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서울 조직책과 선대위 논의…오세훈 겨냥 “대권 행보” 비판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48개 지역위원회 위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주요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서울 중구 선대위 사무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서울 전역 당 조직 책임자들이 참석해 선거 전략과 향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 후보는 전날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시장의 발언을 거론하며 “보수 재건과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면 승부를 언급한 것은 서울시장 출마 선언이 아니라 당 대표·대권 도전 선언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 시민을 4년 내내 불안하게 만들겠다는 메시지로 들린다”며 “반드시 승리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시민의 일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같은 날 서울 노원구 불암산 철쭉제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 측은 오 시장이 출마 기자회견에서 연두색 넥타이를 착용한 점도 비판했다. 선대위 박경미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힘 당색인 붉은색 대신 연두색을 택한 것은 당과의 선 긋기 시도”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오 시장의 탄핵 관련 입장 변화도 문제 삼았다. 2024년 12월 6일에는 SNS를 통해 탄핵에 신중론을 폈다가, 여론이 거세지자 엿새 뒤 탄핵소추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른 오락가락 행보”라고 비판했다. 이어 “원칙과 철학 없는 시정에 서울을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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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