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화물연대 집회서 50대 조합원 사망…공공운수노조 “원청·경찰 규탄”
2026-04-21 하영수 기자
[CBC뉴스] 경남 진주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참가자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공공운수노조가 정부와 원청, 경찰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노조는 20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를 “자본과 공권력이 노동자를 짓밟은 참사”라고 규정하며 “정당한 투쟁을 죽음으로 몰고 간 CU와 경찰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2분께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CU 진주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는 2.5t 화물차가 참가자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0대 조합원 1명이 숨졌다.
노조는 편의점 화물 노동자들이 장시간 운송과 저임금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원청인 BGF리테일에 교섭을 촉구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청이 사태를 초래했고, 경찰이 무리하게 농성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자본의 편의를 우선해 노동자의 생명이 희생됐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화물 노동자의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이어가겠다며 원청과의 교섭을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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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