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우 대표 칼럼]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
더블유미디어엔터테인먼트 윤철우 대표 칼럼
우리는 늘 “어떻게 더 잘할 것인가(How)”에 집착한다. 더 많이 배우고,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오래 버티면 성공에 가까워진다고 믿는다.
그러나 『Who Not How』가 던지는 질문은 전혀 다르다. “어떻게”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Who)”가 인생의 속도와 결과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저자 Dan Sullivan과 Benjamin Hardy는 성공의 본질을 이렇게 정의한다. 노력과 재능, 심지어 운보다 더 강력한 것은 ‘사람’이라는 자산이다.
더블유미디어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수많은 자영업자 대표님들을 만나보면 공통된 착각이 있다.
“일만 잘하면 된다”는 믿음이다.
음식이 맛있으면, 서비스가 좋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인정받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왜냐하면 시장은 ‘잘하는 사람’보다 ‘잘 연결된 사람’이 더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내가 몸담고 있는 방송과 마케팅 현장은 이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방송은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다. 어떤 프로그램, 어떤 제작진, 어떤 아티스트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같은 음식점이라도 누구와 연결되느냐에 따라 단순 노출로 끝날 수도 있고, 전국적인 브랜드로 도약할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Who’의 힘이다.
예를 들어보자. 한 대표가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한다면, 그는 끊임없이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한다.
기획도, 촬영도, 마케팅도 모두 직접 해야 한다. 결국 속도는 느려지고, 한계에 부딪힌다. 반면, 각 분야의 전문가와 연결된 대표는 전혀 다른 궤적을 그린다. 방송 전문가는 콘텐츠를 극대화하고, 마케팅 전문가는 파급력을 설계하며, 브랜딩 전문가는 지속 가능한 이미지를 만든다. 대표는 본질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Who’가 완성한다.
이 차이는 단순한 효율의 문제가 아니다. ‘시간의 압축’이다. 혼자 3년 걸릴 일을, 올바른 사람과 함께하면 3개월로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이 속도는 곧 기회가 된다. 시장은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성공은 “내가 얼마나 잘하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하느냐”에서 갈린다. 재능은 한계를 갖고, 노력은 소진되며, 운은 통제할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은 다르다. 올바른 사람과의 연결은 나의 부족함을 채우고, 나의 가능성을 확장시키며, 나를 더 큰 무대로 끌어올린다.
이제 질문을 바꿔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할 것인가?”
그 질문 하나가 인생의 속도를 바꾸고, 결과를 바꾸며, 결국 당신의 미래를 완전히 뒤바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