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일본 대형 행사 앞두고 고래 매집 10개월 만에 최고…상승 힘 다시 붙나
[CBC뉴스] 리플(XRP) 시세가 일본에서 열리는 큰 행사를 앞두고 다시 위쪽으로 힘을 받을 수 있다는 흐름이 나오고 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 고래 매집이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고, 이번 주 열리는 행사에는 리플 주요 임원들도 참석해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코인게이프 보도를 보면 XRP 가격은 다시 1.28달러에서 5% 반등했다. 이 가격대는 핵심 지지선으로 여겨진다. 이런 흐름은 미국과 이란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반면, 고래들 사이에서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살아난 데 따른 것이라고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 온체인 자료에서 고래 흐름 30일 이동 평균값은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이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매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특히 지금 고래들은 하루 1100만 XRP가 넘는 물량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핵심 고래 지표가 3개월 넘게 이어진 흐름을 끝내고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고 코인게이프는 보도한 바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런 전환은 고래들의 매수 관심이 다시 살아났다는 신호다. 거래소 밖으로 빠져나가는 물량도 빨라지면서 큰 매도 압력도 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XRP 고래 움직임이 지난 상승장과 급락장 전에 나타났던 패턴과 닮아 있다고 전했다. 다만 기관과 일부 고래들은 1.35달러에서 숏 포지션을 잡고 있어, 1.40달러와 1.60달러까지 추가 상승이 나오려면 1.35달러를 넘어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코인게이프는 짚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현재 1.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기준 저점은 1.28달러, 고점은 1.35달러다. 거래량은 72% 늘었고, 이는 추가 반등 흐름을 뒷받침하는 모습이라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또 코인게이프는 2026년 들어 현물 XRP ETF로 4100만달러 넘는 순유입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XRP 가격이 지난 1년 동안 약 40% 내린 상태에서도 이런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는 점은 고래들의 믿음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한편 리플 임원들은 일본에서 열리는 XRP 도쿄 2026 참석을 위해 현지에 도착했다고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이 행사는 XRPL 재팬이 주최하며 4월 7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관 투자자 채택, 실물 자산 토큰화, 디파이 같은 금융 분야로 XRP가 빠르게 넓어지는 흐름에 초점을 맞춘다.
행사에는 크리스티나 챈, 고로기 다쓰야, 마르쿠스 인팡거 등 여러 리플 임원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라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또 세큐리타이즈 재팬의 고바야시 에이지, 에버노스의 메그 나카무라, SBI 리플 아시아의 시모야마 다카후미, a16z 크립토의 박성모도 함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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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