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1분기 흑자전환…매출 3,056억원·영업이익 반등에도 수익성은?

2026-04-29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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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대한제강이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체질 개선 여부가 향후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대한제강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056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2,885억7100만원 대비 5.9%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2,895억9400만원 대비로도 5.5% 늘어난 수준이다. 외형 성장세는 완만하지만 꾸준히 이어지는 흐름이다.

영업이익은 6400만원으로 전 분기 206억6300만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됐다. 다만 전년 동기 18억6800만원과 비교하면 96.5% 감소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9400만원으로 전 분기 205억77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전년 동기 59억2300만원 대비로는 98.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억6700만원으로 전 분기 175억9800만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전년 동기 67억9800만원 대비로는 97.5% 줄어들며 이익 규모 자체는 크게 축소된 상태다.

특히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600만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66억1700만원 대비 적자 전환됐다. 전 분기 대비로는 손실 폭이 크게 축소됐지만, 실질적인 주주 귀속 이익은 아직 회복되지 못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대한제강의 이번 실적을 ‘적자 탈피’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익 규모 감소와 지배주주 순이익 적자 전환을 동시에 확인해야 하는 구간으로 보고 있다. 원재료 가격과 철강 업황, 수요 회복 속도가 향후 실적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해당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잠정치로, 향후 회계감사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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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