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수주 파이프라인 견조…“지나친 우려는 제한적”

2026-04-08     심우일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SK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수주와 실적 성장 흐름이 모두 견조할 것으로 분석하며, 단기적인 우려는 과도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리포트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8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로는 8.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38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2265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이번 실적은 EC2 사업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과 품질 비용이 일정 수준 제어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EC1 대비 높은 평균판매가격(ASP) 효과와 환율 영향이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수주 모멘텀 역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연내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로는 페루(K2 전차 54대 및 장갑차 195대, 약 2조8000억원), 이라크(K2 전차 250대, 약 9조원), 루마니아(K2 전차 216대 및 지원차량 76대, 약 11조원) 등이 거론된다. 여기에 폴란드 EC3(K2 전차 180대)와 함께 모로코,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 스웨덴 등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 파이프라인이 확보돼 있어 수주 공백 우려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폴란드 EC2 물량 중 일부 납품 일정에 따른 실적 공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는 과거 계약서 기준 수치에 기반한 우려로 해석된다. 실제로는 올해 약 116대 물량 대부분이 납품되며 전년 대비 더 많은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기별 실적 변동성은 존재하겠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출하량(Q) 확대와 함께 EC2의 높은 ASP 효과가 반영되며 기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2027년 일부 매출 공백 우려 역시 현재 확보된 수주 파이프라인과 폴란드 물량만으로도 일정 수준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라크, 페루, 루마니아 등 대형 수주가 현실화될 경우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중장기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시장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으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