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거래 급증에 고래 매집까지…XRPL 일일 거래 2년 만에 최고

2026-04-12     권오성 기자
리플

[CBC뉴스] 리플(엑스알피 XRP) 레저(XRPL)의 하루 거래 건수가 최근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뛰었다고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는 네트워크 채택이 늘고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으로, 특히 토큰화 부문에서 사용이 확대되는 모습과 맞물려 나타났다. 또 전문가들은 XRP가 비트코인보다 양자 위협에 덜 노출돼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앞서 구글은 비트코인이 온체인 공격 위험에 놓일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보도했다.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XRPScan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주 XRPL의 하루 거래 건수는 500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이 지표 기준으로 2년 만의 최고치다. 코인게이프는 네트워크 채택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토큰화와 관련한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코인게이프는 최근 SBI 리플 아시아가 규제를 받는 토큰 발행을 위해 XRPL 기반 토큰 발행 플랫폼을 완성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이런 토큰화 흐름 속에서 XRP 레저의 여러 핵심 지표도 함께 개선됐다.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RWA.xyz 데이터에 따르면, XRPL에서 표시된 실물연계자산(RWA) 가치는 지난 30일 동안 2% 넘게 올라 15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RWA 보유자 수는 4% 늘었고, 네트워크 내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8% 커졌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XRPL의 하루 거래 급증이 XRP의 양자 위협 노출도가 비트코인보다 낮을 수 있다는 분석과도 맞물린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가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XRPL 검증인인 Vet의 분석에서는 전체 XRP 공급량 가운데 양자 위험에 노출된 물량이 0.0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는 XRPL이 기본 규약 차원의 키 교체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인게이프는 구글이 최근 양자 연구 보고서에서 이 점을 짚었다고 전했다. 이 기능은 원래라면 양자 컴퓨터에 취약할 수 있는 공개키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반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더 높은 온체인 지출 공격 위험에 놓여 있다고 구글이 최근 지적했다고 코인게이프는 보도했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어느 시점에는 초전도 큐비트 기반 양자컴퓨터가 공개키에서 비공개키를 도출해 비트코인 거래를 위조하는 데 9분이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와 함께 XRP 고래들의 매집 움직임도 강해지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가상자산 분석가 자이프(Xaif)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는 XRP 고래들의 매집 확대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바이낸스의 누적 순유입은 -11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거래소로 들어오는 물량보다 빠져나가는 XRP가 더 많다는 뜻이라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또 코인게이프는 이번 주 앞선 보도에서 XRP 고래들이 강세로 돌아섰다고 전한 바 있다.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크립토퀀트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 흐름 30일 이동평균은 10개월 만의 최고치까지 올랐다. 이는 이들 투자자 사이에서 매수 움직임이 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XRP에는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한편 자이프는 XRP의 미결제약정이 24억달러 아래 수준에서 6억달러 아래 수준으로 급감한 반면, 매수 움직임은 오히려 늘고 있다고 말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자이프는 “레버리지는 줄었고, 거래소 내 공급도 줄었다. 이것이 튀어 오르기 전까지 눌려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