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매출 65% 급증에도 황 CEO 보수 27% 감소
2026-05-13 하영수 기자
[CBC뉴스] 엔비디아가 연간 매출 65%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젠슨황 최고경영자(CEO)의 총보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황 CEO의 2026회계연도(지난해 2월∼올해 1월) 총보수는 3천634만3천830달러(약 541억7천만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4천986만6천251달러 대비 27% 감소한 수준이다.
총보수 감소는 주식보상 축소 영향이 컸다. 2026회계연도 주식보상액은 2천480만511달러로, 전년(3천881만1천306달러)보다 36% 줄었다.
기본급은 149만7천627달러로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고, 현금 성과급도 600만 달러로 동일했다. 기타 보상은 404만5천691달러로, 주거·개인여행 보안 비용, 자문료, 운전기사 서비스, 전용기 동행인 비용, 연금 납입액 및 보험료 등이 포함됐다.
다만 황 CEO는 과거 부여받은 성과연동주식(PSU) 111만3천555주를 해당 회계연도에 지급받아 약 1억4천131만 달러(약 2천106억원) 상당의 주식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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