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1379억 규모 채권압류 결정…자기자본 대비 25.24%
[CBC뉴스] 금양이 1,300억 원대 채권압류 및 추심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공시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은 2026년 4월 3일 부산은행이 신청한 ‘채권압류 및 추심’ 사건(2026타채105715)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에 따라 채무자의 제3채무자에 대한 채권은 압류되며, 제3채무자는 해당 채권을 채무자에게 지급할 수 없고 채무자 역시 채권 처분 및 수령이 제한된다. 압류된 채권은 채권자인 부산은행이 추심할 수 있다.
청구금액은 총 1,379억5,033만7,160원으로, 2026년 2월 20일 기준 대출 미상환 원리금 1,356억7,975만1원에 더해 연 15% 기준 41일간 발생한 지연손해금 22억7,058만7,159원과 독촉절차비용 4,476만6,800원, 집행비용 227만1,600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번 판결 금액은 금양의 자기자본 5,465억3,523만6,651원 대비 약 25.25% 수준이다.
법원은 “채권자가 대여금 사건의 집행력 있는 지급명령 정본에 기초해 청구한 내용이 이유 있다”고 판단했다.
금양은 향후 대응과 관련해 “금융기관과 상환 일정 등 대출 조건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건은 앞서 2026년 3월 제기된 소송에 대한 결정이며, 회사는 2024~2025년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자기자본을 2023년 말 기준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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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