '크루-12' ISS 8개월 임무 돌입

13일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선이 미국, 프랑스, 러시아 출신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했다.

이번 임무는 '크루-12'로 명명됐으며, NASA 소속 제시카 메이어와 잭 해서웨이, 유럽우주국(ESA) 소속 소피 아데노,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안드레이 파다예프가 참여한다. 이들은 34시간의 비행 끝에 ISS에 도착해 약 420㎞ 상공의 궤도 실험실에 도킹할 예정이다.

NASA에 따르면,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이 드래건 우주캡슐을 싣고 오전 5시 17분(미 동부시간)에 발사됐다. 발사 장면은 생중계됐으며, 멀린 엔진 9기가 초당 265만L의 연료를 소모하며 새벽하늘을 밝혔다.

ISS에 도착한 후, 4명의 우주비행사는 8개월간 미세중력 환경에서 과학, 기술, 의료 분야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 과제에는 폐렴 유발 박테리아 조사, 혈관 초음파를 통한 혈액순환 변화 측정, 중력 변화가 인체와 인지에 미치는 영향 평가 등이 포함된다.

현재 ISS에는 크리스 윌리엄스, 세르게이 쿠드-스베르치코프, 세르게이 미카예프 등 3명의 대원이 체류 중이며, 새로 도착하는 크루-12 대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크루-12 임무는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추진됐다. 이는 권장 인원 7명보다 적은 인력이 ISS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상 악화로 인해 11일과 12일 두 차례 발사가 연기된 바 있다. 앞서 ISS에 머물던 크루-11 대원 4명은 한 명의 건강 문제로 인해 지난 1월 조기 귀환했다.

스페이스X는 2020년 5월 첫 민간 유인 수송 프로그램 임무를 시작한 이후, NASA와의 계약에 따라 ISS로 장기 체류 대원을 수송해왔다. 이번 크루-12는 스페이스X 발사체를 이용한 12번째 장기 체류 임무다.


 ● 2026-01-29
우크라 국방장관, 스페이스X에 '스타링크 드론 차단' 해법 논의

군작전에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 드론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협의에 나섰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최근 SNS를 통해 러시아 드론의 스타링크 활용 문제에 대해 스페이스X에 해결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페이스X 대표 그윈 샷웰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를 표했다.

미국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스타링크 위성 시스템을 이용해 드론의 사거리를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ISW는 이를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후방 지역까지 타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정보통신 인프라가 크게 훼손된 상황에서, 일반 전파 신호보다 안정적인 스타링크 네트워크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달 초 임명된 페도로우 국방장관은 드론 전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2026-01-23
스페이스X, 사상 최대 1.5조 달러 IPO 추진…월가 대형 은행들 주간사 경쟁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추진과 관련해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이 주간사 선정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몇 주 동안 스페이스X 경영진이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등 4개 대형 은행 관계자들과 만났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외에도 다른 금융기관이 상장 업무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으며, 아직 주간사 선정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X와 해당 은행들은 논평 요청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스페이스X는 올해 안에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12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2026년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대 1조5천억달러의 기업가치로 상장해 3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만약 이 같은 규모로 상장이 이뤄진다면, 이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약 290억달러 조달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IPO가 될 전망이다. FT는 또한 지난달 스페이스X가 8천억달러의 기업가치로 지분 거래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전 평가액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앤트로픽도 상장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애널리스트들은 이들 세 기업의 IPO만으로도 지난해 미국 전체 IPO 자금 조달액을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 2025-12-24
트럼프 행정부, 스페이스X에 보호구역 775에이커 양도 검토…로켓 시설 확장 추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스페이스X와의 토지 교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 산하 어류·야생동물관리국이 텍사스주 리오그란데밸리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의 775에이커(3.1㎢)를 스페이스X에 넘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정부로부터 받은 토지를 로켓 발사 및 생산 시설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신 스페이스X는 보호구역에서 약 20마일(32km) 떨어진 다른 지역의 692에이커(2.8㎢) 부지를 매입해 정부에 제공하게 된다.

어류·야생동물관리국 대변인 개럿 피터슨은 이메일을 통해 "장기적인 야생동물 보전을 촉진하며 미국의 혁신과 인프라, 경제 경쟁력 강화라는 행정부 목표와 부합하는 토지 교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토지 교환안에 대해 지역 환경단체들은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 야생동물보호협회 텍사스 지역 대표 샤론 윌콕스는 "스페이스X가 이 지역에 존재함으로써, 매우 취약한 야생동물 서식지들이 강한 폭발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NYT는 최근 어류·야생동물관리국 브라이언 네스빅 국장이 미국 내 573개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대한 "포괄적 검토"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앞으로 스페이스X 등 민간 기업과의 추가 토지 교환이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과거에도 민주당과 공화당 행정부 모두 보호구역 내 토지를 민간 기업과 교환한 사례가 있었으나, 이번에 논의되는 규모는 그보다 크다고 NYT는 전했다.

공공 토지관리 전문가 존 러플 유타대 법학 교수는 "토지 교환은 상호 이익을 위해 종종 이뤄져 왔다"면서도 "그러나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말했다.


 ● 2025-12-23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로켓랩 급등…국내 우주항공 ETF 수익률 급상승

스페이스X

국내 우주항공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미국 우주산업 기업들의 호재에 힘입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ETF체크 자료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 최근 1주일간 수익률 상위권에는 '1Q미국우주항공테크'와 'PLUS우주항공&UAM(도심항공모빌리티)'가 각각 7.38%와 7.28%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 같은 성과는 미국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IPO) 추진 소식과 미국 소형발사체 기업 로켓랩의 주가 급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켓랩은 이달 1일 40달러에서 19일 70.52달러까지 오르며 약 75%의 상승률을 보였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 미국 우주시장에 대한 추가 투자 유치 등을 담은 우주 정책 행정명령에 서명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한몫했다.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PLUS우주항공&UAM'은 한국항공우주, 인텔리안테크, 대한항공 등 국내 우주항공 관련 종목을 편입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도 최근 수혜주로 부상했다. 하나자산운용이 지난달 25일 선보인 '1Q미국우주항공테크'는 국내 최초의 미국 우주항공테크 ETF로, 로켓랩과 조비 에비에이션을 각각 약 16% 비중으로 담고 있다. 향후 스페이스X가 상장하면 최대 비중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 ETF는 상장 4주 만에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익률 1위는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가 10.05%로 기록했다. 2차전지 업종의 하락세에 베팅하는 상품이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이다. 실제로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18.44%),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16.91%),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10.72%) 등 2차전지 관련 ETF들은 최근 1주일간 수익률 하위 1~10위를 모두 차지했다.

