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家]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③ ㅣ ‘최후통첩’ vs 이란 ‘보복 경고’…아슬한 줄타기

Donald John Trump ▷ 미국 제45대·제47대 대통령 ▷ 출생 1946년 6월 14일

2026-04-20     권오성 기자

 ● 2026-04-20
미국, 이란 화물선 나포…이란 "보복 경고"·휴전 위기 고조

미군에

미국과 이란이 휴전 종료를 하루 앞두고 군사적 긴장과 협상 교착 상황에 직면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19일, 이란 반다르 아바스로 향하던 투스카호 화물선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응한 해상봉쇄의 일환으로, 미군이 무력을 사용해 이란 선박을 직접 나포한 첫 사례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란군 중앙군사본부 대변인은 해당 행위를 휴전 위반으로 규정하고, "미군의 무장 해적 행위에 곧 대응하고 보복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또 자국 화물선 나포에 대한 대응으로 미군 군함에 무인항공기(UAV)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개최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파키스탄 등 중재국들은 20일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이 재개되길 기대하고 있으나,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가 지속되는 한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은 파키스탄 총리와의 통화에서 미국의 해상 봉쇄가 "진정성에 대한 의심을 키운다"며, 미국이 외교를 배신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란 내부에서는 혁명수비대를 중심으로 한 강경파와 온건파 간의 이견으로 협상 목표 조율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종전 협상의 핵심 의제로는 우라늄 농축, 고농축 우라늄 반출,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양측의 입장 차가 여전하다.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 직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발표했다가,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 지속을 이유로 해협을 다시 봉쇄했다. 이스라엘 역시 휴전 파기 가능성에 대비해 새로운 군사적 타깃을 설정하는 등 군사 행동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과 이란이 지난 7일 합의한 2주간의 휴전 시한은 21일까지로, AP통신과 CNN방송은 휴전이 22일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까지 종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휴전 연장 없이 공습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후에도 합의가 없으면 이란 내 발전소와 교량에 대한 폭격을 경고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급등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6.14% 오른 배럴당 95.93달러,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7.35% 상승한 배럴당 90.01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괜찮게 느끼고 있다. 합의의 기본 틀이 잡혔다. (협상 타결을) 완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란 측 취재원은 알자지라방송에 "적이 기만책을 쓰고 있으며, 새로운 확전 단계를 시작하려는 참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 2026-04-20
코스피 6,250.92 상승…이란, 호르무즈 봉쇄 재개에 시장 긴장

백악관

아시아 주요 증시가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제한을 일시적으로 해제한 직후 다시 봉쇄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국제유가는 급등락을 반복했고, 뉴욕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란 해협 재봉쇄 이후에는 이란 화물선이 미군의 포격을 받고 나포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미국은 협상 대표단을 파키스탄으로 파견해 20일 협상 일정을 예고했으며, 이란이 합의를 거부할 경우 군사적 대응을 경고했다. 이란 측은 미군의 발포를 휴전 합의 위반으로 간주하고 보복을 예고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20일 오전 코스피는 6,250.92로 전장 대비 59.00포인트(0.95%)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11억원, 2,56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244억원을 순매도했다. 일본 닛케이255 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 역시 각각 0.82%, 0.94% 상승했다. 한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6.38% 올라 배럴당 89.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76.0원으로 7.40원 하락했다.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50.02포인트로 3.11% 올랐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고조가 실제 전면전보다는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안이 복잡해졌지만 미-이란 전쟁이 수습 국면에 돌입했다는 전제는 변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란의 해협 재봉쇄가 2차 협상을 앞둔 심리전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 협상 테이블을 뒤엎는 시도는 이란에겐 자해행위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AI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증시 상승의 또 다른 배경으로 지목됐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앤트로픽의 미토스(Mythos) 출시 등 AI 발전이 주가 반등의 주요 요인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AI가 최고 수준 해커를 능가하게 됐다"며, AI 시장 확대에 따른 새로운 수요 창출 가능성을 강조했다. 허 연구원은 미국·이란 협상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이 변동할 수 있지만, AI 관련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2026-04-20
이란 "트럼프 협상은 기만"…미군 증원·드론 보복에 긴장 고조

이란이 미국의 협상 제안에 대해 신뢰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을 인용해, 이란 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발언과 실제 상황 사이에 괴리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한 취재원은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개최 언급과 양국 간 현실 사이에 불일치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기만적 전략을 구사하며 새로운 군사적 긴장 국면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이 중동에 추가 병력을 파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안보 관련 회의를 소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란 측의 경계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파키스탄 등 중재국들은 이슬라마바드에서 지난 11일 결렬된 휴전 협상을 20일에 재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협상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밝혔으나, 이란은 협상 재개 여부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란 국영 타스님통신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해 미군이 오만만에서 이란 선적 컨테이너선 투스카호를 공격한 것에 대응해 일부 미국 군함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 발표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 대변인이 미국의 투스카호 공격을 휴전 합의 위반이자 해상 해적 행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즉각적인 보복조치를 예고한 직후 나왔다.

