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829억 매출…모바일 급감에 영업손실 255억 지속

2026-04-30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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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카카오게임즈가 2026년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핵심 수익원인 모바일 게임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전체 매출이 800억 원대로 내려앉았고, 적자 기조 역시 지속됐다.

카카오게임즈는 30일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829억 원, 영업손실 25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3%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로도 약 16% 줄어든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적자를 이어가며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는 흐름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모바일 게임 부문이 실적 악화를 주도했다. 해당 부문 매출은 5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급감했다. 주요 타이틀의 매출 감소와 신작 공백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2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하며 일부 방어 역할을 했지만,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재무 지표 전반에서도 부담이 확인된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됐으며, 당기순손실 역시 395억 원 수준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이어졌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또한 299억 원 적자로 집계됐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순손실 규모는 일부 축소된 모습이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과 당기순손실 모두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아직 흑자 전환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구간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모바일 게임 매출 회복 여부와 신규 타이틀 성과가 향후 실적 반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라인업의 매출 하락을 상쇄할 수 있는 신작 흥행 여부가 중요해졌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실적은 잠정치로 향후 확정 공시에서 일부 수치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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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