이차전지 업종의 부진은 LG에너지솔루션이 포드와의 유럽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지난 17일 공시한 이후 관련 종목이 연일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스페이스X의 2026년 IPO 추진은 단순히 한 기업의 상장을 넘어, 우주산업이 벤처리스크 단계에서 국가 핵심 인프라 자산군으로 편입되는 역사적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2025-12-21
스타십 폭발, 카리브해 파편 낙하…여객기·관제 '비상'

올해

스페이스X의 스타십 우주선이 올해 초 시험비행 중 폭발하면서 항공 교통에 심각한 위험이 발생할 뻔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한 연방항공청(FAA) 문서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텍사스주 보카치카 해변에서 진행된 스타십의 7차 지구궤도 시험비행에서 2단 우주선이 1단 부스터에서 분리된 직후 공중 폭발했다. 이로 인해 발생한 불타는 파편들은 약 50분간 카리브해 일대에 쏟아졌다.

사고 당시 항공 관제사들은 파편을 피해 항공기들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했다. FAA는 이 과정에서 관제사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늘어나 극단적인 안전 위험 가능성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제트블루 항공, 이베리아항공, 개인 비즈니스 제트기 등 세 대의 항공기가 위험 구역을 통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들 항공기는 연료 비상사태를 선언한 뒤 임시 비행금지 구역을 통과해, 총 450명의 승객을 태우고 무사히 착륙했다.

제트블루 측은 자사 항공편이 파편이 보고되거나 관측된 지역을 안전하게 회피했다고 밝혔으며, 이베리아항공은 실제 파편이 모두 떨어진 후 해당 지역을 지나 안전상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FAA는 사고 직후인 2월, 우주선 비행 실패 시 파편 위험 대응책을 재검토하기 위해 전문가 패널을 소집했다. 패널은 로켓 사고가 항공 안전에 중대한 위험 요소임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 제이슨 암브로시 회장은 조종사, 운항 통제사, 항공사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연료 추가 탑재, 대체 항로 확보, 출발 지연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로켓 발사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5-11-29
경기도, 기후위성 1호기 미국서 성공 발사…도심·생태계 정밀 관측

기후위성

경기도가 지방정부 최초로 추진한 기후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목표 궤도에 진입했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29일 오전 3시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발사 후 56분이 지난 오전 4시40분, 100여개 큐브위성 중 18번째로 분리돼 궤도에 안착했다.

이 위성은 무게 25㎏, 전자레인지 크기로 제작됐으며, 고해상도 다분광탑재체와 고속 데이터 처리 장치를 갖췄다. 이를 통해 가시광선과 근적외선 파장대의 영상을 기반으로 경기지역 도심 및 생태계 변화, 식생, 토지 피복, 자연재해 피해 상황 등을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다. 위성은 지구 표면 500㎞ 상공에서 경기도를 통과할 때마다 14x40㎞ 면적을 촬영한다. 전력은 탑재된 태양전지판을 통해 공급받으며, 임무 기간은 3년으로 계획돼 있다. 이후 폐기 또는 연장 운영 여부가 결정된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의 발사는 미국 현지 사정으로 인해 총 4차례 연기됐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도서관 지하 1층 LED스튜디오에서 기념식을 열고, 발사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경기도와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기후위성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념식에서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위성을 준비한 지난 1년여 기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정책 과학화의 상징으로 경기도뿐 아니라 중앙정부도 기후위성 사업을 같이해 군집위성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경기도 차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좋은 성과와 사례를 만들고 더 많은 위성을 발사해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내년과 2027년에 각각 경기기후위성 2호기와 3호기를 추가로 발사할 계획이다. 이들 위성에는 메탄과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영상 장비가 탑재될 예정이다.


 ● 2025-11-22
스페이스X '스타십' 부스터 18 지상시험서 일부 손상…추진제 미충전·엔진 미장착 상태

스페이스X의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차세대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새 버전 로켓 부스터가 지상 테스트 과정에서 일부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현지시간) 스페이스X는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스타십 V3 버전의 첫 로켓 부스터인 '부스터 18'이 가스 시스템 압력 시험 도중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구조적 내구성 검증을 앞두고 실시된 것으로, 부스터에는 추진제가 주입되지 않았고 엔진도 장착되지 않은 상태였다. 회사 측은 원인 파악을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부스터 18의 하부가 크게 찌그러진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사진에서 포착됐으며, 온라인에 퍼진 영상에서는 지상 테스트 중 로켓 하부에서 작은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이 확인됐다. 미국 매체들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기체가 구조적 강도 테스트 과정에서 손상된 것으로 추정했다.

스타십 V3는 이전 버전인 V2와 외형이 비슷하지만, 약 1.5m 더 높아졌으며 1단 부스터와 2단 우주선을 잇는 '핫 스테이지 링'을 갖췄다. 또한, 성능이 향상된 랩터3 엔진을 장착할 수 있도록 개조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사고로 인해 스타십 개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언론의 지적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스타십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이 잇따라 실패하면서 미국의 달 탐사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스타십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우주비행사 달 착륙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이런 유형의 시험을 할 때는 직원들이 안전거리를 유지하므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달 복귀 속도를 높이고 승무원 안전을 향상할 수 있다고 믿는 간소화된 임무" 계획안을 NAS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NASA 임시국장을 겸임 중인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중순 스페이스X와의 아르테미스 계약을 철회하고 다른 우주기업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 2025-11-21
에미레이트항공, 보잉 777에 스타링크 기내 무료 와이파이 도입 발표

에미레이트항공이 보잉 777 항공기부터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활용한 무료 기내 와이파이 제공을 시작한다.

