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이란 협상 허위 보도는 사기극”…군사 압박 유지 방침 재확인
[CBC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과정에서 일부 언론 보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군사적 압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성명을 통해 뉴욕타임스와 CNN이 보도한 이른바 ‘이란 협상 10대 계획’이 전면 허위라고 주장했다. 해당 보도가 협상에 참여한 인사들의 신뢰를 훼손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이라고 지적하며 “10개 항목 모두 지어낸 사기극”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허위 정보는 평화 프로세스를 방해하는 요소”라며 언론의 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는 기존 정치 슬로건을 재차 언급하며 강경한 메시지를 이어갔다.
군사적 대응과 관련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체결된 ‘진정한 합의’가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미국의 모든 군사 자산은 이란 및 인근 지역에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추가 탄약과 무기, 군 인력, 함정, 항공기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합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강력한 군사 행동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합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이전에 본 적 없는 규모의 더 강력하고 효과적인 군사 대응이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핵 문제에 대해서는 “핵무기는 절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과 개방성도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미국과 이란 간 협상 흐름과 군사적 대응 수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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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