이보다 앞서 레자 탈라에이 이란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으며, 이란이 "외교 기만책"에 맞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2026-04-20
트럼프 "美 해군, 이란 화물선 투스카 압수…해상 봉쇄 시도 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해군이 오만만에서 이란 화물선 '투스카'를 저지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길이 약 900피트에 달하는 이란 선박이 미국의 해상 봉쇄를 뚫으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 스프루언스가 해당 선박을 가로막고 정지하라는 경고를 했으나, 이란 선원들이 이에 불응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 해군 군함이 기관실에 구멍을 내 선박을 멈췄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 해병대가 해당 선박을 확보하고 내부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화물선이 불법활동 이력으로 미 재무부의 제재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이란 협상 대표단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이동 중이라며, 이란이 합의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모든 발전소와 교량에 폭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오늘 길이가 약 900피트(약 275m)이고 항공모함만큼 무게가 나가는 '투스카'라는 이름의 이란 화물선이 우리의 해상봉쇄를 뚫으려 했고 잘 안됐다"고 말했다.


 ● 2026-04-20
트럼프 "미 대표단, 이란 협상 위해 파키스탄행"…합의 불발 땐 핵심 인프라 타격 경고

트럼프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은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대표단을 파키스탄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표단이 이슬라마바드로 이동 중이라고 알리며, 이란이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핵심 인프라 시설을 파괴할 것임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대표단이 20일 저녁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이 "아주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안"을 했으며, 이란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착한 사람 행세를 하지 않겠다"며 이란의 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했다.

미국 대표단 구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차 협상 당시 수석대표였던 JD 밴스 부통령이 이번에는 협상단을 이끌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백악관 당국자는 AFP통신에 밴스 부통령이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윗코프와 함께 협상에 참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P통신도 밴스 부통령이 미국 협상단을 이끌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란 측 역시 밴스 부통령이 참석해야 최고위급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란 측은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가 선행되어야 협상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타스님뉴스는 이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은 현재 협상대표단 파견을 결정하지 않았다"며 해상봉쇄가 계속되는 한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란과 미국은 1차 협상 이후 파키스탄의 중재로 메시지를 주고받았으나, 미국의 요구로 협상이 결렬됐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최근 파키스탄이 다시 메시지를 전달했으나, 이란은 해상봉쇄가 지속되는 한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포한 것은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프랑스 선박과 영국 화물선이 공격 대상이 됐다고 언급하며, 프랑스와 영국이 자신의 파병 요청에 응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란의 해협 봉쇄 발표에 대해 "우리의 봉쇄로 이미 해협이 닫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협 봉쇄로 이란이 하루 5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17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발표했으나, 미국의 해상봉쇄가 지속되자 하루 만에 다시 해협을 봉쇄했다.


 ● 2026-04-20
트럼프, 이란에 최후통첩…“합의 없으면 발전소·교량 공격” 경고

기자들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종료를 앞두고 이란에 대한 강경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의 협상팀이 중재국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이미 공정한 제안을 했으며, 이란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 등 주요 인프라를 신속하게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 7일 이란을 향해 했던 위협을 반복한 것으로, 휴전 종료를 앞두고 협상에서 압박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미국 측에서는 이란의 인프라 공격 가능성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했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군사적 이중용도로 사용되는 인프라를 공격하는 것은 전쟁범죄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에 발포한 것을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이란은 미국의 해상봉쇄가 해제되지 않는 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나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인도 선박을 공격해 회항시켰다.

이란 측은 미국의 해상봉쇄가 계속되는 한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언론을 통해 전했다. 이란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국영 TV 연설에서 협상에 진전이 있었으나 여전히 많은 이견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 유지와 핵물질 반출 문제가 여전히 주요 쟁점으로 남아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 문제도 협상에서 맞서고 있다.

