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들, 부동산 책임 공방 격화
2026-05-04 하영수 기자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3일 부동산 문제를 둘러싸고 책임론을 제기하며 맞붙었다.
정 후보 선대위 수석대변인인 이정헌 의원은 논평에서 “서울시장은 오 후보였고, 윤석열 정부에 주택 공급을 요구하지 못한 인물도 오 후보”라며 “주택 공급 책임이 서울시장과 윤석열에게 있는데 누구에게 책임을 묻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오 후보의 네거티브 공세를 문제 삼으며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미 선대위 대변인도 “지난 5년간 주택 공급을 위축시킨 주범은 오 후보”라며 “‘윤석열-오세훈 복식조’의 성적표를 돌아보라”고 지적했다. 또 선거를 앞두고 공급 확대를 강조하는 데 대해 “시민 앞에 사과가 먼저”라고 주장했다.
이에 오 후보 측은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반박했다. 선대위 이창근 대변인은 “서울을 부동산 지옥으로 만든 세력이 누구인지 시민에게 물어보라”며 문재인·박원순과 이재명·정원오 후보를 거론했다. 그는 아파트 가격 급등과 전세난의 책임이 민주당 정권에 있다고 주장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6억8천만 원을 넘었다”며 “무리한 정책 실험이 시장을 불안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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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