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135분 만에 종료…美 기업인 대거 배석

2026-05-14     하영수 기자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년 만의 방중을 계기로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이 135분 만에 종료됐다.

중국중앙TV(CCTV)는 14일(현지시간) Donald Trump 대통령과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회담은 오전 10시 15분께 시작해 약 135분간 이어졌다.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정상회담(약 100분)보다 길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단에 포함된 미국 기업인들도 별도로 접견했다.

이날 회담에는 일론 머스크 Tesla 최고경영자(CEO), 젠슨황 엔비디아 CEO, 팀쿡 Apple Inc. CEO 등 미국 산업·기술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배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이들을 소개하며 “미국 상공계를 대표하는 인사들과 함께 왔다”며 “이들은 중국을 존중하고 중시하고 있으며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업인들 역시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력 강화 의지를 전했다.

시 주석은 “미국 기업들은 중국의 개혁·개방 과정에 깊이 참여해 왔고 상호 이익을 거두고 있다”며 “중국의 개방은 더욱 확대될 것이며 미국 기업의 발전 전망도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13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톈탄 공원 방문과 국빈 만찬, 티타임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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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