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차량 2부제 자율 시행과 에너지 절약 강화
2026-04-08 최형석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을 강화하기 위해 전 계열사가 자율적으로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 3월 임직원 차량 5부제를 도입한 우리금융그룹은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에 맞춰 이를 전 그룹사로 확대한다. 차량 2부제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경우 홀수일에, 짝수인 경우 짝수일에만 운행이 허용되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하며, 업무상 필요한 차량에 대해서는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예외를 적용한다. 또한 장애인 차량, 유아 동승 차량, 전기차 및 수소차는 운행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리금융그룹은 에너지 절약 비상운용체계를 가동해 전사적으로 절약 대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출퇴근 시간 분산에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비대면 회의 확대, 불필요한 출장 자제를 추진한다.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실내 온도 관리도 강화하며, 중식 시간과 야간에 사용하지 않는 구역의 소등, 일회용 플라스틱 및 종이컵 사용 최소화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에너지 절약을 확대하고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원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친환경 경영 노력을 지속할 계획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