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AI 얼굴인증 강화한 화상상담서비스 개편

2026-04-17     최형석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KB국민은행은 AI 기술을 적용한 ‘KB화상상담서비스’를 고도화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했다. 이번 개편의 목적은 비대면 금융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있다.

‘KB화상상담서비스’는 예·적금, 펀드, 일임형 ISA, 개인형 IRP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해 화상 통화를 통해 상담부터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로, KB스타뱅킹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개선된 서비스의 핵심은 AI 기반 실시간 얼굴 확인 시스템이다. 상담 중 고객의 얼굴과 신분증 사진을 실시간으로 대조·검증하여 타인 명의 도용과 부정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이 도입됐다. 또한 신분증 촬영 과정에서 진위 확인과 얼굴 대조를 동시에 수행하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해 위·변조 신분증 이용에 따른 금융 사고 방지를 강화했다.

고객경험도 향상됐다. 유선 상담 중 화상 상담이 필요할 경우 즉시 전환할 수 있어 상담의 연속성을 높였으며, 모바일 환경에 맞춘 안내장 공유와 서식 전송 속도 개선을 통해 상담 효율성과 편의성도 개선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비대면 금융환경에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화상상담서비스’는 2025년 말 기준 이용 고객 12만 명, 신규 계좌 개설 3만 5천좌를 기록했다. 이 서비스는 스타링크 소속 전문 상담 직원과의 휴먼터치 상담을 통해 비대면 금융 환경에서도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인 차별화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