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장중 3% 상승률...음봉에서 양봉으로, 기대감 자극하는 것은?
[CBC뉴스] 두산로보틱스가 11일 오후 장중 3%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로봇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는 가운데 협동로봇 대표주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AI 기반 자동화 산업 확대와 글로벌 제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 흐름이 로봇 업종 전반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협동로봇(Cobot) 시장은 인건비 상승과 생산 효율화 수요 확대 속에서 빠른 성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두산그룹 계열 협동로봇 전문 업체로, 산업용 협동로봇 제조 및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2015년 협동로봇 4개 모델 개발을 완료한 이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왔으며, 이후 추가 모델 출시를 통해 업계 최대 수준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독일 ‘Automatica’, 미국 ‘Automate’, 국내 ‘로보월드’ 등 글로벌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1년에는 판매량 기준 글로벌 톱4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북미 시장 공략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2025년 9월 미국 자동화 설비 및 로봇 솔루션 업체 ONExia를 인수하며 북미 자동화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증시에서는 최근 휴림로봇, 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무벡스 등 주요 로봇주들도 동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AI 산업 확산과 제조 자동화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로봇 테마 전반에 수급이 유입되는 흐름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로봇주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실적 성장과 글로벌 수주 확대 여부가 중장기 주가 흐름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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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