에미레이트항공은 향후 2년 동안 보잉 777과 A380 등 232대의 항공기에 스타링크 장비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며, 이에는 한국 노선도 포함된다. 스타링크 서비스가 적용된 첫 항공기는 '두바이 에어쇼 2025'에서 공개되는 보잉 777-300ER 기종으로, 매달 14대씩 장비가 추가될 예정이다.

스페이스X가 제공하는 스타링크는 하와이안항공 등 일부 항공사에서 이미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전 세계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이번 도입으로 이코노미석 승객들도 콘텐츠 스트리밍, 게임, 영상통화, 업무 등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에미레이트항공의 팀 클라크 사장은 "스타링크 도입은 에미레이트 항공이 '더 나은 비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어온 혁신 투자 노력의 연장선"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내 와이파이로 승객들은 디지털 라이프를 더욱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2025-11-11
경기도 기후위성 1호 발사 연기…FAA 명령에 스페이스X 일정 취소

기후위성

경기도가 추진 중인 기후위성 1호기 발사가 당초 계획보다 미뤄졌다.

경기도는 4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를 기후위성 민간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 업체는 미국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1호기(GYEONGGISat-1) 발사를 준비해왔다. 1호기는 경기지역 도심과 생태계 변화를 탐지할 수 있는 광학 장비를 탑재한 광학위성이다.

기후위성 2호기와 3호기는 온실가스 관측용으로, 내년 11월께 발사될 예정이다. 두 위성에는 메탄과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영상 장비가 실릴 계획이다. 모든 기후위성은 전자레인지 크기, 50㎏ 미만의 무게로, 운용 기간은 3년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12일로 예정됐던 발사 일정이 스페이스X 측 통보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달 안에 발사 일정을 다시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상업용 우주발사 제한 긴급명령을 내린 것이 일정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도 미국 현지 기상이나 우주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 2025-11-06
아이작먼, NASA 운영 계획서에 ‘화성 탐사’·스페이스X 임무 제안…프로젝트 아테나, 민간 협력 강화

지난

재러드 아이작먼이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 후보자로 재지명된 가운데, 그가 상반기에 작성한 NASA 운영 계획 초안이 화성 탐사 강화와 우주 기술 개발 확대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이 입수한 해당 문서에 따르면, 아이작먼은 NASA의 무인 화성 탐사선 발사 임무를 내년 실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임무의 수행 기업으로는 스페이스X가 언급됐다. 스페이스X는 현재 유인 화성 탐사를 목표로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을 개발 중이며, 문서에는 '프로젝트 올림푸스'와 '화성 탐사 기지 계약' 등 화성 관련 신규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계획서에는 NASA와 협력해온 다양한 항공우주 기업들이 '공급업체 중점 분야'에 나열됐고, 각 기업이 NASA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제시됐다. 이 가운데 블루오리진, 로켓랩, 액시엄 스페이스 등도 잠재적 협력사로 제안됐으며, 블루오리진의 경우 인류 달 착륙 계획에서 오리온 캡슐을 뉴글렌 로켓에 탑재하는 방안이 언급됐다.

아이작먼은 또 NASA 자원을 핵 전기 추진 프로그램에 집중해 몇 년 내 핵동력 우주선 비행을 실현할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밖에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일부 현장 시설을 폐지하거나 통합하는 방안, 버지니아 월롭스 비행 시설의 일부 과학 임무를 민간이나 학술 기관에 위탁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아이작먼은 엑스(X·옛 트위터)에 "아테나 계획이 내가 (NASA 국장) 지명 초기부터 5월 (지명) 철회 시점까지 극소수 인원과 함께 작업한 초안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며, "일부 내용은 현재 시점에서 구식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것은 당초 임명 인준 후 데이터 수집을 통해 계속 개선될 '살아있는 문서'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계획은 특정 업체에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며, 목표 달성 전 센터 폐쇄나 프로그램 중단을 권고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이작먼은 시프트4 창업자로 민간 우주비행사로도 활동해왔으며, 2020년 말부터 스페이스X에 투자해 일론 머스크와 인연을 맺고 여러 민간 우주비행 임무에 참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초 아이작먼을 NASA 국장 후보로 처음 지명했다가 5월 말 지명을 철회했으며, 5개월여 만인 지난 4일 그를 다시 NASA 수장 후보로 지명했다.


 ● 2025-10-31
스페이스X, 아르테미스 우주선 개발 지연 논란 속 준비 속도↑…임무 간소화·성과 49개 완료

지난

스페이스X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달 착륙 프로젝트의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최근 우주선 개발 지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양측은 임무 간소화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아르테미스 3단계 임무의 요구사항이 변경될 때마다 NASA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임무를 단순화하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NASA에 제공했으며, 최근에는 달 복귀 일정을 앞당기고 승무원 안전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임무 구조와 운영 개념을 공식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인류의 달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는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키는 임무를 맡고 있다. 그러나 스페이스X가 화성 탐사까지 염두에 두고 대형 우주선 스타십을 개발하면서 복잡성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아르테미스 일정이 지연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숀 더피 교통부 장관 겸 NASA 임시국장이 스페이스X와의 계약 철회 가능성을 언급하자, 일론 머스크는 더피 장관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의 대형 규모와 우주 내 추진체 재충전 능력이 달 탐사에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주비행사 달 착륙에 필요한 49개 주요 성과를 완수했으며, 이 중 다수는 예정 기한 내지 그보다 앞서 달성됐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주요 성과 달성에 따라 자금을 수령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페이스X는 스타십 내 우주비행사 선실 제작에 착수했으며, 장기 비행 시험과 우주 내 추진체 이송 비행 시험을 내년에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25-10-21
머스크 스페이스X 달 착륙 개발 지연…美교통부 "계약 철회 가능성"

