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 혼조세…한화시스템 빅텍 현대로템·한화에어로 상승, 퍼스텍 한국항공우주 급락 속 엇갈림
[CBC뉴스] 국내 방산 관련주가 24일 장중 혼조세를 보이며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중동 지역 긴장과 미국·이란 간 휴전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투자심리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화시스템은 상승이고 퍼스텍은 하락이다.
이날 오전 시장에서 현대로템은 24만5500원으로 전일 대비 1만원(4.25%)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146만4000원으로 2.74% 상승하며 방산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도 100만4000원으로 3.93% 오르며 상승 흐름에 동참했고, 대양전기공업은 5%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중소형 방산주 가운데 두드러진 움직임을 나타냈다.
반면 일부 종목은 급락세를 보였다. 한국항공우주는 17만100원으로 6.79% 하락하며 변동성이 확대됐고, HJ중공업과 퍼스텍 등도 하락세를 나타내며 수급이 엇갈렸다.
중소형 종목에서는 단기 테마 수급이 유입되며 강세가 나타났다. 웨이비스는 13% 넘게 급등했고, STX엔진 역시 5%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지정학 변수와 맞물려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과 휴전 기대가 혼재되며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지정학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방산주에 대한 기대와 차익 실현 매물이 동시에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방산주가 단기적으로는 뉴스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테마 특성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될 경우 수혜 기대가 반영되지만, 휴전이나 완화 신호가 나타날 경우 빠르게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구조다.
전반적으로 현재 방산주는 상승과 하락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가운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종목별 수급과 개별 이슈에 따라 차별화된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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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