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다우·나스닥 동반 약세…미국 증시 숨 고르기, 기술주 차익실현 압박 커지나

2026-05-13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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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12일 오후 미국 증시가 일제히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사상 최고권 흐름을 이어가던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차익실현 움직임과 함께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0.40포인트(-0.62%) 내린 4만9394.07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4.34포인트(-0.46%) 하락한 7378.50을 기록 중이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173.71포인트(-0.66%) 밀린 2만6100.42를 나타내고 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36.04포인트(-1.26%) 하락한 2834.60으로 상대적으로 더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급등했던 중소형 성장주와 AI 관련 종목군에서 매도 압력이 확대되는 흐름이 감지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미국 증시는 최근 AI·반도체 랠리로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화되는 분위기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나스닥 중심의 매도세가 시장 전반으로 번지는 모습도 관측된다.

여기에 중동 리스크 역시 투자심리를 흔드는 변수로 거론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이란 관련 강경 발언을 이어가면서 국제유가와 안전자산 가격 변동성이 다시 커지는 흐름도 시장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국제유가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자극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기술주 중심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 아니면 단기 조정 국면으로 진입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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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