지난

미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스페이스X가 우주선 개발 속도 문제로 인해 계약 유지에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교통부 장관이자 NASA 임시국장인 숀 더피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르테미스 달 착륙 임무와 관련해 한 기업만을 기다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이 중국과의 우주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피 장관은 스페이스X의 일정 지연을 언급하며, 필요하다면 계약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스페이스X는 2021년 NASA와 계약을 맺고 아르테미스 3단계 임무에서 우주비행사 달 착륙선을 개발 중이다. 하지만 인류의 화성 이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 개발 과정에서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2027년 예정된 아르테미스 3단계 임무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스타십은 최근 10·11차 지구궤도 시험비행에서 성공했으나, 앞선 세 차례 시험에서는 연속 실패를 겪으며 개발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와 관련해 더피 장관은 아르테미스 2단계 유인 탐사선 임무가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질 수 있으며, NASA는 2028년 달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페이스X의 경쟁사인 블루오리진이 대체 임무를 맡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블루오리진이 주도하는 '내셔널팀'에 참여하는 록히드마틴 측은 스페이스X의 스타십을 대체할 달 착륙선에 대한 기술적·프로그램적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피 장관은 "그들(스페이스X)은 일정을 계속 미루고 있는데, 우리는 중국과 경쟁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현 대통령 임기 내 달에 도달하기를 원하므로 이에 필요한 계약을 다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는 다른 어떤 우주산업 기업보다 번개처럼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스타십은 결국 달 임무 전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 2025-09-25
NASA·NOAA 위성 3기, 팰컨9로 플로리다서 발사…정밀 태양 관측 시작

24일

미국에서 태양과 우주 기상 연구를 위한 위성 세 대가 한 번에 우주로 향했다.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는 24일 오전,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NASA의 위성 두 기와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위성 한 기를 실어 발사됐다. NASA가 개발한 '성간 매핑 및 가속 탐사선(IMAP)'은 태양풍이 형성하는 헬리오스피어 외곽 경계를 집중적으로 관측할 예정이다. IMAP는 또한 NASA의 아르테미스 유인 달 탐사 미션에 참여하는 우주비행사들에게 태양 폭풍 경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맡는다.

NASA의 또 다른 위성인 '캐러더스 지구-코로나 관측소(CGEO)'는 지구 외기권을 돌며 우주 기상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NOAA의 '우주기상 후속 관측선'은 태양 활동 감시와 태양풍 측정을 통해 지구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ASA 과학 임무 책임자인 니키 폭스는 새로 발사된 위성들이 기존 장비에 더해 "더 정밀한 태양 관측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5-09-09
스페이스X, 에코스타와 50㎒ MSS 라이선스 계약…글로벌 휴대폰 광대역 서비스 예고

스페이스X의

스페이스X가 미국 에코스타와의 계약을 통해 50㎒ 규모의 무선 주파수 대역과 글로벌 이동위성서비스(MSS) 주파수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이번 계약으로 스페이스X는 휴대전화와 직접 연결되는 차세대 스타링크 위성망 개발 및 배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부터 별도의 단말기 없이 휴대전화에 직접 연결되는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 기능을 갖춘 스타링크 위성을 궤도에 올리기 시작했다. 현재 600여개의 1세대 다이렉트 투 셀 위성이 전 세계 600만 명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티모바일 등과 협력해 문자메시지 전송에서 영상통화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스페이스X는 성능이 대폭 개선된 차세대 스타링크 위성을 설계 및 배치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대부분 환경에서 현재의 지상 LTE 수준과 유사한 5G 셀룰러 연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신 위성 기술과 독점 주파수, 그리고 스타십 로켓을 통한 대량 위성 배치가 결합돼 전 세계 통신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에코스타에 약 170억달러 상당의 현금과 주식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영난을 겪던 에코스타는 이번 거래로 회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19.91% 상승했다. 반면, 스페이스X의 이동통신 시장 진출 소식에 티모바일, 버라이즌, AT&T 등 미국 주요 통신사 주가는 각각 3.90%, 2.39%, 2.33% 하락했다.


 ● 2025-08-17
스페이스X, 20여년 美연방계약 수십억 받아도 법인세 '0'…적자·세제혜택 영향

스페이스X

스페이스X가 연방 정부와의 대규모 계약을 통해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연방 법인세는 거의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스페이스X 내부 자료를 토대로, 이 회사가 2002년 창립 이후 연방 소득세 부담을 거의 지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세금 납부가 없을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2021년 말까지 스페이스X가 기록한 누적 손실은 50억 달러를 넘었으며, 이로 인해 향후 발생하는 이익과 손실을 상계해 연방 법인세 납부를 미룰 수 있는 상황이다.

스페이스X가 이러한 세제 혜택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된 배경에는 2017년 트럼프 행정부가 손실 상계 기한을 없앤 조치가 있다. 이로 인해 회사는 손실만큼의 이익이 발생할 때까지 세금 납부를 유예할 수 있다. 실제로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3억4천100만 달러, 9억6천8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스페이스X가 일부 세금을 납부한 적은 있으나, 이는 해외 정부나 주 정부에 한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2021년에는 해외에 48만3천 달러, 주 정부에 7만8천 달러의 소득세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스페이스X의 매출 상당 부분은 연방 정부와의 계약에서 나온다. 2020년 연방 계약액은 14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84%에 달했고, 2021년에는 17억 달러로 매출의 76%를 차지했다. 회사는 국방부와 미 항공우주국(NASA) 등과 협력하며 국가 안보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가 매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 2023년 스타링크 가입자는 250만 명에서 600만 명으로 증가했고, 해당 해 매출은 약 80억 달러에 달했다. 일론 머스크는 올해 스페이스X 매출이 15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는 3천500억 달러로 평가되며, 이는 전 세계 비상장 기업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그레그 폴스키 뉴욕대 로스쿨 교수는 "영업손실 규모를 고려할 때 스페이스X는 수년 동안 연방세를 거의 확실히 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니얼 브라이언 정부 감독 프로젝트 이사는 "이 세금 혜택은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에 사업을 유지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스페이스X가 이를 사용하는 것은 이상하며, 이렇게 잘나가는 회사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가 명백히 아니었다"고 말했다.


