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랩지노믹스·노을·로킷헬스케어 급락…아크릴·딥노이드·루닛은 선별적 반등, 의료 AI주 ‘극명한 온도차’

2026-05-04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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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의료 인공지능(AI) 관련 종목들이 장중 뚜렷한 양극화 흐름을 보였다. 일부 종목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다른 종목은 제한적이나마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 내 온도차가 극명하게 갈리는 양상이다.

4일 코스닥 시장에서 의료 AI 대표주로 꼽히는 뷰노는 전일 대비 1,710원 하락한 17,250원에 거래되며 9%대 급락을 기록했다. 장중 저가는 17,110원까지 밀리며 매도 압력이 강하게 작용한 모습이다.

같은 의료 AI 및 진단 관련주인 랩지노믹스 역시 51원 내린 1,277원(-3.84%)에 거래됐으며, 노을은 88원 하락한 1,460원(-5.68%)으로 낙폭을 키웠다. 로킷헬스케어도 5,000원 급락한 71,500원(-6.54%)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하락 흐름에 동참했다.

이들 종목은 최근 단기 급등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된 데다, 의료 AI 섹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일시적으로 위축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일부 종목은 제한적인 반등 흐름을 보이며 대비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아크릴은 2,000원 상승한 40,800원(+5.15%)으로 강한 양봉을 형성했고, 딥노이드는 30원 오른 3,630원(+0.83%)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루닛 역시 50원 상승한 20,800원(+0.24%)으로 거래되며 장중 변동성 속에서도 양봉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루닛은 장중 고가 26,450원에서 저가 20,500원까지 변동폭을 보이며 거래량이 220만주를 넘는 등 수급이 활발하게 유입된 점이 특징이다. 이는 일부 기관 및 단기 수급이 선별적으로 유입되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의료 AI 섹터는 최근 기술 기대감과 실적 검증 이슈가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에 진입한 상태로, 단순 테마 흐름보다는 개별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성과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갈리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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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