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다우존스 웃었지만 스탠더드푸어스·나스닥 흔들…미국 뉴욕 증시 기술주 약세 속 혼조 흐름

2026-05-13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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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미국 뉴욕증시가 한국시간 13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스탠더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하락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차익실현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09포인트 오른 4만9823.94를 기록했다. 반면 스탠더드푸어스(S&P)500지수는 11.83포인트 내린 7409.57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85.92포인트 하락한 2만6190.48까지 밀렸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26.83포인트 내린 2859.79를 나타내며 전반적인 투자심리 둔화를 반영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급등했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고평가 부담이 부각된 성장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나스닥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확대된 모습이다.

반면 다우지수는 에너지·산업재·방어주 일부 종목이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최근 국제유가와 중동 정세 관련 긴장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안전자산 및 경기방어 업종에 대한 관심도 동시에 확대되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방향성과 함께 중동 지정학 리스크, 국제유가 흐름, 미국 대형 기술주의 실적 모멘텀 등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는 AI 관련 종목으로 집중됐던 자금 흐름이 일부 가치주와 방어주로 이동하는 조짐도 감지되고 있다.

한편 미국 증시는 최근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단기 과열 부담과 함께 금리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점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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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