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팔란티어 CEO와 회동…AI 방위 기술 협력 논의

2026-05-13     하영수 기자

[CBC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 기반 방위 기술 개발을 논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카프 CEO와 전투 작전과 민간 수요 측면에서의 AI 기술 개발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와 미국, 파트너국들이 방위를 강화하는 데 팔란티어는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이라며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팔란티어는 미국의 데이터 분석·AI·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우크라이나와 전쟁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시 방위 기술 혁신을 위해 구축한 국방 기술 플랫폼 ‘브레이브1(Brave1)’의 일환이다. 군과 기술 기업, 정부를 연계해 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신속히 개발·시험·조달하는 체계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팔란티어 기술이 대규모로 실전에 적용된 첫 사례로 꼽힌다. 위성사진과 드론 영상, CCTV,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보 등이 타격 좌표 산출과 지뢰 탐지, 전쟁범죄 증거 수집 등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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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