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복지장관, 조제약 포장지 생산 현장 점검…“국내 공급 확대” 요청

2026-04-20     하영수 기자

[CBC뉴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조제약 포장지 생산 현장을 찾아 국내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

정 장관은 이날 대구에 있는 약품 자동조제 장비·조제약 포장지 전문 생산기업 제이브이엠을 방문해 제조 공정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 조제약 포장지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나프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조제약 포장지 공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 조사 결과 현재까지 생산과 유통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제이브이엠은 국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라인을 전면 가동하고 있으며, 이달 17일 기준 누적 생산량은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조제약 포장지 수급 안정을 위해 석유화학업계와 원료 우선 공급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약사 단체와 협력해 약국의 과도한 비축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원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일선 약국에 과도한 불안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업체 측에는 국내 공급을 우선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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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