 ● 2025-08-15
스페이스X 연간 로켓 발사 100회 증액, 캘리포니아 해안위 전원 반대 부결

반덴버그

스페이스X가 캘리포니아 남부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연간 로켓 발사 횟수를 두 배로 확대하려던 계획이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캘리포니아 해안위원회는 최근 미 우주군이 요청한 연간 로켓 발사 횟수 상향안을 만장일치로 부결했다. 우주군은 기존 50회에서 100회로 발사 횟수를 늘려달라고 신청했으나, 위원회는 인근 생태계와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자료가 충분히 제출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주군과 스페이스X 측 인사가 참석하지 않았고, 위원회의 질의에도 답변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도 위원회는 연간 36회에서 50회로 확대하는 안건을 표결 끝에 부결했다. 당시 결정 이후 정치적 논란이 일었으며, 일부 위원은 심의 과정에서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입장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주지사가 임명한 위원이 위원회에 포함되어 있었고, 뉴섬 주지사는 논란이 커지자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는 일론 편"이라고 머스크를 옹호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정치적 차별을 주장하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현재 심리가 진행 중이다.

부결 결정에도 불구하고 우주군과 스페이스X는 지난해 10월 신청이 거부된 후 2024년 한 해 동안 총 51회의 로켓 발사를 진행했다. 우주군과 스페이스X는 로켓 발사 임무가 연방 정부 소관이기 때문에 주 정부의 규제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반면 해안위원회는 상업적 목적의 발사가 많아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환경단체들은 위원회가 발사 횟수 증가를 실질적으로 막을 수단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는 일론 편"이라는 뉴섬 주지사의 발언과, 머스크가 자신이 정치적 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이 이번 논란의 배경에 있다.


 ● 2025-08-02
스페이스X 드래건, 美·日·러 우주비행사 싣고 15시간 만에 ISS 도킹 성공

미국, 일본, 러시아의 우주비행사들이 탑승한 스페이스X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했다.

이번 임무는 NASA가 주도하는 '크루-11' 프로젝트로, 우주비행사들은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출발했다. 발사체의 1단 로켓 부스터는 분리 후 지상에 무사히 착륙했고, 드래건 캡슐은 약 9분 만에 목표 궤도에 진입했다. 이후 약 15시간 비행 끝에 남태평양 상공에서 ISS에 도착했다. 도킹 직후 우주비행사 마이크 핀케는 무전기로 ISS에 인사를 전했다.

이 임무에는 NASA의 제나 카드먼과 마이크 핀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기미야 유이, 러시아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의 올레그 플라토노프가 참여했다. 이번 비행은 당초 현지 날씨로 인해 하루 연기된 뒤 진행됐다. 우주비행사들의 합류로 ISS 체류 인원은 일시적으로 11명으로 늘었다. 스페이스X는 교대 우주비행사 귀환을 이르면 오는 6일로 계획하고 있다.

ISS에 도착한 우주비행사들은 최소 6개월간 머물며 다양한 과학 실험과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미국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와 관련된 실험도 진행한다. NASA는 기존 6개월 체류 관행에서 예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대 8개월까지 체류 기간 연장도 검토 중이다. ISS는 2000년부터 인류의 지속적인 우주 거주와 연구의 장이 되고 있다.

스페이스X는 2020년 5월 첫 유인 임무 이후 이번까지 11번째 NASA와의 민간 유인 수송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이번에 사용된 드래건 캡슐은 여섯 번째 비행 기록을 세웠다. NASA는 당초 동일 캡슐의 5회 사용을 허용했으나, 이번 임무를 위해 재인증을 거쳤고, 앞으로 최대 15회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편, 이번 임무는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공개 갈등 이후 약 두 달 만에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5일 트루스소셜에서 스페이스X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 중단을 언급했고, 이에 머스크는 드래건 우주선 철수를 예고했으나 하루 만에 입장을 철회했다.

스페이스X는 도킹 직후 엑스(X)에 "도킹 확인!"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 2025-07-25
스페이스X 스타링크 6만3천건 접속 장애…오후 3시부터 '완전 중단'

지난

스페이스X가 제공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서 대규모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3시경부터 스타링크 이용자들은 서비스 중단을 겪기 시작했다. 온라인 장애 추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는 최대 6만3천여 건의 장애 신고가 접수됐으며, 인터넷 분석업체 켄틱의 더그 메이더리 전문가는 오후 3시 13분부터 스타링크가 완전히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중단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했으며, 스타링크가 어떤 트래픽도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타링크 역사상 이처럼 광범위한 서비스 중단은 매우 드물었다고 언급했다.

스타링크는 이날 오후 4시 5분 공식 엑스(X) 계정을 통해 네트워크 장애 상태임을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이후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는 자신의 계정에 이 공지를 공유하며 서비스가 곧 복구될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2020년 10월 스타링크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빠르게 가입자를 늘려 현재 전 세계 약 500만 명의 가정과 기업에 인터넷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7천여 개의 통신용 인공위성으로 구성된 위성망을 기반으로 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내부자 주식 거래에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약 4천억달러로 평가됐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은 스타링크 사업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는 지난 6월 엑스에 올린 글에서 올해 스페이스X의 매출이 약 155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2025-07-23
스페이스X 독주 견제…美 국방부, '골든돔' 위성 사업 타사에도 길 연다

