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리플(XRP), 반등 신호 이어질까…규제 기대감에 시장 ‘온기’

2026-05-02     권오성 기자
비트코인과

[CBC뉴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리플(엑스알피 XRP) 가격 전망이 비교적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시장 규모는 1.26% 상승해 약 2조5700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XRP·솔라나(SOL)·카르다노(ADA) 등 주요 알트코인에서도 의미 있는 상승이 나타났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흐름이 광범위하지만 아직은 신중한 회복 국면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전체 시가총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여전히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규제 환경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6년 5월(현지시간) CLARITY 법안 관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미 상원 은행위원회는 5월 11일(현지시간) 주간에 해당 법안 마크업 세션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일정이 상원 차원의 첫 공식 검토 절차가 될 수 있으며,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방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기관 투자 참여와 시장의 장기 안정성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강조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74% 상승한 7만7365.68달러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1.17% 상승한 전체 시장 대비 더 강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변동성 이후 파생상품 시장 영향과 기술적 지지선이 가격 상승을 뒷받침한 것으로 코인게이프는 분석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7만6500달러 선 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20주 이동평균선과 겹치는 구간으로 시장 강도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발표 이후 일시적으로 7만50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빠르게 반등한 점도 강한 수요를 시사한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향후 가격이 7만650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경우 단기적으로 7만8000~7만9000달러 저항 구간 재진입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해당 구간 돌파 시 8만 달러까지 상승 여지가 있지만, 반대로 이탈할 경우 매도 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또한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4월 3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는 약 1475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3일 연속 유출 흐름을 끊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1.377달러에서 거래되며 단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1.35~1.45달러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코인게이프는 1.40달러를 상향 돌파할 경우 1.45달러, 나아가 1.50달러까지 상승 여지가 열릴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1.35달러가 무너지면 1.30달러 구간까지 하락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50 이하에 머물고 있는 점은 상승 모멘텀이 강하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코인게이프는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추가로 XRP의 주요 저항선은 1.40달러와 1.45달러, 지지선은 1.35달러 붕괴 시 1.30달러와 1.28달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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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