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AI 시대 인재 육성 전략과 리더십 강화 발표

2026-05-12     박종규 기자

현대그룹이 국내 최대 직장인 컨퍼런스인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6’에 참여해 AI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양성과 조직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6’은 원티드랩이 2018년부터 개최해 온 대규모 직장인 컨퍼런스로, HR 담당자 등 다양한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과 그랜드볼룸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현대그룹은 행사에서 리더십과 미래 인재 육성 전략을 공유했으며, 계열사인 현대경제연구원과 블룸비스타호텔앤컨퍼런스는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 및 기업 연수 인프라를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컨퍼런스 첫날인 12일 ‘HR 데이’ 세션에서는 현대그룹 최낙환 인재개발센터장이 ‘변화 속에서 학습하고 진화하는 리더십 메커니즘’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최 센터장은 AI 시대 조직문화에서 리더십 원칙과 실행 중심의 조직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장 홍보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현대경제연구원이 제공하는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와 AI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현대그룹을 상징하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기 기업 경쟁력은 사람과 조직의 학습 역량에 달려 있다”며, “현대그룹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스스로 진화하는 학습형 조직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현대그룹은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체계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 및 연수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활용해 HR 전문성 확대에도 집중한다. 현대그룹은 지난해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경제연구원은 2018년 이후 직무교육 분야에서 1만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며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역량을 확대해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올해 신입사원 격려사에서 “임직원의 성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평소 현 회장은 사람 중심 성장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핵심 경영 지표로 삼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