골든돔

미국 국방부가 추진 중인 차세대 미사일 방어망 '골든돔' 사업에 스페이스X 외의 민간기업 참여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와 접촉해 골든돔 계획 참여를 타진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든돔은 미국 전역을 보호하기 위해 400~1,000기의 관측·추적용 인공위성과 200기의 공격용 인공위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지상 레이더로 탐지하기 어려운 신형 미사일을 우주 센서로 추적하고, 궤도상의 공격용 위성으로 미사일을 요격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위성 발사체 시장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주도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8,000여 개의 위성을 독자적으로 발사해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 항공우주국(NASA)도 위성 발사에 스페이스X를 활용하고 있다. 반면, 아마존은 스타링크에 맞서 카이퍼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나, 지난 4월에야 첫 위성을 쏘아 올리는 등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국방부는 스페이스X 외에도 대형 방산업체 등 다양한 기업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행정부 관계자는 "골든돔 개발이 진행되면 각 발사 계획이 별도로 경쟁입찰에 부쳐질 것이고, 스페이스X 이외의 기업에도 참여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의 시장 내 비중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가 악화된 점이 민간기업 참여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있으나, 백악관과 국방부 내에서는 머스크와의 결별 이전부터 스페이스X 의존도를 낮추고 대안을 찾으려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앞으로 60일 이내에 골든돔의 기본 구조를 개발하고, 120일 이내에 위성과 지상국 등 전체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 2025-07-23
스페이스X, 투자자에 '머스크 정치 복귀 가능성' 경고—내부 문서 공개

지난

스페이스X가 최근 투자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정치 활동 재개 가능성을 위험 요소로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스페이스X 내부 문서와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과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앞으로도 유사한 역할에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할 수 있다는 내용이 투자자들에게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이 문구는 최근 실시된 스페이스X 주식공개매수(tender offer) 안내 자료에 포함된 것으로, 이전 공개매수 문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내용이라고 전해졌다.

스페이스X는 이번 주식공개매수를 통해 기업가치를 약 4천억달러(약 553조원)로 평가받았다.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와 로켓 발사 계약 등으로 비상장 기업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 초기에 DOGE 수장으로 연방 기관 개편을 주도했으나,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겪었고 최근에는 신당 창당을 선언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의 최근 문서에 포함된 경고는 이 억만장자의 세계에서 진짜로 최종적인 것은 거의 없다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상기시켜준다"고 지적했다.

머스크와 스페이스X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 2025-07-20
트럼프, 스페이스X와 계약 종료 검토…국방부·NASA "파기 불가" 판단

지난

미국 정부가 최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와의 계약 유지 여부를 검토한 사실이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와의 관계 단절 가능성을 언급한 직후, 연방 정부가 스페이스X와 맺은 계약의 효율성과 필요성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정부 예산 절감을 위해 머스크와의 계약 파기를 언급한 뒤, 연방총무청(GSA) 고위 관계자는 국방부 등 6개 연방 기관에 스페이스X 관련 거래 내역과 경쟁사 대비 효율성 자료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각 기관들은 스페이스X와의 계약이 국방부와 항공우주국(NASA) 등 주요 임무 수행에 필수적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서 낭비 요소를 점검했으나, 대부분의 계약은 파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일부 계약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가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도 나왔다.

머스크는 지난해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부상하며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주도했다. 그러나 대규모 감세와 친환경 정책 폐지 등 현안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스페이스X에 대한 정부 의존도를 줄이려 했으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에서 스페이스X가 여전히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WSJ은 미 정부가 수년간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해왔으며, 이번 계약 검토는 정책 결정 과정의 고민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올해도 다수의 정부 계약을 수주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간 불화 이후에도 주요 임무를 지속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 2025-07-17
아마존, 인터넷 위성 24기 추가 발사…누적 78기, 카이퍼 프로젝트 속도

아마존

아마존이 인터넷 위성 서비스 확대를 위한 세 번째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아마존은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프로젝트 카이퍼'의 일환으로 24기의 위성을 추가로 쏘아 올렸다. 이번 임무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발사 약 1시간 후 스페이스X는 모든 위성이 궤도에 정상적으로 배치됐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2019년부터 프로젝트 카이퍼를 추진해왔으며, 3천기 이상의 위성을 통해 자사 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규정에 따라 내년 7월까지 전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1천600기를 궤도에 올려야 한다. 아마존은 지난해 10월 두 개의 시험 위성을 발사해 테스트를 마쳤고, 올해 4월에 첫 실제 위성 발사에 성공한 뒤 6월과 이번 7월까지 연이어 위성을 추가로 쏘아 올려 현재까지 총 78기를 발사했다.

카이퍼 위성 발사는 앞으로 83차례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중 세 번은 스페이스X와의 계약을 통해 진행된다. 아마존이 경쟁사인 스페이스X의 로켓을 이용하는 것은 단기간 내 대규모 위성 발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는 이미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통해 약 8천기의 저궤도 위성을 발사해 전 세계 500만 명가량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비해 아마존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연속적인 위성 발사로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터넷 위성 서비스는 아마존의 최대 투자 사업 중 하나로, 10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블루 오리진 역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 기업으로, 올해 1월 재사용이 가능한 대형 로켓 '뉴 글렌'을 처음 발사하며 스페이스X의 팰컨9과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아마존 기기 및 서비스 부문 총괄 파노스 파네이는 "또 한 번의 성공적인 발사를 이룬 놀라운 아마존 프로젝트 카이퍼 팀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그리고 우주로 실어준 스페이스X에게도 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인터넷 위성 시장이 2030년까지 4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아마존이 이 시장의 30%를 점유할 경우 2032년에는 연간 71억 달러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 2025-07-13
스페이스X, xAI에 20억달러 첫 투자…모건스탠리 지분유치 40% 차지

일론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로부터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페이스X가 xAI에 투자하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모건스탠리가 지난달 발표한 xAI의 지분투자유치의 일부로, 총 50억 달러 중 4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xAI는 이와 함께 50억 달러의 부채도 조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X는 최근 30억 달러가 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외부 기업에 대한 투자는 드물었다. 2021년 위성통신업체 스웜 테크놀로지스를 5억2천400만 달러에 인수한 것이 최근 주요 사례다. 머스크는 그동안 xAI를 성장시키기 위해 자신이 경영하는 다른 계열사들의 자원을 활용해왔다. 그는 올해 3월 xAI가 소셜미디어 X를 인수했다고 발표하면서 X와 xAI의 가치를 각각 330억 달러, 800억 달러로 평가했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스페이스X를 통해 자신의 사업체에 자금을 지원해왔다. 테슬라 창립 초기에는 스페이스X로부터 2천만 달러를 개인적으로 빌렸고, 더 보링 컴퍼니 설립 시에는 스페이스X의 장비를 활용했다. 2022년 10월 트위터(현 X) 인수 직전에도 스페이스X에서 10억 달러를 빌렸다가 인수 완료 후 한 달 만에 상환한 바 있다.

