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승부수는?…코스피 8000 돌파 기대 속 장중 강세
[CBC뉴스] 대한전선이 1만 톤급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 ‘스칸디 커넥터(Skandi Connector)’호 인수 소식을 발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해상 전력망 시장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장중 강세 흐름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14일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시공 경쟁력 강화를 위해 1만 톤급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인 ‘스칸디 커넥터’호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글로벌 초고압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시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대한전선은 장중 6만71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700원(2.60%) 상승했다. 장중에는 6만8100원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 역시 520만주를 넘어서는 등 수급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대한전선이 단순 전선 업체를 넘어 해저케이블 시공과 글로벌 전력 인프라 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글로벌 전력망 교체 수요가 겹치면서 전선·변압기·전력설비 관련주 전반이 강세를 이어가는 흐름도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는 효성중공업, LS ELECTRIC, 두산에너빌리티 등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군이 하나의 테마처럼 움직이고 있다. 여기에 대한전선까지 해저케이블 경쟁력 강화에 나서면서 전력망 투자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이날 장중 7932선까지 상승하며 8000선 돌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중심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전력·인프라·반도체·바이오 관련주로 자금 순환이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AI 산업 확대가 맞물리며 전력망 산업이 중장기 핵심 테마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한전선의 이번 포설선 인수 역시 이런 흐름 속에서 나온 공격적 투자 행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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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