한편, 이란이 미국에 협력하는 걸프 국가들의 석유 인프라를 공격하거나 예멘 후티 반군을 동원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휴전 역시 불안정한 상태로, 최근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이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더 이상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왈츠 대사는 이란이 국제적으로 고립되어 있고 경제가 악화되고 있다며, 이란의 협상력이 약화됐다고 강조했다. 반면, 튀르키예의 하칸 피단 외무장관은 휴전 연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왈츠 대사는 휴전 연장 여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 2026-04-19
트럼프 "美 대표단, 이슬라마바드서 이란과 협상"…합의 불발시 "발전소·다리 파괴"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대표단을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대표단이 이슬라마바드로 이동 중임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주요 발전소와 다리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안을 했다고 밝히며, 이란이 이를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에 맞춰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했으나, 미국의 대이란 봉쇄가 계속되자 하루 만에 해협을 다시 봉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간 2주간의 휴전이 종료되는 21일 이전에 추가 협상을 추진할 계획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이상 착한 사람처럼 행동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며, "이란의 살해기계가 멈출 시점"이라고 말했다. 대표단의 구체적인 인원이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 2026-04-19
트럼프, '이스라엘은 위대한 동맹'…다른 동맹국들 향해 쓴소리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의 동맹을 강조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서 소극적이었던 일부 동맹국들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이스라엘을 미국의 중요한 동맹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용기와 충성심, 지혜를 언급하며, 위기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다른 국가들과 달리 강인하게 싸우고 승리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다른 동맹국들이 이란과의 전쟁이나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관련해 충분한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해왔다. 그는 이란이 해협 봉쇄 해제를 선언한 직후, 나토로부터 도움 요청 전화를 받았으나, 정작 필요할 때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이 싫어하든 좋아하든 이스라엘은 미국의 위대한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스라엘은 용감하고 담대하며 충성스럽고 현명하다"고 평가했다.


 ● 2026-04-19
마차도 "노벨평화상 트럼프에 헌납, 후회 없다"…베네수엘라 복귀 준비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 메달을 전달한 결정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차도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네수엘라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건 시민들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자유를 지켜낸 세계적인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지난 1월 15일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노벨상 메달을 전달했다.

이 같은 행동은 노벨상 수상자가 메달을 외국 정상에게 증정한 전례가 없어 국제적으로 논란이 일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노벨상의 영예는 공유하거나 양도할 수 없다고 밝히며 논란을 진화했다.

마차도는 마두로 축출과 관련해 자신의 결정을 거듭 정당화하며, 미국의 마두로 압송 작전에 대해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결코 잊지 못할 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고국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 정부와 상호 존중 속에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하며,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민주적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차도는 "결과적으로, 내 노벨상 메달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2026-04-19
룰라 브라질 대통령 "트럼프 대외정책·SNS 정치 비판"…국제 불안 촉구

룰라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민주주의 수호 회의'에서 미국의 대외 정책과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치 행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룰라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이 전쟁을 막지 못한 책임을 언급하며, 이들의 행동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국의 이란 공격 등 상임이사국이 주도한 전쟁 사례를 들어, 이들이 평화의 수호자라기보다는 '군벌'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모습이 유엔의 정당성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룰라 대통령은 미국의 강경한 대외 정책이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또한, 쿠바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경제적 압박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쿠바에 대한 봉쇄를 중단하고 쿠바인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룰라 대통령은 한 대통령이 매일 아침 전 세계를 위협하고 전쟁을 선포하는 트윗을 올리는 상황을 비판했다. 외신들은 이 발언이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의 쿠바 군사 개입 가능성 시사에 대해 국제 공동 선언을 채택하자고 제안하며 룰라 대통령의 입장에 동조했다.


 ● 2026-04-19
교황 레오 14세 "트럼프 논쟁, 관심사 아냐"… 복음 설교 강조

(사진=연합뉴스)

레오 14세 교황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논쟁으로 비춰지는 상황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교황은 아프리카 4개국 순방 중 카메룬에서 앙골라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설교가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평화의 복음 메시지를 넓게 전하려는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과 언론의 해석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든 측면에서 정확하지 않은 서사가 존재해 왔다"며, 이러한 상황이 순방 첫날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적 분위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교황은 많은 기사들이 실제 발언보다 그 해석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메룬 방문 당시 '한 줌의 폭군들이 세상을 유린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이 나오기 2주 전에 이미 작성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자신이 아프리카에 온 목적은 가톨릭교회의 수장으로서 복음 설교를 이어가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의 아프리카 순방 하루 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교황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한다고 비판하며, 교황이 정치적 입장을 취하지 말고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앞서 교황은 평화와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느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문명 말살' 발언에 대해서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 2026-04-18
트럼프, 21일 '미국, 성경을 읽다' 행사서 역대하 7장 낭독…루비오 등 고위 관료 참여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논란에도 불구하고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성경 낭독 마라톤' 행사에 참여한다.