WSJ는 스페이스X의 매출이 최근 수년간 크게 늘었으나, 개발 중인 스타십 로켓이 시험비행에 잇따라 실패하고 엔진 테스트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하는 등 개발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xAI가 매년 수십억 달러를 AI 모델 훈련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현금 부담은 경쟁사들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투자자는 xAI가 올해 안에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 2025-07-09
스페이스X, 기업가치 4천억달러 도전…내부자 주식 매각 추진

일론

스페이스X가 약 4천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기준으로 내부자 주식 거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거래가 지난해 12월 내부자 주식 거래 당시 평가됐던 3천500억달러보다 500억달러 높은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스페이스X는 미국 상장기업 시가총액 20위 안에 진입하게 된다. 이로써 홈디포, 프록터앤드갬블(P&G),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등 주요 상장기업보다 높은 평가를 받게 된다.

통신은 스페이스X의 높은 기업 가치가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사업의 빠른 성장세와 재사용 로켓 개발 분야에서의 경쟁력 등 다양한 요인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페이스X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주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반대하며 신당 창당을 선언한 바 있다.


 ● 2025-06-19
스페이스X 스타십 36, 시험 중 텍사스서 폭발…부상자 없어

시험

미국 텍사스주 보카 치카 해변에 위치한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십 로켓이 시험 도중 폭발했다.

케머런 카운티 당국은 페이스북을 통해 스타베이스에서 진행된 '고정 점화' 시험 중 '스타십 36'이 심각한 실패를 겪으며 폭발했다고 밝혔다. 고정 점화 시험은 로켓을 발사대에 고정한 상태에서 엔진을 순차적으로 점화하는 절차다.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AFP통신은 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현재 당국은 폭발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스페이스X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스타십이 10번째 시험비행 준비 과정에서 "중대한 변칙 상황"을 겪었다고 밝히며,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는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화성 탐사를 목표로 스타십 대형 우주선을 개발 중이다. 지난달 27일에는 스타십의 9번째 지구궤도 시험 비행이 실패로 끝난 바 있다.


 ● 2025-06-13
스페이스X, 미국 '골든돔' 미사일 방어서 역할 축소 가능성…머스크-트럼프 갈등 영향

골든돔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인 '골든돔' 프로젝트에서 스페이스X의 참여 범위가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골든돔 사업의 새로운 구상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스페이스X의 역할이 축소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당초 이 프로젝트는 스페이스X의 위성 기술을 활용해 인공위성 우주 센서로 적 미사일을 여러 단계에서 탐지하고, 우주 공간에서 요격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었다. 이 과정에서 팔란티어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와 안두릴의 군용 드론 기술도 함께 활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400개에서 1천개에 달하는 스페이스X 위성 네트워크 대신 기존 지상 기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확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이런 변화는 이달 초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발생한 갈등 이후 나타났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 소유 기업과의 연방 계약 파기를 시사하자, 머스크는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인 수송 우주선 '드래건'의 철수를 언급했다가 이를 번복한 바 있다.

프로젝트에서 스페이스X의 역할이 줄어들 경우, 이는 머스크와 트럼프 간 결별 이후 머스크 기업이 미국 정부와의 대규모 사업 관계에서 처음으로 겪는 어려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 관계자는 "이번 갈등 때문에 국방부는 (스페이스X가 아닌) 다른 대안들을 검토할 여유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NASA와 국방부 등은 최근 로켓 랩, 스토크 스페이스, 블루 오리진 등 여러 민간 우주 기업들과 접촉해 이들의 로켓 및 우주선 개발 현황과 정부 임무 투입 가능 시점 등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는 모든 입찰 및 계약에 대해 철저한 검토 절차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골든돔 관련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의 리더십이 개인적 갈등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최근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화해 제스처를 보인 것이 스페이스X의 프로젝트 참여나 정부 사업 수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 2025-05-16
스페이스X 스타십, 연간 발사 5회→25회 확대…FAA 9차 지구궤도 시험비행 허가

지난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용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9차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FAA는 스타십의 9번째 비행에 대한 허가와 함께 연간 발사 횟수를 기존 5회에서 25회로 늘리는 신청도 승인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시험비행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스페이스X는 2023년 4월 이후 지금까지 총 8차례의 무인 스타십 시험비행을 진행했으며, 이 중 절반은 성공, 나머지 절반은 실패로 기록됐다. 지난 3월 6일 실시된 8차 비행에서는 1단 로켓 부스터가 발사대로 귀환해 공중 '젓가락 팔' 장비에 무사히 안착했으나, 2단 우주선은 인도양 상공에서 폭발했다. 이 사고로 플로리다 상공에 잔해가 떨어졌고, FAA는 비행 안전을 이유로 플로리다주 4개 공항의 항공기 이륙을 한 시간가량 중단시켰다.

FAA는 8차 시험비행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고 비행 재개가 결정될 때까지 스페이스X가 추가 발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13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스타십의 다음 시험비행이 다음 주에 예정돼 있다고 알렸다.

스타십은 길이 52m, 직경 9m로 최대 100명의 승객과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우주선은 길이 71m의 슈퍼헤비 로켓과 결합해 총 123m의 발사체를 이룬다. 머스크는 인류의 화성 이주를 목표로 2002년 스페이스X를 설립한 이후, 대형 우주선과 로켓 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동안 FAA는 스페이스X나 머스크가 발사 준비가 완료됐다고 발표한 뒤 며칠 후에 비행 허가를 내주는 절차를 반복해왔다.


