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스타] 아이온큐, 상용 양자컴퓨터 2대 광자 연결 첫 입증…양자 컴퓨팅 확장 성큼
[CBC뉴스] 아이온큐(IonQ·NYSE: IONQ)가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두 개의 트랩트이온 양자 시스템을 광자 방식으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가 상용 양자컴퓨터 간 연결을 처음으로 입증한 사례로, 단일 프로세서를 넘어 양자 컴퓨팅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핵심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아이온큐는 원격으로 떨어진 두 양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연결하면서, 두 대의 상용 아이온큐 컴퓨터 사이에서 양자 얽힘을 가능하게 하는 광자의 생성과 전송, 검출을 처음으로 검증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분리된 트랩트이온 플랫폼을 광자 링크로 연결하면서도 고도 양자 연산에 필요한 결맞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기존 연구실 수준의 입증과 이론적 토대를 상업적 수준에서 다시 확인한 결과라는 평가다.
니콜로 데 마시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개별 양자 프로세서에서 분산형·네트워크형 아키텍처로 나아가는 로드맵에서 이번 광자 인터커넥트 성과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양자 연산을 단일 칩의 한계를 넘어 확장하는 것은 미래 양자 인터넷 실현에 필수적이다. 이번 입증은 자사의 트랩트이온 플랫폼이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고정밀 네트워킹에 특히 적합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네트워크 큐비트 시연은 아이온큐 하드웨어의 반복 가능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로도 해석된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결함성과 모듈성을 갖춘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미 공군연구소(AFRL)와의 협약을 통해 미국 정부의 일부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아이온큐는 이번 프로젝트가 국가안보와 과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연방정부 및 국방 분야 파트너와의 협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사는 DARPA의 양자 벤치마킹 이니셔티브에서 스테이지 B로 진입했으며, ‘IonQ Federal’ 부문 출범, 미 우주군 초대 우주작전참모총장이었던 존 레이먼드 장군의 이사회 합류, 2큐비트 게이트 성능 99.99% 달성 등 성과도 함께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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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