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또 럼, 교역 250억달러로 확대 합의…경제·안보 협력 강화

2026-05-07     하영수 기자

[CBC뉴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열고 2030년까지 양국 교역 규모를 250억달러(약 36조원)로 확대하기로 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6일 인도 뉴델리 정부 영빈관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또 럼 서기장과 회담한 뒤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양국 무역 규모는 2016년 54억3천만달러에서 지난해 164억6천만달러로 증가했다. 다만 올해 1분기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48억달러를 기록했다.

모디 총리는 양국 관계를 ‘강화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며 희토류 등 핵심 광물과 에너지 분야 협력을 통해 경제 안보와 공급망 회복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수교 54주년이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이다.

양국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로 중동 무역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인도산 브라모스 초음속 순항미사일 7억달러 규모 구매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공식 발표는 없었다.

또 럼 서기장은 모디 총리 초청으로 인도를 국빈 방문했다. 전날 비하르주 보드가야를 찾은 데 이어 뉴델리에서 아지트 도발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안보와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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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