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노동장관, ‘노동절’ 전야 청년 토크콘서트…“모든 노동 존중”

2026-05-01     하영수 기자

[CBC뉴스] 63년 만에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을 하루 앞두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들과 만나 노동의 의미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 장관은 30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청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과 삶을 이야기하다’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행사는 ‘근로자의 날’에서 ‘노동절’로 명칭이 바뀌고 처음 맞는 5월 1일을 기념해 전야제 형식으로 마련됐다.

임홍택 작가가 사회를 맡았고, 가수 하림, 청년도배사 배윤슬, 프리랜서 황효진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김 장관은 ‘꿈꾸는 기관사, 노동자 출신’ 장관으로서의 소회를 직접 밝혔다.

1부에서는 ‘우리는 왜 힘들까?’를 주제로 번아웃과 직장 내 관계 스트레스 등 현실적인 고민을 다뤘다. 2부에서는 ‘우리가 일하는 이유’를 화두로 생계를 넘어 자아실현과 노동의 본질적 가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 참석한 청년들은 조직 내 인간관계 갈등,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대체 우려 등을 언급했다.

김 장관은 “정답이 없는 시대에 타인과 비교하기보다 각자의 속도로 걸어가는 청년들의 노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노동절 명칭 변경 취지에 대해서는 “과거 ‘근로자의 날’이 특정 집단 중심의 의미였다면, 노동절은 특수고용·플랫폼 종사자와 프리랜서 등 모든 일하는 사람을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땀의 가치가 존중받는 나라,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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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