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 ESS 800MWh 기반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도…전력비 절감·계통 안정화 추진

2026-04-07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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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SK이터닉스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약 800MWh 규모의 ESS를 확보·운영하며 피크저감과 신재생 연계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가 특징으로 나타난다.

SK이터닉스는 산업 현장의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의 부담을 줄이는 피크저감형 ESS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된 ESS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력비 절감과 전력계통 안정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운영 중인 ESS 용량은 약 800MWh 수준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수준의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 저장 기능을 넘어 자체 운영 알고리즘과 Value-up 솔루션을 적용해 수익성을 개선해 온 점이 주요 경쟁력으로 언급된다.

국내 주요 구축 사례를 보면 산업용과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길에 위치한 한라시멘트에는 PCS 12MW, 배터리 48MWh 규모의 ESS가 구축되어 있으며, 2019년 11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해당 설비는 C&I(상업·산업용) 피크저감형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육상풍력 발전소에는 PCS 9MW, 배터리 25MWh 규모의 ESS가 설치되어 있으며, 2019년 9월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이 설비는 풍력발전 출력 변동성을 완화하는 신재생 연계형 ESS로 활용되고 있다.

충북 단양군 매포읍 매포리에 위치한 성신양회에는 PCS 18MW, 배터리 72MWh 규모의 ESS가 구축되어 있으며, 역시 2019년 9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산업 현장의 전력 피크를 관리하는 C&I형 시스템으로 적용되고 있다.

SK이터닉스는 이 같은 ESS 운영을 통해 고객사에 전력비 절감, 운영 편의성, 안전성 확보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상시 모니터링과 정기 안전검사, 예방정비 체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ESS 사업 확대를 통해 가상발전소(VPP) 시장에서의 역할 강화도 추진 중이다.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핵심 자원으로 ESS 활용을 확대하며, 전력계통 안정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흐름이다.

업계에서는 ESS가 단순 저장 설비를 넘어 전력 시장 구조를 바꾸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산업용 수요 관리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맞물리면서 ESS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산업 및 에너지 시장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며, 특정 기업이나 투자에 대한 권유가 아닙니다. 시장 상황은 변동될 수 있으며, 투자 판단은 각자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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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