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탈출 늑대 늑구 어디 숨었나…8일째, ‘늑구맵’까지 등장, 변수발생 촉각

2026-04-15     심우일 기자
늑대맵

[CBC뉴스]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수컷 늑대 ‘늑구’의 행방이 다시 묘연해지면서 수색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차례 포획에 근접했지만 실패로 끝난 이후, 늑구는 포위망을 벗어나며 다시 은신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15일 소방과 경찰, 야생동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색 당국은 열화상 드론을 투입해 늑구의 위치를 추적하는 한편, 별도의 상황회의를 통해 포획 전략을 재정비했다. 당국은 늑구가 일반 야생 늑대보다 활동 반경이 좁을 것으로 보고, 특정 지역 내 은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는 중구 구완동과 무수동,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남쪽 일대에서 늑구가 포착되며 포획 작전이 전개됐다. 그러나 마취총이 빗나가면서 결정적 기회를 놓쳤고, 늑구는 곧바로 포위망을 뚫고 달아났다. 이후 드론 수색에도 포착되지 않으며 다시 ‘오리무중’ 상태에 빠졌다.

이번 포착은 지난 9일 새벽 이후 처음으로 확인된 움직임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지만, 포획 실패로 인해 수색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이다.  들개나 고라니 등 오인 신고로 확인되며 수색에 혼선을 주고 있다.

이처럼 수색이 장기화되자 온라인에서는 ‘어디가니 늑구맵’이라는 비공식 추적 페이지까지 등장했다. 해당 맵은 언론 보도와 신고 위치 등을 기반으로 늑구의 이동 반경과 예상 경로를 시각화한 것으로, 오월드를 중심으로 약 6km 내외 범위를 주요 활동 영역으로 표시하고 있다. 다만 실시간 위치 정보가 아닌 참고용 데이터라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장에서는 늑구가 수로, 배수로, 야산 수풀, 옹벽 인근 등 외부 시야를 피할 수 있는 공간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인공 포육된 개체 특성상 장거리 이동보다는 은신과 짧은 이동을 반복하는 패턴을 보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색 당국은 생포 원칙을 유지하며 무리한 추격보다는 드론과 열화상 장비를 활용한 정밀 탐색에 집중하고 있다. 동시에 주민 안전을 위해 야간 외출 자제와 발견 시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늑구의 생존 상태는 아직까지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포획이 지연될 경우 체력 저하 등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속한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본 기사는 공개된 사실과 자료를 기반으로 AI의 보조를 받아 작성되었으며, 일부 상황 설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재구성되었습니다. 실제 상황은 관계 당국의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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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