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치 논쟁 재점화…마이클 세일러 “장기 수익률로 판단해야”
[CBC뉴스] 비트코인의 투자 매력도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이클 세일러가 전통 자산과의 비교에서 비트코인이 뒤처진다는 주장에 반론을 제기했다.
6일 비인크립토 보도에 따르면, 세일러는 자산의 평가 기준을 단기 변동이 아닌 장기 성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복리 구조로 누적되는 수익률 측면에서 비트코인이 금이나 은, 주식보다 우월한 흐름을 보여왔다는 점을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최근 시장에서는 변동성 확대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비트코인의 투자 효율성이 낮아졌다는 시각이 일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세일러 측은 이러한 평가가 단기 흐름에 치우친 해석이라고 보고, 과거 누적 성과 기준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이 유지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별도로 비트코인과 달러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해석도 등장했다. 비트코인 정책 연구소는 코인텔레그래프 인터뷰를 통해 두 자산이 상호 대립 관계가 아닌 구조적으로 연결된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장 샘 라이먼은 비트코인의 주요 거래 구조가 달러 또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은 달러 체제를 약화시키는 요소라기보다 유동성을 공유하는 형태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분석은 비트코인이 독립적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성격과 동시에 기존 금융 시스템과 맞물려 움직이는 자산이라는 점을 동시에 보여준다. 글로벌 거래 환경에서도 달러 기반 거래 비중이 높은 만큼, 양자 간 연계성은 지속되는 구조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을 전통 자산의 대체재로만 볼 것인지, 아니면 금융 시스템 내부에서 작동하는 확장 자산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기관 투자 확대와 금융 상품화가 진행되면서 기존 시장과의 결합도는 점차 높아지는 흐름이다.
결국 비트코인의 투자 가치는 가격 변동성만으로 판단하기보다, 달러 유동성과의 관계, 시장 참여 구조 변화, 제도권 편입 속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해야 한다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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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