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한수원과 300억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체결

2026-04-20     최형석 기자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소상공인 희망채움기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고리, 새울, 한빛, 한울, 월성 등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 소상공인에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국수력원자력과 KB국민은행이 공동 출연한 25억원을 기반으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산하 지역신용보증재단이 3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한다. 대상은 경주, 울진, 기장, 울주, 영광, 고창 지역에 위치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이들 업체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받아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95% 보증비율과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원으로 보증료는 전액 면제된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진행됐으며,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 홍성범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상임이사, 김현욱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별도로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KB 소호 컨설팅’을 통해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상권분석, 경영상담, 금융상담 등을 포함하며, 금융 접근성이 낮은 영광과 고창 지역에서는 ‘KB 찾아가는 브랜치’ 이동점포를 운영해 맞춤형 금융상담과 편의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원전 주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용금융 실천의 한 부분이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