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흔들 오르비텍 11% 하락 우리기술 우진엔텍도 부진…원전주, 오후 들어 약세로 '차익매물·대외 변수 부담'
[CBC뉴스] 국내 원전 관련주들이 7일 오후 장에서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며 투자 심리 위축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날 오후 현재 대표 원전 대형주인 두산에너빌리티는 9만4600원으로 전일 대비 1.15% 하락하며 보합권 아래로 밀렸다. 원전 설계 및 기술 관련 핵심 기업인 한전기술 역시 1%대 하락세를 기록했고, 정비·유지보수 분야의 한전KPS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중소형 원전주에서는 낙폭이 더 확대되는 모습이다. 오르비텍은 10% 넘게 급락하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고, 우리기술과 비에이치아이 등도 3% 안팎 하락하며 약세 흐름에 동참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글로벌 증시 흐름과 함께 중동 지역 긴장 고조가 에너지 가격 및 금리 전망에 영향을 주면서, 원전주를 포함한 에너지 관련 종목 전반에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원전 산업 특성상 정책 기대감에 기반한 상승 이후에는 수급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구조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건설 및 플랜트 관련 일부 종목에서는 차별화 흐름도 감지된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원전 수주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흐름을 나타냈다.
일각에서는 “원전주는 정책과 수주 모멘텀에 따라 방향성이 크게 좌우되는 산업군”이라며 “단기 수급보다는 글로벌 에너지 정책 흐름과 실제 프로젝트 수주 여부를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