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암호화폐 1위가 목표”…리플(XRP), 코인베이스 TAS 편입 기대감 확산

2026-04-28     심우일 기자
리플

[CBC뉴스] 미국 암호화폐 정책 환경 변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리플(XRP)을 둘러싼 시장 관심이 다시 확대되고 있는 흐름이다. 특히 SNS를 통해 확산된 발언과 플랫폼 정책 변화가 맞물리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는 양상이다.

최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잭 더 리플러(JackTheRippler)’는 자신의 SNS를 통해 “클라리티(Clarity) 법안이 곧 시행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시장 기대감을 자극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내가 신경 쓰는 것은 단 하나, 미국이 암호화폐 분야에서 1위가 되는 것”이라는 내용이 함께 인용됐다.

이 같은 메시지는 미국 내 규제 명확성 확보 움직임과 맞물려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이른바 ‘클라리티 법안’이 실제 입법 단계에 있는지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규제 환경 개선 기대 자체가 투자 심리에 반영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코인베이스의 정책 변화도 주목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코인베이스가 오는 5월 1일부터 XRP를 비트코인, 이더리움, 금, 원유와 함께 동일한 TAS(Trading at Settlement) 실행 프레임워크에 포함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내용은 공식 확정 공지 여부가 명확히 확인된 바는 없으나, 사실로 반영될 경우 XRP의 자산 위상이 기존 암호화폐를 넘어 전통 자산과 유사한 범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TAS 프레임워크는 일반적으로 특정 시점의 정산 가격 기준으로 거래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기관 투자자 중심 시장에서 활용되는 구조다. 따라서 XRP가 이 체계에 포함될 경우 유동성 구조와 거래 방식 측면에서 변화 가능성이 언급된다.

시장 흐름 측면에서는 XRP가 최근 주요 저항 구간 부근에서 방향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규제 이슈와 플랫폼 정책 변화가 단기 모멘텀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정책 방향성과 거래소 인프라 변화는 중장기 흐름에서 중요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투자자 관점에서는 이번 이슈가 단순한 가격 변동 요인을 넘어 제도적 변화 가능성으로 연결되는지 여부가 핵심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실제 시장에서는 정책 발언이나 SNS 기반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

결국 XRP의 향후 흐름은 미국 규제 명확성 확보 여부, 거래소 실행 구조 변화, 기관 자금 유입 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축에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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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