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금융위·중기부와 1000억 벤처모펀드 조성 및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협약체결

2026-04-30     최형석 기자

KB금융그룹은 금융위원회 및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벤처투자활성화 및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000억원 규모의 민간 벤처모펀드를 조성했다. 이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금융의 혁신 및 성장 촉진자 역할 강화를 목표로 한다.

KB금융은 조성된 1000억원 규모의 민간 벤처모펀드를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에 초기 자금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법인을 활용해 투자 기업의 글로벌 IR, 후속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KB금융은 그룹의 역량을 집중한다. 금융 지원 측면에서는 금융권 공동 출연으로 1500억원 규모 협약보증을 신설해 기술 트랙 오디션 진출자를 지원하며, 예비 창업자에게 보증료 전액 감면과 보증비율 100% 상향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로컬 트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 1000억원 규모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 보증’을 기반으로 지역 창업기업에 신속한 유동성을 공급한다. 전국 오디션 진출 기업에는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해 이들이 지역 경제를 이끄는 혁신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금융은 자금 지원 외에도 그룹 내 전문가들과 협력해 금융 멘토링을 진행한다. KB인베스트먼트 등 계열 벤처캐피털과 협력하고, KB국민은행의 자체 멘토링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활용해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KB스타뱅킹 등 그룹 대표 앱을 통해 스타트업 참여를 홍보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이 가진 자본력과 전국 영업 네트워크를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에 연결해 생산적 금융의 실질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KB국민은행이 주도하는 로컬 트랙 전용 보증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가들이 지역 경제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