 ● 2025-04-30
아마존, '프로젝트 카이퍼' 27기 첫 위성 발사 성공…위성 인터넷 사업 시동

아틀라스

아마존이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회사는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아틀라스 V로켓을 이용해 '프로젝트 카이퍼' 위성 27기를 발사했다고 29일 밝혔다. ULA는 이 위성들이 약 630km 상공에 성공적으로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2019년 '프로젝트 카이퍼'를 공개하며 10년 안에 최대 3,236개의 위성을 쏘아올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3년 10월에는 두 개의 시험 위성으로 첫 테스트를 마쳤고, 실제 서비스용 위성 발사는 지난해로 예정됐으나 일정이 미뤄졌다. 이번 발사는 프로젝트 시작 6년 만에 이뤄진 성과다. 아마존은 내년 7월까지 전체 위성군의 절반에 해당하는 1,618개 위성을 추가로 발사할 계획이다.

이로써 아마존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와 위성 인터넷 시장에서 경쟁을 본격화하게 됐다. 스페이스X는 2018년 첫 테스트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한 뒤, 2019년부터는 자체 팰컨 로켓을 통해 7,000기 이상의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았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발사체 재사용 기술에서도 주도권을 쥐고 있다.

한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소유한 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은 올해 1월 자체 개발한 '뉴 글렌' 발사체를 처음으로 쏘아올렸으나, 1단 추진체 회수에는 실패했다.

라지브 바디알 카이퍼 프로젝트 담당 부사장은 "이것은 단지 우리 여정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 2025-04-18
스페이스X·팔란티어·안두릴, 미 '골든 돔' 미사일 방어사업 수주 유력

작년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사업에서 스페이스X, 팔란티어, 안두릴이 주요 후보로 부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세 기업이 미국판 미사일 방어망 '골든 돔'의 핵심 구축을 위한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추진 중인 우주 기반 미사일 요격체계로, 기존의 지상 레이더로는 탐지하기 어려운 신형 미사일을 우주 센서와 요격기를 활용해 대응하는 방식을 목표로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을 참고한 방어시스템 구축을 명령했으며, 애초 '미국을 위한 아이언돔'으로 불리던 이 사업은 이후 '미국을 위한 골든돔'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최근 몇 주 동안 스페이스X와 팔란티어, 그리고 드론 제조사 안두릴은 트럼프 행정부와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골든돔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400개에서 1,000개에 이르는 인공위성을 발사해 미사일 탐지 및 추적을 담당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는 이 계약을 정부가 직접 소유하지 않고 기술 접근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스페이스X가 주도하는 그룹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으나, 로이터 소식통에 따르면 골든돔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로, 구조와 수주 업체 선정이 앞으로 몇 달간 변동될 수 있다. 현재 180여 개 업체가 이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머스크는 로이터 보도를 전하는 X(옛 트위터) 게시물에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업체들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행정부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점을 들어, 국방부 대규모 계약 수주가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로이터는 스페이스X가 이 사업을 따낼 경우, 실리콘밸리 기업이 방위산업에서 거둔 최대 성과가 될 수 있으며, 기존의 전통 방산업체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 2025-04-05
스페이스X, 미 국방부와 8조원대 위성 발사 계약…28건 수주

지난달

미국 우주군이 군사용 위성 발사를 위해 스페이스X,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 블루 오리진 등 3개 기업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미 국방부 산하 우주 시스템 사령부는 총 135억달러 규모의 로켓 발사 계약을 이들 업체와 맺었다. 계약 금액은 스페이스X가 59억달러, ULA가 53억달러, 블루 오리진이 23억달러로 각각 배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9년까지 약 50회의 군사용 위성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 회사별로 맡게 될 임무 수도 정해졌다. 스페이스X는 28건, ULA는 19건, 블루 오리진은 나머지 발사를 담당한다.

로이터는 이 프로젝트가 다양한 궤도에 위성을 올리는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임무를 포함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미군의 군사 위성 발사는 ULA가 주도해 왔으나, 최근 10여년 간 스페이스X가 재사용 로켓 개발에 성공하면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블룸버그는 이번 계약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와 미국 정부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서 정부 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페이스X의 이번 수주가 이해충돌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머스크는 이날 스페이스X의 엑스(옛 트위터) 게시물에 "전체 임무의 60%를 따낸 것은 후하게 들릴 수 있지만, 현실은 모든 스페이스X의 경쟁사들을 합쳐도 나머지 40%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그들이 성공하길 바라지만, 그들은 아직은 거기(성공할 만한 수준)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 2025-03-13
머스크 기업가치 45%↑, xAI 110% 급등…‘보링컴퍼니만 -7.8%’

일론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비상장기업들의 기업 가치가 최근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테슬라 주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 비상장기업 주식거래 플랫폼 캡라이트의 분석을 인용해, 지난해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xAI, 스페이스X, 뉴럴링크, 보링 컴퍼니 등 머스크의 비상장기업 4곳의 기업 가치가 총 45% 올랐다고 전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대선 이후 xAI의 장외시장 주가 상승률은 110%에 달했다. xAI는 최근 투자자들과의 자금모금 협상에서 기업 가치를 750억 달러로 평가받았으나, 캡라이트는 이달 10일 기준 장외시장에서 960억 달러로 추정했다.

캡라이트에 따르면,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주가는 53.9%,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는 25.1% 각각 상승했다. 반면, 지하터널 기술을 개발하는 보링 컴퍼니의 주가는 7.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 역시 비상장기업이지만, 장외시장 거래가 매우 적어 이번 분석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비상장기업의 주식은 장외시장에서 주로 초기 직원이나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을 외부 투자자가 사는 방식으로 거래된다. 최근 스페이스X 등 대형 스타트업이 상장을 미루면서 실리콘밸리에서 장외시장 거래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또 다른 비상장기업 주식거래 플랫폼인 오그먼트에서는 대선 이후 스페이스X와 xAI의 주가가 두 배 이상 오른 것으로 평가했다.

테슬라 주가는 대선 직후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부상하면서 규제 완화 기대감에 상승했으나, 이후 정부효율부(DOGE) 공무원 대량 해고 논란과 판매 부진이 겹치며 대선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기업家ㅣ기업가] 스페이스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