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제약, 전립선암 치료제 허가 획득…항암제 시장 확대 본격화
[CBC뉴스] HLB제약이 전립선암 치료제 제네릭 의약품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항암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 보도에 따른 소식이다.
HLB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엘비탄디연질캡슐40밀리그램(성분명 엔잘루타미드)’에 대한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오는 6월 말 본격적인 시장 출시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엔잘루타미드는 남성호르몬 수용체 신호를 차단하는 방식의 전립선암 치료 성분으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주요 치료 옵션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관련 시장 경쟁이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품목 허가가 단순 제네릭 출시를 넘어 HLB제약의 항암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과 연결될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기존 전문의약품 중심 사업 구조에서 종합병원 유통망과 항암 치료 영역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하는 시각도 나온다.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항암제 분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만료 시점과 맞물려 제네릭 및 개량신약 시장 진입 경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병원 처방 시장 선점 여부가 실적과 기업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HLB그룹 역시 항암제 중심의 바이오 사업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HLB제약의 이번 허가가 그룹 차원의 항암 사업 전략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향후 실제 발매 시점과 병원 공급 확대 여부, 시장 점유율 확보 속도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거론된다. 특히 6월 말 출시 일정이 현실화될 경우 하반기 실적 기대감과 연결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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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