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코리아, ‘2026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서 지능형 태양광 인버터 신모델 공개

2026-04-21     최형석 기자
사진=화웨이

화웨이코리아 디지털 파워 사업부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여해 지능형 태양광 인버터 SUN2000 시리즈의 신규 모델과 관련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SUN2000-150K-MG0(160kW) 인버터가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직류(DC) 전기 아크 발생 시 회로를 차단하는 A.F.C.I(Arc Fault Circuit Interrupt), DC 회로 구간의 전기적 이상에 대응하는 S.S.L.D(Smart String Level Disconnector), 커넥터 온도 감지를 통해 고장을 방지하는 S.C.L.D(Smart Connector Level Detection) 기능을 갖췄다. 부스 내에는 S.S.L.D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 키트도 설치돼 방문객들이 DC 측 위험 상황 발생 시 인버터가 사고를 방지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화웨이 SUN2000 시리즈 인버터는 엄격한 품질 관리 과정을 거쳐 운영 신뢰성에 중점을 뒀다. 생산 단계에서 극한 환경을 가정한 에이징 테스트를 실시해 염해 지역과 사막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대규모 발전소용인 SUN2000-330KTL-H1(300kW) 모델은 최대출력점 추적(MPPT) 범위를 확장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스마트 I-V 커브 진단 기능을 적용해 발전 설비의 효율적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최신 에너지 기술 동향을 다루는 기술 세미나가 매일 부스에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화웨이 인버터의 특장점과 함께 전력망 포화 문제 해결을 위한 역송발전량 조절 솔루션인 제로 엑스포트(Zero Export), 재생에너지가 전력망과 안정적으로 연계되도록 돕는 그리드 포밍(Grid Forming) 기술, ESS 동향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화웨이코리아는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전력 환경에서 국내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적 대안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화웨이코리아 CEO 발리안 왕은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도입 확산에 발맞춰 첨단 디지털 기술과 전력 전자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산업의 고품질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유틸리티 및 상업용 솔루션과 기술 세미나를 통해 최신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업계 동향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코리아 디지털 파워 사업부는 디지털 기술과 전력전자 기술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청정 발전, 전동화 모빌리티, 친환경 ICT 전력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17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저탄소 지능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탄소 중립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