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ERAS 기반 인공관절 수술 회복 관리 도입
[CBC뉴스] 고령화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증가하면서 인공관절 수술 이후 회복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에는 수술 자체뿐 아니라, 수술 후 환자의 통증 조절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통합 관리 체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ERAS(수술 후 빠른 회복 프로그램)’ 개념을 적용한 통합 회복 관리 프로토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해당 프로토콜은 수술 전·중·후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통증 및 출혈 관리에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회복 과정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수술 중 출혈 관리에는 항섬유소용해제인 트라넥사믹애시드(TXA)를 활용하고 있다. 병원은 이를 통해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출혈을 줄이고, 환자의 전반적인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적용 여부는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의료진의 판단 하에 결정된다.
통증 조절을 위해서는 슬관절 인공관절 수술 시 내전근관 차단술(Adductor Canal Block)과 iPACK block을 병행 적용하고 있다. 내전근관 차단술은 허벅지 안쪽 통증 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이며, iPACK block은 무릎 뒤쪽 통증 조절을 돕는 기법이다. 병원은 이러한 신경 차단 기법이 수술 후 통증 관리와 재활 과정에 참고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재수술센터장 서동석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에서는 수술 이후의 회복 관리가 중요한 요소”라며 “출혈과 통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환자의 회복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 후 관리가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환자 상태에 맞춘 회복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형외과 분야에서는 수술 기술과 더불어 수술 이후 관리 시스템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되고 있다. 병원은 ERAS 기반 회복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환자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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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