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G7 후 베르사유 만찬에 트럼프 초청…참석 여부는 미정

2026-04-11     하영수 기자

[CBC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베르사유궁 만찬에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마크롱 대통령이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알프스 휴양지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을 베르사유궁 행사에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4일 미국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양국의 역사적 유대를 강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G7 정상들은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직전인 6월 14일 80세 생일을 맞는 만큼, 베르사유궁 행사에는 생일 축하 일정도 함께 마련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프랑스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G7 정상회의 일정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초청 사실을 확인하며 마크롱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 여부조차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관련 보도에 대해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행사 준비에 정통한 프랑스 정부 관계자 역시 환영 행사의 구체적인 형식과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모두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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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