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1.40달러에 또 막혔지만…러시아 거래소 지수 상장에 기대감 커지나

2026-05-05     권오성 기자
리플

[CBC뉴스] 리플(엑스알피 XRP) 가격이 다시 1.40달러에서 멈춰 섰다. 다만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이 흐름에도 몇 주 동안 만들어진 강세 흐름이 아직 깨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거래소는 5월 13일(현지시간) XRP 지수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 지수는 바이낸스, 비트겟, 바이비트, OKX에서 움직이는 XRP 가격을 따라간다.

모스크바거래소에는 XRP뿐 아니라 BNB, SOL, TRX 지수도 함께 상장될 예정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지수는 이미 이곳에 상장돼 있다. 코인게이프는 모스크바거래소 계좌 보유자가 4100만 명을 넘고, 이 가운데 300만 명이 매달 활발히 거래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전했다.

코인게이프의 최근 XRP 가격 분석에 따르면 일봉에서는 W 모양 흐름이 나타났다. 코인게이프는 당시 XRP가 하락 중이었지만 이후 다시 위쪽으로 움직이며 세 번째 바닥이 확인됐다고 봤다.

코인게이프는 현재 XRP 가격에서 PoC 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매도 물량이 1.38달러 부근에 몰렸고, 이 때문에 XRP가 이 가격대에서 멈춘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XRP가 현재 이 구간 위에 있고, 두 개의 캔들이 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코인게이프는 RSI가 53 수준이지만 위로 향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경우 매수 쪽으로 무게가 옮겨지고 1.78달러 도달 가능성도 거론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코인게이프는 1.38달러가 중요한 지지선이라고 짚었다. XRP가 다시 이 아래로 내려가고 3일 동안 그 아래에서 마감하면 매도 쪽이 더 강해졌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선물 시장에서도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코인글래스 자료를 인용해 XRP 선물 거래량이 55% 늘어 37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4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미결제약정은 같은 흐름을 보이지 않았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 미결제약정은 1월 45억5000만 달러에서 줄어든 뒤 현재 13억8000만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롱·숏 비율은 0.95로, 코인게이프는 하락을 예상하는 쪽이 더 많다고 전했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모스크바거래소의 XRP 지수 상장과 미국 CLARITY Act 관련 소식이 시장 이야기를 이끌 경우 반등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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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