보수 성향의 기독교 단체인 크리스천 인게이지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창세기 1장부터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까지 성경 전체를 릴레이로 낭독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낭독 분량을 지난 14일 집무실에서 미리 녹화했으며, 해당 영상은 21일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숀 더피 교통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인사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대부분 워싱턴DC 성경 박물관에서 실시간으로 낭독하며, 트럼프 대통령 등 일부 인사는 사전 녹화로 참여한다. 전체 낭독자 수는 약 500명에 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낭독한 구절은 구약 성경 역대하 7장의 일부로,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는 내용이다. 이 구절은 미국 내에서 정치적 의미로 자주 인용되어 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기독교 지지자들은 국가의 회개와 축복을 강조하는 의미로 해석해왔다.

뉴욕타임스는 2021년 1월 6일 의사당 습격 사건 당시 트럼프 지지 단체 '트럼프를 위한 카우보이들' 설립자가 확성기를 통해 이 구절을 낭독했고, 군중이 "트럼프를 위해 싸우자!"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교황과의 설전과 자신을 예수에 빗댄 이미지 게시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12일에는 흰옷과 붉은 망토 차림으로 병든 이의 이마에 손을 얹은 자신의 사진을 올려 '신성모독' 논란이 일었고, 해당 게시물은 약 12시간 만에 삭제됐다. 또한 미국의 이란 전쟁을 비판한 레오 14세 교황을 향해 "범죄 문제에 나약하다"고 비난하며 공개적으로 맞섰다.


 ● 2026-04-18
케네디 복지장관 "트럼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온전한 정신"…정신건강 평가 요청 의사 없어

로버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신 건강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미 하원 교육노동위원회 청문회에서 케네디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자, "트럼프보다 더 제정신인 대통령은 없었다"고 발언했다. 이는 민주당 마크 다카노 하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등을 근거로 정신건강에 우려를 표한 뒤 나온 답변이다. 다카노 의원은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정신건강 및 정서 안정성 평가에서 불합격할 경우 미국 수정헌법 제25조 발동 가능성도 언급했다. 해당 조항은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일 때 승계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신건강 평가를 요청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케네디 장관은 단호하게 "절대적으로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케네디 장관은 백신 회의론자로도 알려져 있다. 청문회에서는 홍역 확산 책임과 관련한 질의도 나왔다. 케네디 장관은 지난해 1월 텍사스주에서 홍역이 시작됐으며, 자신은 그 다음달에 취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역 확산 책임을 묻는) 혐의 제기는 비과학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홍역 유행이 보수 성향의 메노나이트 공동체에서 시작됐으며, 이 공동체는 1796년부터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4세 이전에 혼합백신(MMRV) 접종을 권고하지 않은 방침에 대해서도 "(혼합백신은) 위험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케네디 장관은 케네디 가문의 일원으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다. 민주당을 탈당한 뒤 트럼프 대선후보를 지지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유행 이전부터 백신에 대한 회의적 입장을 밝혀왔다.


 ● 2026-04-18
트럼프, UFO 관련 문서 곧 공개 예고…“매우 흥미로운 문서 찾았다”

도널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확인비행물체(UFO)에 관한 자료를 곧 공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보수 단체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서 흥미로운 문서들을 다수 발견했다며, 조만간 일부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첫 공개가 이루어지면 직접 현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연방정부에 UFO와 외계생명체, 미확인 이상현상(UAP)에 대한 정부 문서의 확인과 공개를 요청한 바 있다. 이러한 조치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외계인이 실재한다"고 발언한 직후 이루어졌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논란이 확산되자 우주의 광대함을 언급하며 통계적으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높다고 해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이 기밀을 누설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서 공개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외계인의 존재를 입증할 증거를 본 적이 없으며, 존재 여부에 대해서도 확신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지금까지 외계 생명체가 지구를 방문하거나 추락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에 발표된 보고서에서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정부 조사 결과 외계 기술의 존재를 입증할 증거는 없으며, 대부분의 목격 사례가 일반 물체나 자연 현상에 대한 오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 2026-04-17
네타냐후, 트럼프 요청에 레바논과 ‘10일 휴전’…각료 반발 속 긴급 수용

베냐민

이스라엘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레바논과의 휴전에 전격 동의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 직후 안보 내각을 긴급 소집해 이 같은 결정을 통보했다. 이 과정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각료들의 공식 표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휴전 수용을 단독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회의 시작 5분 전 각료들에게 긴급 전화 회의를 통보했으며, 휴전 사실은 언론 보도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이에 일부 각료들은 공식 의결 절차 없이 진행된 점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각료들의 반발이 커지자 추후 안보 내각 차원의 논의를 다시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휴전 기간 동안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의 전략적 요충지에 계속 주둔할 계획임을 네타냐후 총리가 각료들에게 설명했다. 현지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가 이스라엘과 충분한 사전 조율 없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가장 큰 우방인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와 긴밀히 공조하며 행동할 때, 이스라엘은 그에게 협력한다"고 밝혔다.

 

[세계家ㅣ세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